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린입니다:)
독일와서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하는게 있는데요, 바로 요리입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항상 배달음식만 시켜먹어서 요리를 거의 해본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독일에서는 배달 앱이 크게 활성화 되어있지 않을 뿐더러,
해먹는게 훨씬 싸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요리가 늘게 되었답니다ㅎㅎ
처음에는 양파 까는 법도 몰랐는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해먹은, 특히 유학생이 쉽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야매요리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더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재료들도 넣으면 좋겠지만, 저는 간단한 재료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했으니 감안해서 봐주세요:)
보쌈
재료:삼겹살, 된장 혹은 쌈장, 파, 양파
(보통 청주, 계피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넣지만, 저는 말 그대도 간단하게도 가능한 요리인점을 봐주세요!
그리고 파, 양파가 구하기 어렵다면 된장이나 쌈장만으로도 가능합니다)
끓는 물에 된장이나 쌈장 2숟갈을 풀고 야채를 넣은 뒤 삼겹살 고기를 넣어주신 후
익혀주시면 끝이에요!
정말 간단하죠?
떡볶이
재료:떡, 고추장, 설탕, 간장, 원하는 야채, 기호에 따라 치즈, 소세지 등등의 토핑
끓는 물에 고추장 2, 간장 2, 설탕 1 비율로 넣은 후 충분히 끓여 주신 후,
마지막에 떡과 토핑을 넣어주시면 끝입니다!
저는 걸쭉한걸 좋아해서 소스를 오래 끓이는 편이에요!
또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은 고추장을 덜 넣으시거나 설탕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
비빔국수
재료: 국수 면, 고추장, 설탕, 간장, 식초, 참기름
면을 끓이고 찬물에 행군 후 물기를 뺍니다.
소스장을 고추장 2, 설탕 1, 식초1, 간장 1로 만들고 면과 함께 비빕니다!
(식초가 없이도 먹을 만 했습니다!)
그 후 참기름을 적당량 얹으면 되는데,
저는 참기름이 없어서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 아주 살짝 얹었더니 괜찮았어요!
어묵탕
재료: 어묵, 다시마멸치 육수팩, 다진마늘, 소금, 간장, 다시다
다시마멸치 육수팩으로 충분히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그 후 잘라놓은 어묵을 넣은 후 간장 1스푼, 다진마늘 1/4스푼, 소금 한 꼬집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저는 다시다를 넣었더니 맛이 더 좋았어요!
기호에 따라 원하는 야채도 넣어줍니다.
제육볶음
재료:목살고기,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야채
양념장을 고춧가루 2, 고추장1 (고추가루가 없다면 고추장 3), 간장 2, 설탕 1 비율로 만들어줍니다.
고기와 야채를 볶고 양념장을 넣으면 끝입니다!
김치볶음밥
재료: 김치, 파, 간장, 야채, 치즈 햄 등 원하는 토핑
기름을 두룬 후, 파를 잘라서 볶아 파기름을 내줍니다.
파향이 올라오면 김치를 넣고 볶아준 후 간장 한 스푼을 넣고 마져 섞어 줍니다.
원하는 토핑을 넣고 섞은 후, 밥과 함께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수제비
재료: 멸치다시마팩, 밀가루, 간장, 다진마늘, 감자, 야채
밀가루와 물을 4:1 비율로 넣고 반죽해준 후 냉장고에 1시간 이상 보관해둡니다.
원래 밀가루는 중력분을 써야하지만 저는 박력분밖에 없어서 반죽을 충분히 두드려 준 후,
냉장고에 3시간 이상 보관해두었습니다.
멸치 다시마팩으로 육수를 충분히 우린 후, 반죽을 잘라서 수제비를 만들어 넣어줍니다.
그 후 다진마늘 1/4스푼 넣고 간장 1숟갈을 넣어줬을때 저는 딱 맞았습니다.
감자와 원하는 야채도 넣어줍니다.
이렇게 제가 아주 간단하게 해 먹었던 요리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사실 더 많고 다양한 재료들과 함께하면 더 맛있겠지만,
저는 혼자 기숙사에 살고 있기때문에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식당에 가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 충분히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