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어찌됬든 이 지구촌 특파원을 시작한 이유는 저의 모든 유럽 스토리를 제대로 끝내자라는 것이 었기 때문에
이제 거의 막바지를 향해서 가네요
물론! 제가 어딘가를 또 간다면 또 쓰고 싶어지겠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저의 미래를 몰라요~~ 하고 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하겠지요 ㅎㅎㅎ
저는 이번에는 스페인 발렌시아로 갑니다.
폴란드에 있으면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온 친구들이 정말 많았어요
늘 가보고 싶은 도시였는데 제 친구 레슬리 그리고 마리아가 초대를 해주어서
저는 총 두번을 가보게 되지요.
사실 제가 인생을 살면서
늘 친구 아니면 저의 미래를 위한 투자 이 둘중에 골라야헀다면
백퍼센트 저의 미래였어요
그렇게 해서 대학을 갈 수 있었고 교환학생 생활도 할 수 있었고 졸업작품도 끝낼 수 있었지요
늘 희생한는 쪽은 친구들의 관계였는데
유럽을 오면서 180도 바뀌었지요
좋은 친구를 만들고 그들이 있으므로 얼마나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지고 외롭지 않아지는지 깨닫게 되었으니깐요
그래서 지금도 제가 해야하는 일들을 미친듯이 모든 것을 제쳐두고
시작하기 너무 무섭네요
그러면 또 다시 한국의 삶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니깐요
후..
유럽 이야기만 쓰면 왜이렇게 꽁냥꽁냥해지는지.
이 친구가 저의 베스트 프랜드 레슬리입니다.
여자를 많이 좋아하고 연인으로서는 정말 만나면 안될 거같은 애이지만
친구로서는 절대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친구이지요
저는 발렌시아의 이 친구 집에서 잠시 머물겁니다.
그 잠시가 거의 6일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렌시아에서만 6일
엄청나지요? ㅎㅎㅎㅎㅎㅎ
이 발렌시아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발렌시아는 거의 한 인구가 한 380만명정도 사는 도시입니다.
지중해 연안 가까이 투리아 강하류지역에 위치해있고
주로 올리브나 포도주를 만드는 도시이지요
중세의 훌륭한 건물들이 정말 많이 남아있어 많은 유럽사람들 뿐만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13-15세기 고딕 풍의 대성당이 많고 박물관 뿐만아니라 미술관도 정말 많으니
여행하기 가치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지요
출처: http://www.telegraph.co.uk/travel/destinations/europe/spain/valencia/
거의 15세기에는 황금기를 구가했던 도시였지만 여러가지 자연재해
전쟁에서의 패배등으로 인해 계속 쇠퇴하고 있는 도시였으나
현재에는 새로운 세기의 수요의 부흥으로 관광도시로의
탈바꿈 제 2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는 도시이지요
아주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발렌시아로 떠나볼까요
지중해와 인접해 있어서 그런지 정말 햇살이 따뜻했어요
특히나 처음온 스페인이었기에 이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거리들만 봐도 너무나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이 공간은 과거의 영광을 제대로 간직한 곳이기에
그 건축의 웅장함과 우월함을 과시하는 큼직큼직한 동상들이
정말 대단함 그 자체였어요
발렌시아의 구시가지를 여행하기 전에 저는 그냥 신시가지를 걷습니다.
여전히 오래되었고 아주 과거의 옛스러움을 한껏 머금은 곳
우리나라에서는 느끼기 힘든 아름다움이 아주 이 도시의 매력
이 스페인의 매력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일단 스페인을 오긴했는데
너무나 너무나 배가 고팠지요
정말.........................
스페인 정통음식은 먹어야겠고
따로 먹을 건 없고
그리고 만난 레슬리는 저에게 햄버거 집을 데리고 갑니다.
유럽햄버거 정말 와우 대박이에요
black turtle 이라는 햄버거 집인데
black turtle 이라는 햄버거 집인데
아주 스페인스럽게 오후 1시에 오픈을 합니다.
장소는 첨부하겠습니다.
장소는 첨부하겠습니다.
Plaça del Xúquer, 7, 46021 València, 스페인
발렌시아 중심가에서 약간 떨어져있는 곳이긴 하지만
발렌시아 중심가에서 약간 떨어져있는 곳이긴 하지만
이곳 정말 엄청난 숨은 맛집이에요
오후 2시쯤 들어오니 거의 사람이 없네요
스페인 친구들은 거의 오후에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오전은 쥐죽은 듯이 조용합니다.
거의 밤이되면 미친듯이 활기차지니깐 이곳이 스페인인가 하는 의심은 노노하시길 바래요
그래도 우리보다 더 재미있는 인생을 사려하는 닝겐들이기에
빠질 수 없는 스페인 맥주
유럽은 물을 무조건 따로 사서 마셔야하기 때문에
3유로짜리 물을 마실바에는 그냥 4유로짜리 맥주를 하나 더 마시게 되죠
그래서 뚠띠가 되는것이고
힘든 여행을 하고 있는 저에게 아주 꿀맛같은 휴식입니다.
힘든 여행을 하고 있는 저에게 아주 꿀맛같은 휴식입니다.
맥주에 팬케익햄버거라뇨 ㅠㅠㅠ
팬케익 햄버거는 뭔가 팬케익의 달짝지근함과 루꼴라의 씁쓸함
그리고 육즙가득한 패티와 어우러지는 맛이 아주 흡족했습니다.
이제 발렌시아를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아주 뿜뿜해지더라구요
유럽에 와서 햄버거는 꼭 드셔보세요
유럽에 와서 햄버거는 꼭 드셔보세요
제 친구 중에 하나는 햄버거만 먹고 다닌 친구도 있어요
뭔가 원조는 다릅니다.
저 믿음직한 친구 레슬리와 함께
발렌시아 여행을 떠나보려합니다
오늘도 연락했느데
이 친구는 지금 엄청 잘나가는 건축회사에서 일하지요
진짜 부러운 이 친구.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신념하나로 밀고 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알기에
오늘도 저는 꽁냥꽁냥
유럽글 혼자 쓰면서 지나가는 일요일에게 빠빠이 인사나 해봅니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