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햄입니다.
오늘은 할리우드의 도시 LA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저는 워낙 영화를 좋아해서, LA에 대한 환상아닌 환상을 가지고 있었어요.
너무 유명한 곳이라 아마 가보신 분들도 계실 거고, 가보고 싶은 분도 계실텐데요.
가보신 분은 이번 칼럼을 통해 추억을 되살려보시면 좋을 것 같고,
가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런 곳이구나하고 랜선 구경을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시작해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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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사인 (Holly Wood Sign)
그 유명한 할리우드 사인입니다 !
그냥 사인일 뿐이지만, 저는 이제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몰라요...
사실 LA하면 저한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이 사인이었거든요 !!
차 타면 금방 할리우드 사인이 보이는 레이크 할리우드 공원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2, 3번째 사진처럼 잘 보이는 곳에서 찍으려면 좀 걸으셔야해요 !!
30분 정도요 !
저는 레이크 할리우드 공원 근처에 차 대놓고 좀 걸어서 사인이 잘 보이는 곳에서 사진 찍었어요 !
계속 걷고 걸으면 사인까지 가실 수 있는데, 그냥 하이킹이예요...
하이킹 하실 분들은 꼭 신발을 편한 걸 신으시길 바래요 !!
저는 8월에 여행했는데, 왠만하면 8월에는 사인까지 하이킹하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ㅠㅠ
너무 더워서 죽을 것 같아요...! 저는 중도 포기했습니다 흑흑
제 친구들은 몇 명 다녀왔는데, 대충 레이크 할리우드 공원에서 1시간 20분? 3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
사인에 닿고 싶으신 분들은 가도 되지만,
여름에는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엄청 가치있는 도전은 아닌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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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마운트 픽쳐스 스튜디오 (Paramount Pictures Studios)
여기는 그냥 스치듯 가 본 곳이예요 !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영화를 보면서 정말 한 번쯤은 !!! 보셨을 배급사인데요.
진짜 오래되기도 했고, 미국의 손 꼽히는 배급사 중의 하나예요 !
저는 사실 안에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못 들어가더라고요...
따로 투어가 있던 것 같은데, 미리 예약해야하고, 지금은 코로나라 운영을 안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그 앞에서 사진은 찍었습니다...
나중에 투어가 다시 시작되면, 예약해서 한 번쯤 안에 들어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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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 of Fame & TCL 차이니즈 시어터
워크 오브 페임을 쭉 걷다보면 차이니즈 시어터가 나와서 둘이 묶었어요 !
차이니즈 시어터 근처에 유명한 더 할리우드 루즈벨트 호텔도 있습니다.
워크 오브 페임이 생각보다 길어요 ㅋㅋㅋㅋㅋ 하나하나 읽어보고 누군지 알려고 하시면 끝도 없으실거예요 !!
저는 그냥 슥슥 지나치면서 아는 이름 나오면 신기해하며 사진찍었어요 ㅎㅎ
그리고 차이니즈 시어터에 찍혀있는 이병헌 배우님의 손바닥도 봤습니다 ㅎㅎ
지금은 오징어 게임 덕분에 저 손바닥이 훨씬 더 유명해졌겠죠? 굉장히 뿌듯합니다 !!
근데 워크 오브 페임 걸으실 때 좀 조심하셔야해요 ㅠㅠ
생각보다 위험하실 수 있습니다 ... 홈리스도 많고 되게 거친 (?) 사람도 많아요 ㅠㅠ
거리의 예술가들도 있고... 하여튼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ㅎㅎ
근처에 예쁜 카페도 있으니 시간 있으시면 커피 한 잔의 여유정도는 즐기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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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
저는 그리피스 천문대 진짜 황금시간대에 찾아갔어요 !!
딱 노을질 때 갔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진짜 감탄했어요.
어떤 시간에 가도 예쁠 것 같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해 질 때쯤 가세요 !!
캘리포니아는 진짜 석양이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ㅠㅠ
라라랜드를 제가 너무 재밌게 봐서, 여기도 꼭 오고 싶었어요.
진짜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이 배경이라고 하더라고요 !!
진짜 석양이 지는 시간대에 가면 라라랜드를 간접체험하는 느낌이 들어요 ㅎㅎ
내부도 구경하실 수 있는데, 크게 대단한 건 사실 없어요...
하지만 밖에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LA가 진짜 기억에 남을만큼 장관이예요 ㅎㅎ
(※차 대기 진짜 힘듭니다... 주차할 곳 찾느라 한참 걸렸어요 ㅠㅠ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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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버리 힐즈 (Beverly Hills)
완전 부자동네 버버리 힐즈 !
저는 밤에 갔어요 ㅠㅠ 아쉽게도 낮만큼 엄청 잘 돌아다니진 못했어요 ㅠㅠ
하지만 진짜 비싼 명품샵들이 엄청 많고, 비싼 차도 많고, 그냥 동네가 깔끔했어요.
사실 워크 오브 페임 쪽은 진짜 홈리스도 많고 무서웠거든요.
근데 이 동네는 정말 깔끔하고 홈리스도 못보고... 진짜 밤인데도 무섭다는 느낌을 못 받았어요.
럭셔리한 동네를 한 번 가보고 싶으시다면 꼭 가보세요 !
명품샵도 많고 거리도 깔끔해서 가볼만 한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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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가보면 좋은 곳들>
▶ 산타모니카 비치 (Santa Monica Beach)
저는 여길 안가봤는데, 사람들이 LA하면 산타모니카 해변을 그렇게 추천하더라고요 !!
그렇게 예쁘다고... 그렇게 보기 좋다고...
저도 한국으로 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 당일치기로 가 볼 생각입니다 ㅎㅎ
LA 다녀왔다고 하면 다들 여기 한 번씩 들리더라고요 ㅠㅠ
저는 그 때 거의 무계획으로 간거라 여길 들리지 못했지만,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들리시길 바래요 !!
▶ 말리부 (Malibu)
말리부 ! 말리부를 달리면 진짜 기분 좋다고 제 룸메이트가 말해줬어요.
진짜 차 타고 그 해변가를 달리면 엄청 좋다고 하더라고요 !!
말리부 해변도 엄청 유명하니까 LA에 가실 예정이라면 말리부도 꼭 들려보세요.
▶ Public Art "Urban Light"
여기도 사진 찍으러 많이 가더라고요 ㅎㅎ
가로등이 엄청 일정한 간격으로 세워져 있고 거기서 인증샷 많이 찍으니까 한 번 가보시길 바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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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는 꼭 차로 이동하실 추천드립니다※
미국은 진짜 거의 대부분 차 없으면 이동하기 힘들어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곳도 드물고, 어느정도 잘 되어 있어도 사실 가격이 한국처럼 싸지 않아요
저는 보스턴에 있을 때는 워낙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차의 중요성을 잘 몰랐는데요.
서부에 오니까 진짜 차가 없으면 어디가기 힘들어요.
렌트카 빌리는게 하루 우버비보다 더 쌀거예요.
LA도 제가 소개한 곳 모두 차가 있으면 부지런히 다니셔서 하루만에 다 보실 수도 있지만,
차가 없으면 다 보시기 힘들거예요 ㅠㅠ
그리고 제가 한 번 LA 지하철을 탄 적이 있는데, 진짜 악취가 진동했어요.
무서운 사람들도 너무 많고.. 진짜 비추천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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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
여러분께 익숙한 곳인가요? 아니면 새로운 곳인가요?
글을 충분히 즐기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