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Hola,
todos!
스페인 교환학생 보갱스타입니다
오늘은 스페인의 미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스페인에는 정말 유명한 화가들이 많은데요,
시대 순으로 화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제가 스페인의 미술관들을 방문하면서
직접 촬영할 수 있었던 작품 사진을 함께 올려드리겠습니다!!
디에고 벨라스케스 (1599-1660)
"나는 높은 수준의 미술에서 2등이 되기보다는 평범한 것들의 1등 화가가 되겠다."
17세기 회화의 거장. 펠리페 4세 시절 궁정 화가가 된 후 평생 궁정 화가로 지냈다.
인물의 성격을 잘 표현한 <교황 인노켄티우스 10세>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초상화 중 하나이며,
<펠리페 4세 일가(시녀들)>는 많은 토론거리를 남겼다. 고야, 마네, 피카소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
1. 바로크 시대 펠리페 4세(스페인어: Felipe IV) 궁정을 주도하던 화가이다.
2. 17세기 스페인 바로크 미술의 대표화가이다.
3. 19세기의 초반 동안 벨라스케스의 작품은
다른 모든 인상주의 화가들과 사실주의 화가들의 귀감이 되었다.
프라도 미술관은 내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합니다ㅠㅠ
마드리드에 가서 저는 직접 볼 수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인터넷으로 유명한 그림 사진을
가져왔습니다ㅠㅠㅠㅠㅠ
소장처 프라도 미술관
마리아의 대관식 / 제작연도 1641년–1644년 / 사조 바로크
출처 wikiqube.net
시녀들(Las Meninas) / 제작연도 1656년경 / 사조 바로크
출처 wikipedia
프란시스코 고야 (1746-1828)
"내겐 세 명의 스승이 있다. 자연, 벨라스케스 그리고 렘브란트"
고야의 작품은 그가 콜레라를 앓고 청각을 잃은 1792년을 기점으로
전기 작품과 후기 작품으로 뚜렷이 나뉜다.
전기 작품은 고야가 궁정화가로서 그린 왕족과 귀족의 초상화들과
여러 테피스트리들로 화려하고 밝은 느낌의 그림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1792년 이후 고야의 그림은 눈에 띄게 어두워진다.
게다가 반도 전쟁이후의 참상을 겪으면서
그의 그림은 무거운 주제와 어두운 색조를 담은 것으로 변하게 된다.
1. 스페인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화가이다.
2. 18세기 스페인 회화의 대표자로 특히 고전적인 경향에서 떠나
인상파의 시초를 보인 스페인 근세의 천재 화가이다.
3. 파괴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과 대담한 붓터치 등은
후세의
화가들, 특히 에두아르 마네와 파블로 피카소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고야의 작품도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내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서 촬영은 못해왔습니다ㅠㅠㅠㅠ
소장처 프라도 미술관
1808년 5월 3일 / 제작연도 1814년 / 사조 낭만주의
아들을 잡아 먹는 사투르누스 / 제작연도 1819년–1823년 / 사조 낭만주의
호아킨 소로야 (1863-1923)
"시는 상징적인 표현을 통해 절대적인 것에 접근하려는 시도이다"
근대 스페인 회화의 거장. 고향 발렌시아의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인상주의 화풍의 인물화와 풍경화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빠른
붓터치와 생동감 있는 색채 그리고 무엇보다 빛의 효과를 창출하는 데 뛰어나다.
1. 인상주의의 불모지인 스페인에서 인상주의
화가라 불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화가이다.
2. 소로야는 야외에서 직접 보고 그리는 풍경화 방식인 '외광회화'로
도시
풍경화와 바다 풍경화를 집중적으로 그리기 시작해 유명해졌다.
3. 『스페인의 지방』 연작 외에 발렌시아 지중해의 양광을 그린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소로야의 그림은 소로야 박물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화가 중 한 명입니다!!
소장처 소로야 박물관
해변 산책 / 제작연도 1909년 / 기법 캔버스에 유채(Oil on canvas) / 크기 205 x 200cm
파블로 피카소 (1881-1973)
"안 하고 죽어도 좋은 일만 내일로 미루어라."
1881년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난 피카소는 우울하고 고독한 느낌의 화풍인 청색 시대와
감상적이고 로맨틱한 장밋빛 시대를 거쳐 1907년 입체주의의 시작인 <아비뇽의 아가씨들>을 발표했으며,
회화뿐만 아니라 도기나 조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법을 시도하였다.
1. 입체파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 피카소는
20세기 예술 전반에 혁명을 일으키며 미술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2. 그림뿐만 아니라 도기 제작과 석판화, 조각 등 많은 분야에 좋은 작품을 남겼다.
3. 피카소는 인디언과 흑인들의 예술 작품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네모, 동그라미, 세모
등 단순한도형으로 이루어진 그들의 그림은 피카소에게 새로운 발상을 하게 했다.
소장처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
소장처 까탈루냐 국립 미술관
호안 미로 (1893-1983)
“나는 잘 때가 아니라, 깨어있을
때 꿈을 꾼다.
호안 미로는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화가로 꼽히며
입체주의, 초현실주의에서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다.
1919년 파블로 피카소와 인연을 맺으면서 입체파가 되었으며
1922년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어울리며 초현실주의에도 발을 담그게 되었고
1925년에는 독자적인 초현실주의 화풍을 완성해냈다.
주로 어린 아이의 관점에서 그림을 그리며
아예 어린 아이들에게 점토로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색칠을 한 작품도 있다.
1. 초기의 작품에는 사물에 대한 정밀한 형태적 감수성과 친밀감이
드는 서정적인 감동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2. 미로의 작품에는 초현실주의 특유한 어두운 느낌이나 심리묘사는 적고
밝은 소박성이 특질이며 모두를 순수한 상징기호로 바꾸어 가는 매력이 있다.
3. 대표작으로 〈야곡〉 〈곡립의 귀〉 〈해맑은 웃음〉 등이 있다.
소장처 까탈루냐 국립 미술관
살바도르 달리 (1904-1989)
"야망 없는 지능은 날개 잃은 새와 같다."
무의식을 탐구한 초현실주의 화가. 20세기 미술에 큰 족적을 남겼다.
녹은 시계들이 사막에 널려 있는 풍경을 그린 <기억의 지속>처럼,
익숙한 것들을 이해할 수 없는 문맥 속에 놓았다.
그런 작품에서 보여준 충돌과 부조화는 평단의 큰 주목을 받았다.
1. 20세기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이다.
2. 그의 초현실주의는 자신이 이미 천재로 태어났다는 자각에서부터
시작되었다.
3. 상징주의의 광범위한 사용, 황폐하고
밝은 풍경화, 에로티시즘, 종교적, 과학적 주제가 특징이다.
소장처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
소장처 까탈루냐 국립 미술관
안토니 타 피에스 (1923-2012)
"작가는 자신의 세계가 너무 좁다는 것을 관람자에게 이해시켜야 하고,
새로운 관점에 열려 있어야합니다."
20세기 스페인화가중 가장 영향력있는 화가중 하나. 그는 20세기 전위예술에 전통과 혁신을
추상적이며, 상징적인 재료로 표현함으로써, 자신만의 특유전위예술을 창조했다.
1948년 바르셀로나에서 '다우 나루 셀’ 그룹을 조직, 전후 스페인 미술의 봉화를 올렸다.
그의 작품은 국내(스페인)에서도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금도 그 명성은 식을줄 모른다.
1. 초현실주의 작업 이후 독자적 양식으로 엥포르멜 예술을 추구하였다.
2. 1940년대 초현실주의 화가로 출발하였고, 사회적 양심을 주제로 한 정치적인 작품을 제작하였다.
3. 그의 미술의 가장 큰 특징은 혼합 매체의 사용 풍부한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흙, 돌 같은 유기물을 사용했으며, 그래피티
같은 기호들을 넣기도 했다.
소장처 MACBA
소장처 까탈루냐 국립 미술관
오늘은 스페인 출신 화가들에 대해 칼럼을 작성했으니까!!
다음에는 제가 스페인에서 방문했던 미술관에 관한
꿀팁들을 담은 칼럼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가본 미술관은 다음과 같습니다ㅎ
마드리드 – 프라도 미술관,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 소로야 미술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세비야 – 세비야 미술관
바르셀로나 – CCCB, Museu Nacional, 피카소 미술관, 호안미로 미술관, MACBA, 안토니 타피에스 미술관
그럼 다음 칼럼도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