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오늘 시원한 가을비가 내렸네요. 하 피곤함을 씻겨주는 듯했으나 내일 폭우. ㅋㅋㅋㅋㅋㅋㅋㅋ
늘 적당한 것만 없죠.
이제부터 여행기를 시작하려합니다.
저도 옛기억을 더듬어 다시 그때를 회상해봐야겠네요. 다들 제 여행기 속으로 퐁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폴란드를 떠나기 전 마지막 사진
첫 여행지는 벨기에입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저가항공을 타고 벨기에 브뤼셀 공항으로 갑니다.
이때즈음 테러의 공포가 심할때라 공항에 도착하니 무장군인들이 이곳 저곳에서 경비를 서고 있었지요.
처음에 브뤼셀에 도착했을때... 인종의 다양성을 극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폴란드 동유럽 쪽은 아이리쉬계열이라 파란눈에 노란머리가 주를 이뤘는데 여기는
중동쪽, 흑인, 백인, 중국인 거의 모든 인종은 다 본 것 같았어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브뤼셀에 도착하여 여행을 하려다가
운좋게? 아는 분을 만나 여러 도움을 받아서 안전하게 호스텔을 도착했어요,
이제 제가 여행했던 브뤼셀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볼께요.
브뤼셀은 벨기에 수도 그리고 19개의 시(市)가 합병하여 이루어진 곳으로 수도 브뤼셀은
일반적으로 지역 전체를 뜻합니다.
그중 가장 중심이 되는 브뤼셀시(City of Brussels)는 이 지구의 수도로서
벨기에를 대표하고 정치, 경제, 문화, 학문의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감당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한적한 도시였으나, 지금은 교외에 있던 18개의 자치시를 병합하여
브뤼셀 대도시권을 이뤘다고 합니다.
더불어. 17세기경에 이미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평을 받은 브뤼셀의 역사는 아주 길지요!!
특히나 세가지 다른 언어를 쓰는 민족이 섞여 사는 나라의 수도인 브뤼셀에서는 공식 언어로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가 인정되지만 실질적으로는 85-90%의 시민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불어가 참 많이 들리더라구요.
그래도 대부분의 시민들이 영어를 잘써서 대화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브뤼셀 [Brussels/Bruxelles] (두산백과)
출처: http://beergle.tistory.com/entry/%EB%B2%A8%EA%B8%B0%EC%97%90-%EB%A7%A5%EC%A3%BCBelgium-beer-%EC%99%80%ED%94%8C%EC%9D%98-%EB%82%98%EB%9D%BC%EA%B0%80-%EC%95%84%EB%8B%88%EC%95%BC-%EB%A7%A5%EC%A3%BC-%EC%B2%9C%EA%B5%AD-%EB%B2%A8%EA%B8%B0%EC%97%90
일단 가장 먼저 브뤼셀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드렸고
여행기에 앞서 브뤼셀을 가서 꼭 맛보아야하는 대표 벨기에 맥주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벨기에는 무려 맥주 브랜드로만 600여 종이나 가지고 있는 나라!!
.그리고 개인이 직접 만드는 하우스 맥주까지 합하면 무려 2000여종이 넘는 맥주가
있는 나라입니다. 맥주에 한 일가견 하시는 나라죠!!
800년 전부터 맥주를 만들기 시작한 벨기에는 정말 다양하고
색다른 맛의 맥주들을 제조했고
그것은 벨기에를 여행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시메이(CHIMAY)
벨기에에 가서 바로 먼저 마셨던 시메이 !!!!
벨기에의 6대 트라피스트(수도원의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맥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벨기에맥주 마니아들이 특히 선호하는 맥주라고도 하죠.
특히나 요즘은 운 좋게 편의점에서도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어렵게 수입맥주를 파는 곳을 가서 7천원 만원정도 주고 먹었던 것을 이제 4000원 !
혹은 만원에 4캔으로 마실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지요> >
그리고 시메이는 세계맥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트라피스트 맥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범한 플레인 맥주 뿐만아니라 레드와 화이트, 블루 세 종류로 생산이 되는데 블루가 9%의
도수로 가장 세다고 해요... 저는 역시 블로.. 헤헤
시메이는 맥주 전무가님께서 말하식길 거품이 조밀하지만 유지력이 약한 탓에 거품이 빠르게
제거되고 대신 맥주 본연의 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어쩐지 맥주를 따르니 거품은 정말 몇
초만에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도수가 센 탓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해 병뚜껑을 열고
천천히 잔에 따른 후 향을 즐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벨기에의 맥주는 정말 다 향이 기가 막힙니다.
이건 한국에서도 벨기에의 맥주를 마시면 바로 느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 맥주와 벨기에 맥주를 마셨을시 한국맥주와 다르게 목넘김 이후
잔향이 살짝 남아있는 걸 느끼 실 수 있을 겁니다.
도데체 그 느낌은 어떻게 내는거지...
그리고 두번째 맥주
바로 호가든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벨기에의 맥주는 바로 이것!!! 이라고 대표할 수 있는 맥주 중에 하나이지요.
호가든은 브뤼셀 동쪽 50km의 후하르던 마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OB 맥주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서도 생산 중입니다.
호가든의 가장 큰 큰 포인트 !! 맥주 제조 과정에서 오렌지껍질이 첨가돼
달콤한 시트러스향이 가득하며 부드러운 거품과 질감이 좋아 특히 여성들이 선호합니다
.
그리고 호가든 마시는 팁이 있습니다.
먼저 2/3을 따라 마신후 병을 흔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침전된 효모 성분이 끌어 올라와 최상의 맛을 낸다고 하네요
보리가 아닌 밀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밀 맥주이지요~~~
기사 참고: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315
듀벨(DUVEL)
그리고 마지막으로 듀벨 !! 상콤한 과일향과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이
이 맥주를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입니다.
이 맥주를 처음 마신 사람이 뛰어난 맛에 감탄한 나머지 “이 맥주는
악마의 맥주다”라고 해 네덜란드어로 악마를 뜻하는 듀벨로 명명됐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그만큼 엄청나게 처음에 뙇 하는 맛을 가진 맥주.
저도 이 맥주를 마시고 우와를 연발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듀벨은 전 세계맥주 마니아들로부터 최고 중 최고로 칭송되곤 한다 한네요
. 맥주 자체가 워낙 민감하고 예민 그자체라서 따르는 과정과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하니 궁금하신분들은 여러 방법으로 따라 마셔보세요!!
그러다 한 10가지의 다른 맥주를 마시는 느낌이 들 수 있지 않을까요?
이맥주는 호가든이나 시메이 비해 거품이 상대적으로 풍성하니 맥주 콧수염만들떄
거품키스할떼 듀벨 잊지마시길 *_*
말씀드렸듯이 벨기에에는 수제맥주까지 포함 총 2000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제가 먹어본 벨기에 맥주중에 3가지 존맛탱을 소개해드렸는데, 좀 더 찾아보면 더 자신에게 끌
리는 벨기에 맥주가 있으실 거에요!!
벨기에 어디를 여행하시더라도 저 3개의 맥주 꼭 드셔보시길 *_*
전 여기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