아아. 먼저, 예비 해커스 특파원 Cellin 입니다 !!! ( 해커스 특파원 간절히 소망 ㅋ )
여기는 캐나다 벤쿠버! 하지만 그 전에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왔지요.
캐나다에 온 지 아직 일주일도 안 됐기 때문에 필리핀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께요.
아마 많이 궁금해 하실 캐나다와 필리핀과의 비교는 좀 나중으로 미루고,
( 물론 벌써부터 하나씩 하나씩 느끼고 있답니다 )
제 어학연수 생활 보다는 자유글로서 필리핀에서 보낸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고 싶어요.
여러분! 하늘을 쳐다보면 별을 볼 수 있지요?
바다로 들어가면 하늘의 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필리핀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 바로 스쿠버다이빙 경험을 해커스 분들과 공유하고 싶네요.
자 귀를 기울여 주세요~!~!~
필리핀 세부도시, 탈리사이라는 곳에서 스쿠버다이빙을 배웠답니다.
자격증 이름이 오픈워터인데요. 사실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싶어서 필리핀에 가고 싶었어요.
물론 1:1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기도 했죠
스쿠버다이빙을 배울려면 최소 이틀, 보통 3일정도 걸립니다. 보통 학생들은 금,토,일 이렇게 배워요. 필리핀에서 금요일 수업은 오전에 거의 끝나기 때문에, 3일 동안 배울 수 있답니다.
1일은 이론수업 (비디오 시청), 그 다음날 하루는 얕은 수영장에서 훈련받고, 마지막날에
실제 바다에 들어가서 실전훈련을 받아요.
생각보다 배우기 쉽고, 수영을 할 수 있고 못하고는 전혀 상관없답니다.
저랑 같이 배운 친구도 수영 못 하는데 스쿠버다이빙 잘하거든요.
오픈워터를 따고 다이빙 하는 것을 펀다이빙이라고 해요.
다이빙을 즐기는거죠. 근데 자격증마다 바다를 들어 갈 수 있는 수심이 정해져 있답니다.
가장 기본 자격증인 오픈워터를 가지고 있다면 최대 30m밖에 못 들어가요.
근데 오픈워터 다음 자격증인 어드벤스 자격증이 있다면 더 깊게 들어 갈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바다 포인트가 더 많답니다. 어떤 바다는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가거든요ㅠㅠ
필리핀 세부에 있는 섬 " 모알보알 "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모알보알의 뜻이 거북이 알이래요. 여기가면 거북이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오픈워터 따자마자 바로 펀다이빙을 하러 갔어요.
자, 사진으로 먼저 감상해보세요. 가보고 싶죠?
꿈에 그리던 거북이를 보고야 말았답니다. Wow!!!
여기서 잠깐!!! 거북이 절대 느리지 않습니다. 진짜 엄청 빨라요.
상상초월. 제가 수영해서 가도 겨우 따라잡을까 말까입니다.
펀다이빙 하고 있는데, 바로 눈 앞에서 거북이가 보이는거예요.
근데 더 신기한 것은 거북이 밑에 항상 자그만 빨판상어가 함께 다닌다는 거예요.
사실 더 큰 상어를 보고 싶었지만, 펀다이빙이 끝날때까지 보지 못했답니다.
운 좋으면 상어도 볼 수 있거든요 ^^*
암튼 중요한 것은 거북이를 보자마자 따라잡을려고 미친듯이 따라갔어요.
저와 함께온 친구와 다이빙 강사를 뒤로한 채 막무가내로 따라갔죠.
원래 그러면 절대 안 된다고 하네요. 잘못하다가 방향 감각 잃으면 길을 잃게 되거든요.
또 함께 다이빙하는 친구들이 기다려야 하고 그만큼 산소를 써야하니... 혹시 다이빙 하시게 되면
이점 꼭 주의하세요. 혼자 "쑈"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네요. 나중에 계속 거북이 쫓아 갔던 누구로 낙인 찍혔거든요. 자!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이 그림으로 감상하시죠!!
그밖에 색깔이 넘 이쁜 니모, 한번 물리면 계속 쓰라린 젤리피쉬 일명 해파리, 찬란한 물고기 떼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보시면 바다에서 살고 싶을거예요.
다시 필리핀 가서 펀다이빙 하고 싶네요.
여러분! 제 스쿠버다이빙 이야기 어땠나요?
여러분도 기회되시면 꼭 한번 해보세요. 볼 때 마다 재밌고 신비롭답니다 !
그럼 이상으로 스쿠버다이빙 이야기를 마칠께요.
다음호 Cellin의 생생발랄한 필리핀 VS 캐나다 연수생활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해커스 가족 여러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