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8기
진스트입니다.
오늘 칼럼의 주제는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의 차이를 주제로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유튜브에도 영상을 업로드 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영상에서 먼저 런던의 날씨부터 이야기하면서
영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영상 처음에는 그래도 하늘이 조금
맑다가 후반에 가면 바람도 많이 불고 먹구름이 잔뜩 낀 걸 보실 수 있을거에요 ㅠㅋㅋㅋ
촬영하는 짧은 시간에도 날씨가 빠르게
변하고 결국에는 피크닉도 못하고 다시 기숙사로 비를 피해 이동했어요.
그런데 저는 한편으로는 생각보다 그렇게
비가 많이 오지는 않는다고 느껴요!
제가 영국에서 지내는 기간이 우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영국의 악명 높은 비를 생각하고 왔는데 한국과 비슷한 주기로 오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게다가 제가 짐 쌀 때 우산을 깜빡하고
안들고왔는데 아직도 우산이 없을만큼 제가 비를 맞는걸 별로 게의치않아하기도 하고요..ㅎㅎ
비는 아니더라도 흐린 날이 많은건
사실이기에 날씨가 조금이라도 좋으면 학교 잔디밭에도 사람들이 가득해요!
하늘과 날씨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 저도 어디든 털썩 잘 앉는 스타일이라 요즘 날씨만 좋으면 잔디밭에 나가있으려고 해요.
저보다 먼저 온 친구 말을 들어보면
가을겨울에 비가 많이 와서 오히려 봄학기에 온게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해가 넘 짧아서 3시면 어둑어둑해져 사람이 우울해진다고,,, 한국이랑은 환경이 많이
달라서 오시는 분들은 계절도 참고하셔서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상 속에서 틈틈히 넷플릭스로 공부하는 내용을 언급하는데요!
전에 봤던 넷플릭스는 자막을 아예
끄고 보고, 처음 보는 시리즈는 영어자막을 키고 보는 중이에요.
처음 보는 드라마인데도 자막 없이
볼만했던 시리즈는 바로
영국 미드의 시조새(?) 스킨스!!
이건 아직 보고있는 중인데 시리즈도
많고 꽤 오래된 영국하이틴면 떠오르는 시리즈이죠.
딱 하이틴의 정석이라 운동하면서 가볍게
봐주는 중이에요.
저의 첫 영국 하이틴은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인데요!!
이 시리즈 아시는 분 계실지 궁금하네요ㅎㅎ
제가 중학생 때 정말 재미있게 봤던
시리즈인데 한국 넷플에는 없다가 영국에 와서 다시 검색해보니까
뜨는거에요!! 이렇게 나라마다 있는 프로그램이 다른지 처음 알았어요 한국에서도 볼 수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단 이렇게 한국에서는 못 보는 프로가
있다면 한국자막은 없답니다!
강제로 영어공부를 해야해요 ㅋㅋㅋ
오히려 좋아
한국에서 한 번 쭉 다 보고 영국에서 다시 보는 중인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제가 비밀스럽게 영국 슬랭도 영상
속에서 알려드렸으니 꼭 집중해서 봐주시길 ^_<*
영국에서 만난 친구에게 들은 슬랭을
알고 다시 이걸 보니까 그 말이 엄청 잘 들리는거에요!!
한국에서 자막키고 볼 때는 전혀 들리지
않고 이런 말을 한줄도 몰랐는데 역시 아는만큼 보이고 들리는건가봐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닷 ㅎㅎ
그리고 가장 최근에 보기 시작한 하트스토퍼인데요, 정말 정말 영국스러운
배경과 배우들!
영국이 궁금하시다면 보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만화가 원작인 것 같은 데 넘 흥미진진하고
배우들도 귀여워서 보는 맛이 있어요.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친구들에게 슬랭들을 한두개씩 배우다보니 영국 하이틴 드라마를 볼 때마다 더 잘 들리고
스스로 이해가 되니까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단점은 쉬려고 보는 넷플릭스를 볼
때도 공부의 연장선이 되버리다보니 조금 피로해지기도 해요:(
그럴땐 냉큼 한국드라마로 갈아탑니다
ㅋㅋㅋ!!!
처음으로 Cream tea 주세요 라고 주문한거여서 두근두근-:)
영국인들이 항상 먹는 스콘, 클로티드 크림, 잼과 티를 함께 먹는걸 크림티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마침 여기가 크림티 맛집이기도 해서
주문해봤는데 넘 맛있어서 행복해졌어요...
보통 카페에서 스콘 주문하면 차가운
상태의 빵을 주는데, 제가 아침에 오픈시간에 맞춰 찾아간 덕분인지
따뜻한 스콘을 먹을 수 있었어요. 이 날 바람이 조금 불던 날이라 실내에서 햇살을 맞으며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니
몸도 녹아내리고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에요.
영국에서는 아메리카노를 시킬때도 좋은게 with milk?냐고 항상 물어보거든요.
그럼 무료로 우유를 저렇게 조금 줘요! 블랙으로 마시다가 살짝 우유를 타서 먹으면 빵읆 먹을 때 궁합이 더 잘 맞아서 좋아요.
저는 영어권 나라에 처음 와본건데 한국에서 배웠던 영어 발음은 거의 미국식 발음이잖아요.
근데 영국에서 생활을 해보니 드는
생각이 저처럼 해외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오히려 영국식 발음이 더
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왜냐하면 미국보다 조금 더 딱딱하고 한국어 표기로 읽어도
되는 발음들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예를들어 토마토도 미국 발음은 [틈메이러]인데 영국발음은 그냥 [토마토]라고 읽잖아요!!
아트도 [얼트]로 읽는다면 영국은 그냥 [아트]로 발음해서 한국사람들이 쓰는 발음이 거의
그냥 영국발음인 느낌?? 그래서 오히려 조금만 연습해도 금방 늘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런던에서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쓰게되는 부분도 살짝 있더라고요.
이외에도 러블리나 달링 등 영국 사람들이 정~말 많이 쓰는 표현들과
영국 친구들에게 들은 표현들을 재미있게
이야기해본 영상 꼭!! 시청해주시길 바라면서 이번 칼럼은 여기서 마칠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