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5기 블라디블랑이에요 :)
전 미국 서부,동부,중부할 것없이 다양한 지역에서 살아본 미국 홍길동이라고도 할 수 있죠
오늘은 제가 시애틀에서 4개월동안 살면서 너무 좋았던 장소를 소개하려고합니다! 제가 3월에 워싱턴에 도착했었는데, 당시 날씨가 되게 쌀쌀하고 추웠어요 겨울 코트를 입고 다닐 정도였으니 추운거 감이 오시죠? 그래서 시애틀은 사실 여행으로 지금 같은 여름에 오는게 가장 좋아요 :) 딱!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 같은 느낌~? 춥지도 덥지도 않은 하늘 맑고 푸르른 계절이 여름이에요
자주 비가 많이 와서 하늘이 예쁜날에는 꼭 제가 사진에 담을만큼 봄 날씨는 좋지 않아요 심지어 친구랑 spring fair에 다녀왔는데 바람이 세차게 불고 날씨가 우중충해서 정말 슬펐던...기억이나네요. 그래도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정말 예쁘답니다! 여긴 제가 살았던 집 앞 풍경이에요!
워싱턴의 상징이라고도 불리는 마운틴 레이니어는 워싱턴의 차 번호판에도 등장할 만큼 상징적이죠! 그래서 만년설이 쌓인 마운틴 레이니어(Mountain Rainier)에 정말 가보고 싶었었어요 지나가면서만 자주본 마운틴레이니어 가까워보이지만,,,무척 먼 그대...
하지만,,, 학교 생활때문에 한번도 가지못하고 여름방학이 되서 드.디.어 갈 기회가 생겼죠
딱 들어가서 너무 설렜는데 여긴 그저 마운틴레이니어의 네셔널 파크 입구...이걸 지나서 3시간 지나서 산을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산이 무지막지하게 커서 가는 길도 여러번 헤맸어요 엄청 길도 여러갈래로 있고 트래킹장소도 엄청 다양하답니다 꼭 알아보고 가시길..
여전히 모르는 나에겐 자연을 보는 자체로 즐거웠어욯ㅎㅎㅎ가는 길하나하나가 너무 사진같고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워보이지 않나요? 저 트럭까지 딱 뭔가 인스타감성,,,
사실 저희가 간 곳은 완전 산을 탈 목적이 아니여서 산 바로 아래있는 등산로였어요 곧 사진이 나올테지만 적은 운동으로도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길에 호수 같은 곳에 잠시 차를 세우고 사람들을 따라 들어갔는데 정말 숨겨져있는 장소를 발견했어요 안개가 자욱하게 지나가면서 호수 물은 어디서 흘러들어온지 모르겠지만 너무 깨끗해서 물 속이 다 보일 정도였어요
같은 장소에서 안개가 걷히고 찍은 사진이에요!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지 않나요? 우연히 들린 곳에서 감탄을 금치못하다 왔답니다
다시 마운틴레이니어를 보러 차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려~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에 도착했어요! 오늘 길까지 만만치 않았죠 길이 너무 험난해서 차도 약간 산악용(?)같은 차가 더 좋아요(차알못이라) 여기 올라가기전에 저 건물에 기념관처럼 레스토랑,호텔,기념품파는 곳까지 다 모여있어요
올라가는 길목마다 다 자연풍경이 너무 아름답게 펼쳐져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저 사진에 보일지 모르지만 사슴들도 보였어요 :) 등산길 정상까지는 대략 15분정도 걸어야해요 또한 올라가면 여름이여도 쌀쌀하니까 긴팔!!챙겨야해요 겨울엔...시애틀 너무 추워서....패딩 꽁꽁
그리고 비버같이 생긴 저 동물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 등산길을 따라 오르면서 동물들을 되게 많이 만났던 것같아요 도심과 떨어진 자연의 조용함과 평화로움을 한껏느낄 수 있는 타임이였던것같아욯ㅎㅎ
드디어 올라온 정상! 사실 완전한 산의 꼭대기는 아니에요 ㅎ하 그래도 올라오니 탁트인 풍경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산 주위로 구름이 지나가고 그 높이에 제가 서있고...정말 구름과 산이 한번에 다 보이는 절.경.그자체! 사방으로 다 다른 모습의 자연을 보여주고 있어서 파라노말로 담았는데 용량으로 업로드는 안되네요ㅜㅜ
구름이 바로 제 뒤에 보이시나요? 너무 예뻐ㅜㅜㅜ진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자연의 모습에 홀딱 반했어욯ㅎㅎ
산을 내 손에 얹고 싶었지만 .실.패.ㅋㅋㅋㅋㅋㅋㅋㅋ 산이 생각보다 너무 큰건가 내손이 너무 작은걸까 각도의 문제인걸까
사진을 무한히찍고 내려왔어요 자연의 경외감과 함께 아름다움을 충분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욯ㅎ
여러분도 WASHINGTON에 가신다면! MT.Rainier 꼭 가보시길 강력! 추천드려욯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