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Hola, todos!
스페인 교환학생 보갱스타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남부에 있는
세비야, 말라가, 그라나다를 혼자 여행했던 여정을 소개하려 합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도시는 플라맹고의 도시 세비야입니다!
세비야(스페인어: Sevilla, 영어: Seville)는 스페인의 남서부에 있는 도시로,
안달루시아 지방의 예술, 문화, 금융의 중심 도시이며 세비야 주의 주도이다.
과달키비르 강이 흐르는 평야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다음이다.
(출처 위키백과)
여행 계획 세우는 팁
저는 남부를 거의 7일동안 여행하는 일정이라서
세세하게 계획을 모두 세우기가 힘들었습니다.
제가 그 지역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검색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저는 일단 각 지역의 랜드마크! 무조건 가보고 싶은 곳을 정해서
표시를 하고 대략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물론 여행 계획은 정확히 지키기 힘들지만,
저는 그래도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처럼 계획을 세워놓고 여행을 다니는 것이 더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트리플(Triple)이라는 어플을 사용하시면
조금 더 편리하게 동선을 짤 수 있습니다!
현재 저는 스페인 북부에 있는 팜플로나라는 도시에 8월 5일부터 거주하고 있어서,
북부의 팜플로나에서 스페인 남부로 이동했었습니다!
오늘은 팜플로나에서 ALSA 버스를 타고 세비야까지 이동한 방법과
2박 3일동안 세비야를 여행했던 일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팜플로나에서 ALSA 버스를 타시려면 Pamplona Bus station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세비야까지 환승을 무려 2번이나 해야하죠…. ㅠ_ㅠ
팜플로나 -> 소리아 ->
마드리드 -> 세비야
이렇게 이동해야 남부까지 갈 수 있었답니다ㅠㅠ
일단 제가 찾아봤을 때에는 마드리드 -> 세비야 로 가는 야간
버스가 있었기 때문에
이걸 타고 새벽 6시 30분에
세비야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시간대로 정리해서 알려드리면 저는
팜플로나 16:15 -> 소리아 18:30 도착 /
소리아 19:00 -> 마드리드 21:45 /
마드리드 23:59 -> 세비야 6:10
이렇게 약 1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북부에서 남부로 이동했습니다...!
이것도 다 추억이겠죠..ㅎ
물론 기차를 타면 더 빨리 갈 수 있지만, 버스에 드는 비용보다
거의 2배 이상 비싸서 저는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ALSA 버스 비용
팜플로나에서 마드리드까지 가는 버스는 22.3 유로가 나왔고,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가는 버스는 29.35유로가 나왔습니다!!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아래는 제가 환승을 하면서 찍어온 사진입니다!
팜플로나 Bus station
아래 사진 두개를 보시면
초록색 표지판에는
LLEGADAS 라고 적혀있고
아래 빨간색 표지판에는
SALIDAS 라고 적혀있습니다.
초록색 표지판에 적혀 있는 시간표는
팜플로나 버스 정류장으로 도착하는 버스 시간표이고,
빨간색 표지판에 적혀있는 시간표는
팜플로나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버스의 시간표입니다!
마드리드로 가기 위해서는 빨간색 표지판을 보시면 됩니다!
빨간색 표지판을 보시면
Anden 이라고 적힌 것이 플랫폼입니다!
어느 플랫폼에서 버스를 탈 수 있는지 적혀있는 것입니다.
대도시에서는 아마 영어로 같이 표시가 되어있을텐데,
팜플로나와 같은 소도시에는
스페인어로만 적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ㅠㅠ
어느정도 알아두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전광판에 적혀져 있던 Anden 번호로 가시면
위와 같이 표시가 되어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아래는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이동할 때 찍은 터미널의 모습입니다!
세비야 여행 브이로그
1일차
마드리드에서 밤 12시에 버스를 타고
6시 10분에 세비야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위 사진은 야간 버스 내부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살짝 시끄러웠는데
다들 몇 시간 지나니까 주무시더라구요!
새벽에 세비야에 도착했기 때문에
밖이 어두워서 밝아질 때 까지 그냥 터미널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짐만 먼저 맡기고 밖으로 나와서
유명한 츄러스 집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Bar El Comercio 츄러스 미디엄 1.5유로 초콜릿 2.5유로
츄러스를 다 먹고 근처에 있는 세비야 대성당으로 이동합니다!
세비야 대성당
로마 가톨릭 대성당이다.
1987년 UNESCO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세비야 대성당은 세계에서 10번째로 거대한 성당이며, 가장 거대한 규모의 고딕 양식 성당이다.
세비야 대성당은 1478년에 페르난도 2세와 이사벨 여왕의 유일한 아들이었던
아라곤의 후안 왕자가 세례를 받은 곳이기도 하며,
카스티야의 페르난도 3세, 알폰소 10세와 같은 군주들의 유해를 안치하고 있기도 하다.
유명한 모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그의 아들도 이 곳에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출처 위키백과)
세비야 대성당은 입장권 구매를 하셔야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통합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세요!
맨 아래 부분에 입장 통합권을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콜럼버스의 실제 유해가 안치된 관의 모습입니다
뒤에 있는 왕들은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콜럼버스가 항해를 할 때 반대했던 왕들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에 TIENDA 라고 적힌데가
기념품 샵입니다!!
물론 저도 구매했습니다 ㅎ
히랄다 탑
히랄다 탑은 세비야 대성당의 종탑이다.
히랄다 탑의 높이는 약 105m이며, 탑의 기반은 해수면 위
약 7.0m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 기단부의 한 면 길이는 약 13m이다.
(출처 위키백과)
탑이기 때문에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ㅎ
옛날에는 탑을 올라갈 때 말로도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탑 내부가 계단으로 된 것이 아니라
그냥 가파른 오르막으로 되어있어서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34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중간에 창문이 뚫려있어서
바깥 풍경 보면서 올라가면 금방입니다!
34층 인증샷입니다...ㅎ
진짜 정말 꼭 올라가셔야해요
위에서 보시면 세비야의 전경이 한눈에 다 보입니다!!
초록색 나무들이 원래 오렌지 나무에요
제가 여름에 갔을 때에는 오렌지들이 초록색이더라구요....ㅠㅠ
혼자 인증샷도 남겼습니다...ㅎ
철조망으로 다 막혀있어서
바깥 풍경 사진 찍을 때에는 철조망 밖으로 내밀어서 찍었어요...ㅎ
히릴다 탑은 종탑이기 때문에
꼭대기에 올라오시면 정말 엄청 큰 종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몇 시에 종이 울리는지 모르겠는데
정각과 30분에 종이 울리는 것 같았어요
내려와서 종이 울리는 걸 올려다 봤는데
진짜 너무 멋있더라구요....!
살바도르 성당
전에는 모스크였으나 현재는 바로크 양식의 로마 가톨릭교회로 정교한 제단과 높이 솟은 본당이 있습니다.
(출처 구글맵)
살바도르 성당은 기대하지 않고 들어갔던 성당인데,
장식품들이 너무 화려해서 놀랐던 성당입니다.
세비야 대성당 통합권을 구매하시면
살바도르 성당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입장권 구입 방법
먼저 세비야 대성당 공식 홈페이지로 등어가시면 됩니다
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꾸시면
쉽게 하실 수 있으세요!
방문자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먼저 선택합니다
입장권의 종류를 선택합니다!
맨 처음에 있는 입장권은 통합권으로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살바도르 성당 모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개별 입장권입니다
그리고 뜨는 창에서는 그냥 스페인 국기 선택하시면 됩니다
언어를 선택하라는 건데 스페인어밖에 없더라구요
날짜를 먼저 선택하시면 선택할 수 있는 시간대가 나옵니다
시간대를 선택하시고 입장권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학생은 통합권을 5유로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 통합권은 10유로입니다 :)
지금까지 세비야 1일차까지 포스팅이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세비야 2탄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