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ss manager 입니다.
싱가포르 대학의 개강은 1월 중순이며, 종강은 4월말~5월 초입니다!
그래서 전 귀국후에 친구들이 기말고사를 향하고있을 때 여행을 갈 수 있었어요!
친구들 방학중일때 개강해서 슬펐었는데 ㅋㅋ 그 반대가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저는 해커스에서 GRE (해외대학원 시험)수업을 6월부터 듣기때문에...
꼭 여행을 가고싶었다는 것 ㅠㅠ
(지금은 과제와 단어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화이팅!
(형성이 선생님 덕후될 것 같아요... TMI... 선생님 이글 안보시겠죠? ㅎㅎ )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3
본론으로 ㅎㅎ!
저는 이탈리아로 5월 27일~ 6월 4일까지 갔다왔습니다!
한가지 먼저 말씀드릴 것은 '학기가 끝났고/유럽여행 (상당한 비용) 이 준비된 친구가 많지 않아서',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도... 패키지 여행을 안좋아하는 편인데, 유럽 여행 특성상
이번기회를 통해서 굉장히 색다르게 바라보게 되었어요
여전한 단점도 있습니다
패키지를 한 이유는
1) 유럽 교통을 파악할 시간이 있거나 / 준비되어있지 않았다
> 패키지 이용시 '버스' 로 전부 이동 : 헤매거나.시간낭비 없음
2) 나폴리 (마피아의 도시이자, 3대 미항) 을 가보고 싶은데, 치안이 안좋다
>가이드가 계속 주의주면서, 비교적 안전한 길로 이동
3) 같이 갈 친구가 없었으며 (학기중인점 고려)
4) 패키지 상품으로 156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이 나왔다
5)이탈리아는 '역사' 빼면 '아무것도 아니다' 인데, 가이드가 굉장히 구체적으로 역사를 알려준다
(이탈리아를 가실 분이라면, "꼭" 역사를 공부하고 가셔야 "재밌"습니다!)
예고된 단점 :
1)너무 빠르게 관광지를 '찍고 가는' 느낌으로 갈 까봐
2)같이 관광하는 사람들이 '진상 혹은 까다로운 사람' 들일까봐
다행인 점은 예고된 단점중 일부는
>이탈리아 일주 여행 상품인것 (다른 국가까지 포함될 시, 정말 '찍고가는 여행' 되는 점)
>만난 분들이 교양있으신 분들이었던 점이자, 굉장히 친절하셨다는 점 으로 커버됐습니다
저도 패키지에 굉장히 안좋은 과거 인식이 있었던 만큼,
혼자 가셔야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행도시
로마-피렌체-베네치아-베로나-파르마-친퀘테레-피사-몬테카티니-산지미냐뇨-시에나-끼안치아노-아씨씨-오르비에또-나폴리-폼페이-소렌토 입니다!
굵은 글씨만, '관광지'가 있었던 곳. 얇은 글씨는 투숙을 위해 경유한 곳
베네치아 (베니스)
베니스가 '만들어진 이유'
: 흉족들이 내려오는 것 (침입하는 것)을 막기 힘들어서
가이드님의 설명에 따르면, '베니스'라는 도시는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말뚝' 이 보이실 거에요!
'바다' 위에 뻘을 다 파낸다음에 나무말뚝을 촘촘히 박아서
그 위에 대리석을 견고하게 놓고 건축물을 세워올림.
여러개의 이쑤시게를 밖아서, 그 위에 핸드폰을 두는! 그런 방법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대단히... 정말 엄청난 도시인거죠...게다가 이걸 과~~거에...ㄷㄷ
나무 위에 올려진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도시이다보니, 지반이 약해서
차가 못들어갑니다. 자전거 오토바이도 금지됨.
캐리어, 휠체어 등만 가능하구요!
그렇다보니 생긴 교통수단이: 도보 아니면 배 그거 두개입니다!
베니스하면 들어보신 것 : 곤돌라, 곤돌리에가 운영하는 것이죠
아래의 사진에 곤돌라 보이시죠? 그리고 그 뒤에 보이는 것이 탄식의 다리입니다.
탄식의 다리의 다리는 '형벌'을 받은 범죄자들이 건너는 다리로
다리를 건너면 '햇빛'을 못보기때문에
그곳에서 한숨을 내쉬며 건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단, 이곳을 빠져나간 이가 한명이 있었는데!
아시는분~~? ㅎㅎ
힌트 : 희대의 바람둥이
(꽃보다 남자, 김범의 닉네임(?) 은? ㅎㅎ)
그리고, 여권의 어원을 알게되어서 놀랐는데요!
PASS PORT : port 를 pass 하는 곳
> 이탈리아의 유구한 역사에 맞게... 이렇게 '물' '바다' 로 둘러싸인
베니스에서 최초로 '항구를 빠져나갈 때 쓰는 것' 으로써
여권이 최초로 사용된 곳이 베니스라고 합니다!
베니스는 더불어 귀족층들의 투기 및 '집 자랑' 이 많았던 곳이라서
그 때 '부자'를 나타냈던 '유리' 를 많이 쓴 건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즉, 창이 많다면 = 귀족집!
이탈리아는 정말... 길거리 전부가
명품 브랜드 입니다...
그냥 걸으면, 다 쇼핑하고싶어요 ㅠㅠ
베로나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가 유명한 베로나는
한국에서는 또 다른 것으로 유명합니다! 바로 이승우 선수가 속해있는 팀이 있는 곳이죠 ㅎㅎ
줄리엣의 집에 가시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줄리엣의 가슴을 만지고있는데요!
성추행이 아니라, '줄리엣의 "왼쪽" 가슴을 만지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더 쫀득하며, 혀에 말캉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ㅎㅎ
원형극장 아레나에서도 사진을 찍는데
정말 이탈리아는 어떻게 2000년 전에 저렇게 웅장하고... 과학적으로 건물을 지었을까...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흔한 이탈리아 도보입니다
오렌지가 주렁주렁 ㅎㅎ 역시 지중해날씨덕분인지... 정말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는 '오렌지'로 나옵니다!
대부분의 음식점들을 갔을 때, 후식으로 오렌지가 많이 나왔어요!
날씨도... 정말 너무 완벽하더라구요
자외선이 좀...있지만 ㅎㅎ 사진은 잘 나와서 행복했습니다 ㅎㅎ
기차를 타고 간 곳은 '친퀘테레' 라는 마을이에요!
'죽기전에 가보아야할 곳'에 최근 선정됐는데요!
바다 앞 해안절벽에 마을이 형성되어있어서
절벽에 있는 마을을 찍거나 / 지평성을 보고있노라면 정말 마음이 깨끗해지는 상쾌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사의 사탑이 저는 건물 명칭에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요!
도시 이름이 '피사' 이더라구요!
꼭 찍어야할 포즈 ㅋㅋ 피사를 붙들고 있는 것! ㅎㅎ
피사 옆에는 큰 돔으로 된 세례당도 있었습니다!
잔디에 사람들이 누워있는게 굉장히 여유도 느껴지고 좋았어요!
다행히 피사에서 자유시간이 1시간 주어져서 사진을 많이 찍고, 여유도 부렸습니다 ㅎㅎ
실제로 '기울어진 건물'과 '기울어지지 않은 건물'을 비교해보면
피사가 기울어진게 굉장히 잘 느껴지실 거에요!
이건 납작복숭아에요!
어디선가... 먹어보라는 말을 들어봐서 먹어봤는데요!
맛은 복숭아와 똑같이지만, 동글지 않고, 납작해서
이로 베어물기에 굉장히 편했어요!
이탈리아 답게 올리브 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많은 음식 재료가 마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는 골목골목들이 오래되기도 했지만, 나름의 '고풍스런' 매력이 더해져서
골목 사진을 아무렇게 찍어도 굉장히 분위기 있게 나와요 ㅎㅎ
나름 햇빛의 각도를 이용해 만든 '지중해 햇빛 사진' ㅎㅎ
뭔가... 신의 영광을 받는 듯한 사진일까요?
비타민 D를 이탈리아에서 장전하고 왔습니다 ㅎㅎ
아래의 사진은 Orvieto 오르비에또' 부근으로
고즈넉하고, 풍요로운 올리브 나무들과 밭들을 볼 수 있어요!
이탈리아도 유럽에서 대표적인 농업국가 랍니다!
이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지중해 나라에서의 '햇빛'의 유무는 굉장히 큰 차이를 만듭니다 ㅎㅎ
'씨에나 전망을 위한 성당 꼭대기 올라가기 (13유로)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마셔보기
(정말로 씁니다) (잠시동안은... 욕이 나올정도로 씁니다 ㅋㅋ)
폼페이 유적지구
가이드분 설명에 의하면, 이곳에 부유층들이 많아서...
정말 문란했다고 해요...
아래 사진이 그 문란한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이정표로 쓰였다고 합니다.
역사는 역사일뿐! 객관적으로 봅시다!
제게 가장 인상깊었던 이탈리아를 꼽아달라고 하시면, 단연코 '카프리 섬' 입니다!
소렌토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을 가면 섬 하나가 나오는데요
이곳에서 리프트를 타고 15분 올라가면...
하늘과 맞다을 듯한 절경이 나옵니다...
꼭 이탈리에에 가시면 카프리 섬,날씨 맑을 때 가보세요...
정말... 미켈란젤로가 왜 그림을 잘 그릴수밖에 없었는지
예술 작품의 구름들은 왜 하나같이 아름다운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360도가 지평선인 카프리섬 ㅠㅠ
로마에서, 바티칸 박물관
사람의 머리끼리 닿아서 이동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알만한 작품들은 다 있어요ㅠㅠ
천장화가 사진을 못찍습니다 ㅠㅠ (저희가 아는 천지창조)
그런데 정말,,, 제가 보자마자 가슴에서 울컥했어요 ㅠㅠ
울음이 나올듯한 웅장함과, 미켈란젤로의 능력을 느낄 수 있는 바티칸 박물관...
이렇게 두서없는 본격 '이탈리아 여행하세요' 글을 올렸는데요!
제가 여행다니고 귀국하면서 잠시의 공백 1주가량이 있었어서 ㅎㅎ
죄송한 맘 반, 그리고 알려드리고 싶은 맘 반으로 올렸습니다 ㅎㅎ
이탈리아는 확실히 공부를 하고가야 더 재밌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는... 패키지가 다른 지역에서는 자유시간을 1-3시간까지도 줘서 거의 자유여행처럼 다녔는데요
로마에서... 6시간 ^^::을 있어서 굉장히 섭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유명한 이탈리아 소매치기도 안당했고
이탈리아 기차파업을 '혹시라도 하더라도' 영향이 없고,
버스로 이동하다보니 헤맬일 없고, 안전하다는 점을 들어서
장단점이 있지만, 고려해볼만 한것같아요!
가장 결정적으로 역사를 다 알려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이탈리아는 정말 볼게 너무 많아서 ㅠㅠ 제가 한 게시물에 다 담지 못하고
더불어 두서가 좀 부족한 점... 죄송합니다!
이탈리아 여행에 대한 흥미유도 글인 것을 알아주세요!
이때까지 싱가포르 교환학생 4-5개월과 이후의 성적
그리고 이탈리아 여행까지 따라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작지만, 매력적이고, 강력한 나라 싱가포르에 대해서
언제든지 질문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로서, miss manager 미스매니저, 지구촌특파원 2기 활동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