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만난 나의 청춘드라마 #12
- 중국의 매력에 빠지는 과정 ④ : 운남성 - 쿤밍여행
안녕하세요. 지츄입니다 :)
운남성 여행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첫번째 도시는 운남성의 성도 쿤밍(곤명) 입니다.
쿤밍에는 석림, 토림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곳이 많아요!
그런데 저는 친구와 청두여행을 하고 쿤밍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쿤밍에서 하루밖에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도심 주변에 있었고 '서산용문'이라는 곳을 방문했어요.
다음에 또 가게되면 못가본 관광지도 꼭 가보고 싶어요.
쿤밍여행을 같이 한 친구들은 제가 청두에 있을때 저 곳을 다녀왔는데
굉장히 좋았다구 하더라구요!!!
그럼 쿤밍여행기 시작할게요~
청두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 먹은 맥도날드에요.ㅎㅎ
이때 중국에서만 파는 타로파이가 유행이라고 해서 먹어봤어요.
바삭바삭하고 달달하니 괜찮았지만, 저는 그냥 그랬어요! (당시 2016년..)
청두에서 샀던 팬더인형 '두두'에요!
운남성 여행도 같이했어요ㅋㅋㅋㅋㅋ
밤 12시가 넘어 쿤밍공항에 도착했어요.
혼자 이동하는거라 걱정도 많았지만, 사람도 많고 꽤 안전했어요.
저는 25위안 공항버스르 타고 도심으로 이동했어요.
(밤에도 버스가 운영되서 정말 다행이였어요ㅠㅠ)
버스기사님께서 큰 소리로 정류소를 알려주셔서..
귀 쫑긋하고 잘 들었어야 했던 기억이나요.ㅋㅋㅋ
혹시 못알아들을까 긴장하고 있더 기억이..
저는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는데, 새벽 1시반쯤 도착 예정이였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정류소로 마중나와 주셨어요.
그래서 안전하게 도착!
새벽에 도착해 짐을풀고 잠깐 잤던 게스트하우스에요.
쿤밍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뷰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기분좋게 시작했어요!
밤에 오느라 몰랐는데,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더라구요!
새로운 도시의 모습이였어요 ㅎㅎ
아, 쿤밍은 사계절이 따뜻해서 '봄의 도시'라고도 불려요!
12월에 느끼는 봄의 기운! 그래서 겨울에도 여행하기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운남성 여행을 같이하기로 했던 친구들을 만나 서산용문으로 향했어요.
서산용문은 쿤밍호 옆에 있는 산으로
쿤밍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에요!
왕복 70위안으로 케이블카를 끊고,
쿤밍호를 따라 올라갔어요.
중간에 리프트로 한번 갈아타고,
생각보다 꽤 높이 올라온 것 같아요!!!
도착하면 바위로 만든 계단과 굴들이 있어요.
약 1300개나 된다고 해요!
그리고 절벽에 만들어진 용문이에요.
굉장히 멋있고 대단했어요!!
저처럼 반나절 정도 머문다면 서산용문에 와서 쿤밍을 한번에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살랑살랑했던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여유롭게 쿤밍을 돌아보고
저녁버스를 타고 따리로 향했어요.
(아, 버스요금과 시간 등은 주로 취날 어플을 사용했고,
비행기, 숙소 등은 씨트립을 이용했어요!)
쿤밍에서 따리는 버스로 4시간 정도 걸려요.
이때 저녁 마지막 차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릴게요!
우선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지나가면서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어요!!
당시에 폰카메라 밖에 없어서 촬영은 못했지만 ㅠㅠ
정말 잊을 수 없는 별빛이였어요.
그럼 다음에는 따리 여행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