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꿀같은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홍콩은 근로자의 날과 석가탄신일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저도 행복한 연휴를 보냈답니다
요즘 밖에 나가면 한국인관광객들이 방학 때만큼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번 연휴 중에 다녀온 곳은 타이쿠라는 역이에요~
타이쿠역은 사람들이 주로 여행가는 곳과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관광객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없지만 저는 너무 좋았어요!!
여기는 트랜스포머의 촬영지인 익청빌딩이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바로 여기가 익청빌딩!!
일단 가는 방법은 MTR을 타고 타이쿠역에서 내려서 B출구로 나와 주세요!
바로 출구로 나오시면 이런 느낌!
이 역은 실제 홍콩주민들이 굉장히 많이 사는 거주지역이더라구요~
익청빌딩 보러 갈거라고 말했더니 홍콩사는 친구가 어?! 거기 우리집 앞이야~ 라고 하던데 정말 아파트며 주거단지가 많았어요!
출구로 나오신다음에 좌회전해서 앞으로 쭉쭉 걸어주세요~
홍콩은 지역마다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요!
한국도 그렇잖아요~ 그래서 요즘 돌아다니면서 내가 모르는 홍콩 모습이 참 많구나 하는 것을 느껴요.
그렇게 걷다보면 이렇게 휘어져 있는 굉장히 큰 건물을 만날 수 있어요
이게 바로 익청빌딩이에요!!
그런데 익청빌딩의 사진포인트를 가기 위해선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저는 잘 몰라서 조금 헤맸어요.
알고보니 저 건물이 보여도 그냥 건물 옆 길을 따라서 앞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갑자기 나와요!!
익청빌딩을 montane mansion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왔어요!!!
그냥 아파트 단지인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굉장히 크고 'ㄷ'자로 생긴 모습에 뭔가 웅장하다고 느껴져요!
옛날 홍콩영화에서 봤던 홍콩의 모습이 바로 이런 거였다는 게 갑자기 생각났어요!
아파트 단지가 밑은 상가가 있고 위에 지어져 있는 구조라 사진을 찍을 때는
저 사진상 밑에 보이는 초록색 구조물 위에 올라가서 찍으면 된답니다.
그러면 사람의 모습과 배경을 조화롭게 찍을 수 있어요!
실제로 사람들 모두 그 곳에 한 명씩 올라가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홍콩 분위기 있는 사진 남기기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이제 나와서 타이쿠 지역을 더 구경해봤어요!
정말 아파트가 많아요!
익청빌딩 이외에는 한국 아파트와 비슷하게 신식 아파트들이 많이 있었어요!
저렇게 세련된 건물도 있고 주거단지이다 보니 마트, 의류, 영화관 등의 복합건물들도 많아요!
저렇게 세련된 건물도 있고 주거단지이다 보니 마트, 의류, 영화관 등의 복합건물들도 많아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트램이 굉장히 많이 다닌다는 거에요~
트램은 저렇게 레일 위를 다니는 전차를 말해요!
홍콩섬은 트램이 운행하는 데 이렇게 많은 트램이 다니는 곳은 처음이엇어요
그래서 트램을 탔습니다! 홍콩엔 2층버스도 있고 2층 트램도 있어요!
그래서 트램을 탔습니다! 홍콩엔 2층버스도 있고 2층 트램도 있어요!
그리고 트램은 창문이 다 활짝 열려 있었어요!
그냥 집에서 창문 밖을 보는 분위기 인데 창밖 모습이 바뀌고~
타이쿠에서 센트럴까지 약 1시간 정도 트램을 탄 것 같아요~
타이쿠에서 센트럴까지 약 1시간 정도 트램을 탄 것 같아요~
MTR에 비하면 느리지만 너무 낭만적이었어요
천천히 바람 맞으며 지나가는 풍경을 보는 게 정말 좋았어요
다음엔 책을 가져와서 트램타고 다니면서 책을 보고싶다! 는 버킷리스트가 추가되었습니다~
트램가격도 굉장히 싸요! 거리에 상관없이 2.3HKD(350원)인 걸로 기억해요~
여유로운 홍콩여행을 하신다면 타이쿠 지역에 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