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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3
지구촌 특파원 8기 슈디미입니다~
오늘은 제목에 나온 것처럼 코이카 영프로페셔널(YP)
기본 정보와 혜택 그리고 FIJI를 선택한 이유
마지막으로 해외일상 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피지를 선택한 이유
1. 곧 물에 잠길 수도 있다 ㅠㅠ
이게 피지를 고른 가장 큰 이유에요~
당황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란걸 알지만 정말입니다:3
해수면 상승으로 남태평양 섬나라들이
잠기고 있다는 것을 예전에 교과서에서 본 기억이 나서
나중에는 못갈 것 같아서
지금이 기회다 싶어서 희망국가에 기입했어요 ㅎㅎ
저도 제가 이런 이유로 1년동안 살 나라를
고르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2. 원주민(족장)이 있는 곳
저는 현지문화 체험하는 것을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요:3
피지는 원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나라라고 해요!!
그리고 이건 추후에 알게된거지만
족장님이 살고계신 빌리지(마을)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해서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집과 회사 위치가 가까움
저는 강원도 시골사람이라 거리 관념이 관대하지를 못해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차타고 20분도 멀게 느껴지거든요 ㅎㅎ
그래서 숙소-근무지 거리가 위에 적혀있는 것처럼
도보 10분정도로 가까운 피지를 골랐습니다^0^
4. 따뜻한 기후
저는 여름에 카페를 갈 때마다
후드집업을 갖고다닐 정도로 추위에 무척 약해요ㅠㅠ
그래서 중국 어학연수 길림에 살 때 추워죽을뻔해서
몽골과 같이 한국보다 추운데는 최대한 배제하기로 결심했었어요!
제 피부가 건성이다보니 내륙지방 같은 건조기후에서는
피부가 갈라지는 등 안좋아지는데
피지는 고온다습해서 저에게 딱이라고 생각했오요^0^
5. 새로운 외국어와 영어사용권
저는 세계공용어 6개를 마스터하는 것이
인생 목표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아랍어를 쓰는 요르단을 1지망으로 썼지만
아쉽게도 되지 않았어여 ㅠ0ㅠ
피지를 2지망으로 쓴 이유는 힌두어를 사용해서 골랐어여!
세계공용어는 아니지만 인도인들이 많아서
많은 곳에서 쓰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근데 피지에 와서 알게된거지만
피지 힌디들도 힌두어를 잘 못하더라고요ㅠㅠㅋㅋ
말만 하고 다들 읽고 쓰지는 못하는 레벨 ㅎㅎ
그래서 영어를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2. 코이카 해외사무소 YP 평일 근무 엿보기
저희 사무소는 현지직원과 한국 직원 비율이
절반정도로 이루어져있어요~~
사무소에는 여러 팀들이 있는데(WFK팀, 글로벌 연수팀 등)
저는 글로벌 연수팀이고,
팀 인원 4명 중 2명은 피지인, 2명은 한국인이에요:3
참고로 저는 사무소 막내이고,
영프로페셔널인 저의 역할은
홍보, 석사 연수 및 동창회 지원, 안전 담당 문서 전송
그리고 회의록 작성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이나 라오스 등 규모가 큰 사무소는
YP들이 많아서 각자 하나의 분야를 맡아서 하는 것 같은데
(홍보담당, ㅇㅇ프로젝트 담당 등)
저희는 저 혼자 YP라서 제가 여러 분야를
다 조금씩 걸치고 있는 느낌이에요!
DAILY 일과
먼저 사무소에 오면 코이카 해외사무소 홈페이지(코미스)를 들어가서
웹메일을 확인하고 본부에서 온 문서들을 접수합니다~
본부에서 다양한 문서들이 아침에 쌓여있는데
역할 배분에 따라서 자기가 맡은 분야가 있는 문서를 접수하는 거에요!
예를 들어서 저는 홍보, 안전 등이 적혀있거나
그것들을 다루는 것을 접수하고 기안해야겠죠?ㅎㅎ
코이카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결제를 하거나 결과 보고를 제출할 때
코이카에서 정해진 규정대로 공문서를 작성해야해요~~~!
제가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고있는 공문서 작성 유유
이번주에 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는
저희 코이카 피지사무소와 피지 보건부가 협력하여 개소한
피지 타마부아 투미병원 코로나 19 격리병동이 오픈한거에요^0^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피지 신문사 및 방송국에서 보도가 되어
저는 이 자료를 수집하여 코이카 홈페이지에 업로드 했습니다~!ㅎㅎ
매달 해야되는 것으로는 개발협력동향 업로드 및 안전관련 문서 기안이 있어요:3
개발협력동향을 보면서 다른 사무소 사람들이나
국제 개발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
피지에서 현지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쉽게 파악하실 수 있도록
신문사 및 방송사에서 올리는 소식을 읽고 번역을 하고 있어요~!!^0^
마지막으로 저는 KOIFI라고 코이카 피지 사무소 서포터즈도
제가 전담하여 운영하고 있어요:-)
해외사무소마다 케바케로 서포터즈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는데
저희 사무소는 올해부터 오픈하게 되었어요~~!!ㅎㅎ
위에 올린게 서포터즈들과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앞서 언급한 투미병원 격리병동 개소식처럼
행사가 있을 때 서포터즈들이 취재를 와서
자신의 SNS에 홍보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저는 그 계획들과 미션을 짜고,
서포터즈들을 관리 등 (출석체크, 포스팅 여부 등)
을 수행하고 있습니다~~!!^0^
이렇게 오늘은 코이카 KOICA 해외인턴 YP로 피지를 고른 이유와 더불어
업무 중에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편에도 댓글 남겨주시면 그것들을 취합하여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 피지 풍경)
그리고 다음 편 글에는 저의 합격 스펙 및 자소서 팁도
포함되어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3
그럼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