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오늘은 이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하고 다음번에 또 업로드 하는 것으로 할게요
아침부터 정오까지 계속 앉아 있으니 찌뿌둥 하네요 ㅜㅜ
제가 베를린 4박 5일 중 가장 사치를 부렸던 하루이네요
정말 쓴 만큼 정말 값졌던 음식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여기 고우해커스에 조심스레 한번 추천을 해봅니다.
인터넷을 찾아 헤메이다가 이왕한번 갈꺼 맛집을 가자 해서
이곳으로 오게 됩니다. 하.... 독일어라 좀 읽기 힘든데
홉핑거브루?
여기는 맥주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고 하는데
위치는 국회 의사당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 10분정도 걸으면 바로 나올 거리라 그렇게 멀지는 않아요
워낙 베를린 자체가 크다보니...
가격은 기본 메인 메뉴가 한 13-20유로 하는가격 정도 였습니다.
뭐 거의 독일어에 영어라서 읽기 좀 애매하긴 했어도 우리나라에서 외식하는 정도의 가격이었던 것 같아요
어짜피 하루 배터지게 먹어볼 량이니 걱정 없이 시켜봅니다.
자 저희가 가장 먹은 것은 수제맥주 시리즈!!
12유로 정도 하는데 나쁘지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먹는 가격과 비슷합니다
사실상 프랑스와 이태리에서 와인을 빼놓을 수 없듯이, 독일에서는 맥주를 빼놓고 얘기 자체를 할 수 가 없지요
독일=맥주 예 맞습니다!!!
사실 여느 독일 음식점이나 폴란드 체코등지를 가도 물이 거의 석회수와 섞여져 있기때문에
물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음식점을 가도 맥주가 물보다 더 싼 경우가 있어서 독일인들은 맥주를 많이 마시는 것이지요
특히나 독일맥주는 정말 익히 알아주는 전세계를 대표하는 맥주의 나라인데 접하기 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독일 맥주가 유명세에 비해 미국 맥주처럼 전세계에 널리 퍼지지 못한 사정이 따로 있긴 합니다.
독일 맥주의 경우에는 이 순도유지법상 방부제를 넣을 수 없어 장기 보존이 어렵다고 해요.
그렇기에 수출을 하기 위한 냉장보관은 유지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고 고유의 맛을 많이 잃어 버릴 가능성이
있기에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까지 진출하지 못하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먹고 싶으면 독일 가야죠. 정말 독일 맥주가 미친듯이 먹고 싶다면
독일 뭔헨에서는 뭔헨의 10월 축제(Oktoberfest)가 개최되니 그곳으로 가시길
저는 가봤습니다!!
아 그리고 가끔 그냥 맥주가 질린다 싶으면 따로 라즈베리 시럽이나 진저 시럽을 넣어먹으면
또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0.5유로 정도 추가하면 시럽한두방울 넣어줍니다.
저 위에 맥주는 바로 라즈베리 맥주 *_ *
자 그리고 대망의 학센입니다.
독일은 참 조리법 자체가 단순하고 투박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아무래도. 고된 농사일로 기력을 보충해야 하는 농부들이 많았던 까닭에 기름지고
튀긴 음식들 같은 고 탄수화물 단백질 음식들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소시지와 프레첼은 아침으로 저녁식사는 슈바인스학세로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딱 김치를 절로 부를 음식 리스트인데요...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독일 (글로벌시대의 음식과 문화, 2006. 7. 30., 학문사)
맛은 ...
마치 족발같긴 하지만 튀긴 족발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주 촉촉하며 기름지답니다.
맥주와 같이 먹기 아주 안성맞춤이지요
아 그리고 여기 독일의 김치 사우어크라우트가 있네요
감자나 소시지 외에 유명한 독일음식은 바로 사우어크라우트입니다.
양배추를 채를 썰어서 발효시킨 후 향신료를 섞은 것으로 약간 시큼한 맛이 나게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김치가 있다면 바로 독일에는 바로 이 사우어크라우트가 빠질 수 없는 격이지요
독일식 김치라고 불려지는 사우어크라우트는 주로 기름이 많은 고기요리와 함께
먹어 입안의 기름기 부담을 좀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저는 이거 되게 좋아하는데 처음 먹는 사람들은 거부감을 많이 느끼더라구요.
포테이토와 립도 빠질 수 없지요 *+*
여기서 하나 더 추가
독일음식에서 돼지고기와 함께 손에 꼽는 대표적 식재료는 바로바로 감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밥을 기본으로 먹듯이 독일은 감자를 마치 밥과 같은 주식으로 먹어요
감자는 동서양 어디서나 사랑받는 식재료이긴 하지만 독일음식에서는 사이드 메뉴가 아닌 주식인 것이지요 .
요리방법 엄청 다양합니다.
그냥 뭐 통째로 굽기도 하고 갈아서 전처럼 만들어먹기도 하고
프라이드 포테이토, 매쉬드 포테이토, 통감자구이 등 다양하며 수프, 과자, 샐러드 요리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답니다.
4명이서 배터지게 먹었는데 63유로 나왔습니다. 한 약 한명당 2만원정도 나왔네요
뭐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다만 팁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라 저희는 5유로를 더 얹어서 줬어요
베를린은 팁을 좀 줘야해요
폴란드는 팁문화가 없지만 독일은 있나봐요
* 베를린 여행의 소소한 팁
- 학센이 너무 먹고 싶다 하지만 학센을 먹으로 독일을 갈 수 없지 않은가
그럴땐 한국에 있는 학센 요리 전문점 그릭슈바인을 가면된다.
spc 그룹 프렌차이즈 독일 전문음식점인데 나름 음식 맛이 괜찮다.
- 1일 1맥주는 꼭 실현하길
맥주의 맛이 차원이 다름을 꼭 느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