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핸입니다!
오늘은 지난 칼럼에 이어서 국경절 베이징 여행기를 작성하도록 할게요.
서태우의 황실 별궁, 이화원(颐和园)
오늘은 베이징 필수 코스 중 하나이죠,
이화원(颐和园)에 가기로 했어요!!
바로 서태우가 황실의 별궁으로 사용한 곳입니다.
저는 서문(西门)으로 갔는데
국경절임에도 줄이 없어서 아주 좋았어요ㅎㅎ
입장료는 원래 30위안입니다.
저는 학생증 할인 50%를 받아 15위안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중국은 대부분의 관광지가 학생증 할인이 되기 때문에 꼭 챙겨야겠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바다로 착각하게 만드는 엄청난 크기의 호수는
'곤명호'라는 인공호수입니다.
곤명호와 만수산이 어우러져 보이는
이화원의 절경, 엄청나지 않나요?
역시 세계문화유산 답게 웅장하고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저는 베이징 여행 중 이화원이 제일 좋았어요!!
불향각의 모습입니다.
가까이 들어가는 표를 따로 판매하는데 전 들어가진 않았어요!
곤양호를 기준으로 지나다니는 길 곳곳이 다 포토존입니다.
엄청 넓고 아름다워요,,!,!!!
가장 기대했던 이화원을 가는 날 비가 오고 흐려서 아쉬웠지만
다행히 사진에는 너무 예쁜 하늘로 나왔네요ㅎㅎ
마라롱샤(麻辣龙虾)
마라롱샤(麻辣龙虾)는 중국의 향신료인 마라를
민물가재와 함께 볶은 음식입니다.
한국에서는 영화 '범죄도시' 에서 장첸이 마라롱샤를 먹는 장면이 나와 유명해졌죠!
저녁에는 마라롱샤 맛집으로 가장 유명한 후따(胡大)에 방문했어요.
베이징 귀신거리라고 불리는 한 골목에
같은 후따가 1호점-5호점까지 있더라구요.
가게도 엄청 큰데 한 골목에만 무려 5곳이있다니,, 어마어마하죠
우선 들어가면 직원들의 서비스가 엄청나요.
심지어 손수 앞치마까지 목에 걸어주시는..
옷을 벗어서 의자에 걸어두면 이렇게 예쁘게 덮어주시기도 해요ㅎㅎ
마라롱샤는 크기별로 가격이 다른데
저는 중간 크기인 8위안짜리를 주문했어요.
저 마늘소스가 엄청 맛있더라구요!!!!
가재 껍질을 까고 나면 속살이 너무 작긴 하지만,,ㅋㅋㅋㅋ
소스에 푹 찍어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마라롱샤를 먹고 나선 소스에 면사리를 넣어 먹을 수 있어요!!
소스가 워낙 맛있다보니 면사리도 당연히 엄청 맛있겠죠?!
마라롱샤는 면사리로 마무리하기,, 필수!!!
다 먹고 나니까 웨이팅이.....
1호점-5호점 모두 이러더라구요.
저는 5시 쯤 갔는데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조금 이른 시간에 가시길 추천드려요ㅎㅎ
베이징 여행 이화원, 후따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