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7기로 선발된 취리입니다!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면,
저는 서울대학교 국악과에 재학하면서 가야금과 국악이론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음악을 전승하고 대중에 널리 전파하고자 하는 포부를 갖고 국악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2학기부터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는데요!
교환학기를 보내는 중에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교환학생 생활을 공유하고 정보를 전달해드리고자 지구촌특파원에 지원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이번에 지구촌특파원으로 선발되어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여러분과 열심히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앞으로 올라올 교환학생 관련 정보글과 일상글 모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보람차게 특파원 활동을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끝까지 도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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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칼럼은 교환학생 국가 선정과 학교 소개입니다!
교환학생을 희망하게 된 동기, 파견하고자 하는 학교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칼럼을 작성해보며 저의 교환학생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고 해요!
1.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동기
저는 대학교 입학 당시부터 저는 교환학생을 꼭 가야겠다는 꿈을 안고 있었어요!
누구보다 여행을 좋아하고 즐기는 저에게 대학 생활 로망 중 가장 기대되는 것 중
하나가 교환학생이었기 때문에 애초부터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구요!
매번 길어봤자 몇 주동안만 다녀오는 여행이 아쉬워서
언젠가는 꼭 오래 머물며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었기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저에게 필수라 여기며 버킷리스트의 하나로 추가했습니다!
제대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하니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영어 성적부터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학기가 종강하자마자 바로 영어학원에 등록해서 다녔어요.
이렇게 다니게 된 영어학원이
“해커스어학원”
이었고, 학원을 통해 알찬 커리큘럼과 교재, 실전대비 연습을 거듭한 끝에
공인 영어성적의 목표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학성적과 지원 관련 성적 등은 다음 칼럼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 유럽 대륙을 선택한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여행을 다니기 위함이었어요.
중, 고등학생 시절부터 저는 방학 때마다 여행을 자주 갔었는데요.
교환학생을 가서 이루고 싶은 가장 큰 목표가 '밥 먹듯 여행하는 것'이었는데
특히나 유럽은 대륙 내 국가 간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부분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고는 하시는데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다니거나 대학원에 다닐 것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여행하는 것에 제약이 많아질 것 같았습니다.
여행을 제일 많이 즐길 수 있는 때는 지금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없이 파견 지역을 유럽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이전에 유럽 여행을 두 번 정도 다녀왔었는데 건축물과 도시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다시 가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기차 몇 시간만 타면 다른 나라로 떠날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여행을 좋아하는 저에겐 최적화된 환경이라고 할 수 있죠!
3. 오스트리아를 선택한 이유
대학교 입학 후, 친구와 유럽 여행을 갔을 당시에
프랑스 - 독일 - 헝가리 - 체코 – 슬로바키아 - 오스트리아
6개국을 돌았었는데요!
도시 순으로 나열하면
파리 - 뮌헨 - 잘츠부르크 - 부다페스트 - 프라하 - 브라티슬라바 - 비엔나 일정으로 다녀왔었습니다!
비엔나가 제 여정의 마지막 도시였어요.
비엔나를 여행했을 당시,
도시 자체가 깔끔하고 벨베데레 궁전, 쇤브룬 궁전 등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아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거리도 깨끗하고 비교적 다른 도시보다 관광지로서 붐비는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비엔나는 명성있는 세계 주류 언론사의 조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도를 보면 오스트리아가 유럽의 중간 지역에 위치해있죠?!
비엔나 도심에서 공항도 가까운 편이고, 기차나 비행기로든
다른 국가으로의 이동이 용이할 것 같아 지리적 요건도 마음에 들었어요!
최종적으로, 저는 오스트리아의 ‘University of Vienna’
비엔나 대학교로 파견학교로 선택하였습니다.
비엔나 대학교는 정신분석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출신 학교로 유명합니다.
1365년 합스부르크 왕가인 루돌프 4세에 의해 개교하여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요!
세계의 독일어권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로, 중앙 유럽에서는 3번째로 오래된 대학입니다.
설립 당시에는 법학·의학·문학의 3학부로 출발하였고,
현재 가톨릭 신학, 프로테스탄트 신학부, 법학부, 사회과학부,
경제학부, 학부, 철학·문화학부, 음악학부 등 15개 학부가 있습니다.
모차르트가 오스트리아 출신인만큼 비엔나는 음악의 도시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수많은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장이 위치한 비엔나가
문화예술 생활을 즐길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저는
이러한 도시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과 예술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해외는 음악대학이 대학 내에 개설되어 있지 않고
아예 분과하여 독립된 대학의 형태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 신분으로 다녀올 수 있는 음악학교는
저희 학교가 교류를 맺은 교환학교 리스트 중에 없었기 때문에
음악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University of Vienna 비엔나 대학교로 선택하였습니다.
저번 여행 때 빈 필하모닉 공연을 보기 위해 콘체르트 하우스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비엔나의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자주 열리는 콘체르트 하우스가 대표 공연장인데
여기서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을 거라는 장점도 있어요.
당일 공연 티켓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하고
여러 공연장을 자주 방문하여 음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클래식이나 오페라 공연 관람 후기와 꿀팁에 대한 칼럼도
현지에서 작성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
지금까지 교환학생 파견 동기와 학교 소개에 대해 설명해보았는데요.
아직 본격적인 파견 생활이 시작하기 전 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여러분들께 제 생활을 공유해드릴 생각에 매우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오늘 포스팅이 교환학생에 대하여 궁금하셨거나
망설이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 마치겠습니다.
다음 칼럼은 서울대학교 국제협력본부를 통한
구체적인 교환학생 지원과정과 아이엘츠 영어시험에 대해 다루어볼 예정입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