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moi!) 안녕하세요!!!
21년 8월 21일부터 핀란드 교환학생을 시작한 글로린입니다!!
핀란드의 작은 도시 중 하나인 투르크에 위치한 '투르크 대학교(university of Turku)'에서 공부할 예정이에요!
여러분에게 앞으로의 1학기 핀란드 교환학생 생활을 공유하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D
저의 첫번 째 칼럼은 #.1 핀란드를 선택한 이유 입니다!
feat. moi는 핀란드어로 안녕! 이라는 뜻입니다!!
1. 북유럽에 대한 궁금증
다들 북유럽에 대한 로망이 하나씩은 있지 않나요?
저 역시 TV에서 보던 그런 모습들이 정말 맞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북유럽 감성 다들 뭔지 알죠?ㅎㅎ)
특히 복지강국인 핀란드! 어떠한 시스템이 있는 지 뭐가 우리와 다른지 직접 눈으로 느끼고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하도 좋다고 좋다고 많이 들어서 "그래!! 어디 얼마나 좋나!! 한 번 보자!!"라는 마음도 있었어요 ㅋㅋ
또한 사람들의 마인드는 어떠한지도 궁금했습니다. 한국과 핀란드는 꽤 많이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2. 교육강국 핀란드. 교육학과 학생은 너무 궁금해~!!
사실 이게 저에게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저는 교육학과 학생으로 교환학생을 오게 되었습니다.
핀란드 교육은 제가 보기에 굉장히 이상적인 교육처럼 느껴졌거든요. 어느 누구도 뒤쳐지지 않게 만드는 교육.
차이를 넓히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좁히는 차별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따로 더 학습시켜 다른 아이들의 수준까지끌어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핀란드의 교육 철학.
"어떻게 이런 교육이 가능할까?" "한국은 핀란드 교육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핀란드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선배에게 핀란드 교육과 교환학생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을 때,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제가 가는 교육학과 프로그램은 School visit이라는 과목이 있는데, 직접 핀란드의 학교로 나가서 수업을 참관하는 활동입니다!!
하지만 결국 코로나 때문에 이번 학기는 열리지 않는다고 해요.. (너무 슬퍼요 ㅜㅜ ) 하지만 최대한 제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다 배워서 오려고 합니다!!
위 책들은 핀란드 교육에 관해서 읽었던 책이고 이번에 핀란드에 함께 데려왔습니다.
핀란드 교육 제가 한번 파헤져 보도록 하죠!! (나중에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업로드 하겠습니다! )
3. 코로나로 부터 조금은 안전한 국가
핀란드는 유럽국가 중에서 코로나 상황이 비교적 안전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한국과 다르게 밖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잘 안하는 것 같아요!!
인구가 적고 땅은 넓은 것도 한 이유가 될 것 같고, 현재 제가 알기로는 전 국민이 백신을 거의 다 맞은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도 지난학기 까지만 해도 이 학교도 전면 온라인 수업이였는데 이번학기 부터 조금씩 대면도 섞어서 할 에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교환학생을 못가게 될까 걱정이 많았는데, 어찌저찌 잘 도착했네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ㅜㅜ
4. 겨울나라 여행
역시 북유럽하면 추운 겨울나라라는 이미지가 떠오르죠?
저 또한 핀란드 여행을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오로라 보기 2. 산타마을 다녀와 보기가 제 버킷리스트에요.
학교에서 교환학생 친구들에게 이런 여행갈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해서 기대중이에요!
아, 그리고..
그리고! 핀란드 하면 무민이죠~!!! 무민 캐릭터 너무 귀여워요. 마트에 갔더니 무민 관련 물품이 굉장히 많았어요 ㅎㅎ 마침 비행기 안에서 무민 영화가 있길래 열심히 보고 왔습니다 ㅋㅋ
도착한 바로 다음날 무민월드를 다녀왔었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칼럼에 포스팅 할게요!
핀란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
핀란드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와 함께 흔히 말하는 북유럽 선진국중 하나로, 수도는 헬싱키 입니다.
1. 핀란드 이름 뜻: '핀란드'란 이름은 스웨덴어 국명으로 최소 13세기부터 쓰였고 '핀인의 땅'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2. 핀란드 국기: 다른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국기와 마찬가지로 스칸디나비아 십자가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파란색은 핀란드의 하늘과 많은 호수들을, 흰색은 눈에 덮인 땅을 뜻한다고 해요.
3. 언어: 언어는 핀란드어와 스웨덴어를 공용으로 씁니다. 그래서 어딜 가나 대부분 두 언어가 같이 적혀 있더라구요!
4. 인구: 인구는 550만 정도 된다고 해요. 한국은 그 좁은 땅떵어리에 5천만명인데.................
5. 지리: 핀란드는 많은 호수가 국토 전반에 있어 수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해요. 숲 역시 풍부하고, 자작나무가 전 국토를 뒤덮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핀란드에서는 목재를 활용한 가구나 생활용품 등을 많이 만들고 있다고 해요! (이케아 같은 게 북유럽에서 탄생한 이유..)
6. 국민성: 핀란드인의 국민성을 수식하는 단어로 시수(Sisu)라는 것이 있는데 대강 근성 혹은 인내심, 끈기 를 뜻한다고 해요. 핀란드가 역사적으로 주변 국가들 속에서 살아남고 한때지만 강한 국가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던 이유가 바로 이러한 국민성 때문이란 이야기가 있고, 경제가 침체된 현재에도 국민들이 쉽게 동요하지 않는 이유라고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약간은 한국과 비슷한 점도 있는 것 같아요!)
핀란드도 여러 국가의 식민지배를 받은 경험이 있고 자원이 풍부하지 못해서 인적자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해요. 이 점은 한국과도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스타일로 교육이 발달해 온 것이 아닐까 싶어요.
현재까지 소감
아직 온 지 3일밖에 안 되서 잘 모르지만,, 느낌은 아주 좋아요!!
다만 한국과 다르게 여기는 춥네요...
요즘 날씨는 14-17도를 왔다갔다 하고, 밤에는 너무 추워서 숏패딩 입고 다녔어요.
그리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즐겁습니다!
벌써 독일, 대만, 프랑스, 영국, 스페인, 러시아 등등 친구들을 사귀었어요!!
함께 지내면서 영어 말하기도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
대부분 유럽친구들이 많고 한국 처럼 동양에서 온 친구들은 많지 않아서 조금 낯설긴 하지만
앞으로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단한 소개
핀란드에 대한 간단핀란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