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8기 CHIKU 입니다
5월 미션칼럼의 주제는
‘교환학생 vs 어학연수’
입니다
저는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구요
지금은 LA로 교환학생을 와있습니다
뉴욕, 엘에이 둘 다 너무 좋은 도시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는 데
교환학생과 어학연수의 차이점 때문에
저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받고
생활패턴이 달라지더라구요
교환학생과 어학연수의 차이점을 하나씩 말씀드릴게요
<마음가짐>
<교환학생> | <어학연수> |
현생, 갓생 살기 바쁜 친구들 | 이 도시를 다 같이 여행하자! 즐기자! |
<교환학생>
어느 나라나 대학생들은 현생 갓생살기 바쁜 것 같아요
한국에서 아르바이트,대외활동 꾸준히 해와서
교환학생에서 새로운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고
매일 파티를 즐기면서
한 템포 쉬어가자! 라는 마음으로 온 건데
현실은 아니였습니다
여기 친구들은 이제 취업준비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해야하고
한국이랑 똑같이 바쁜 대학생들의 삶을 살고있었어요
특히 미국 학비가 비싸다보니까
학비를 벌기위해서
대부분 투잡을 뛰면서 밤늦게까지 일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도
갓생사는 바쁜 친구들 때문에
저도 저절로 공부를 하게되고
같이 놀러가거나 그런건 잘…하지 못했답니다
만나서 도서관에서 각자 과제를 하거나
학교에 미술 전시회가 열리면
같이 구경가거나 하는?
그리고 저는 이방인이라 이제 막 미국에 왔기때문에
LA에 대한 구경도 하고 싶고
여기저기 구경을 다니고싶은데
여기 사는 친구들은 대부분 LA를 가지않아요
이유는 사람많고 멀고 이미 벌써 지겹도록 다녀와서
그래서 그냥 동네 주변에서 놀거나
한식 만들어먹거나 합니다
<어학연수>
어학연수에 온 친구들은
모두 나와 같은 한마음 한뜻을 가지고 온 친구들
여행도 하고 영어도 배우고 싶어서 온 친구들이 99%
그래서 수업이 끝나면 다 같이
놀러가서 펍가고 어디 구경하고
박물관 가고 살이 쭉쭉 빠질정도로 놀면서 돌아다닙니다
전 놀고 여행다니고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다 같이 맘 편하게 놀러다니던 어학연수 때가 더 좋았어요
<영어 실력>
<교환학생> | <어학연수> |
영어 실력이 확실히 향상 | 영어 실력은… |
교환학생은 저 빼고 제 주변 사람들이 다 영어를 잘 하다보니
저도 저절로 귀가 트였고
제가 개떡같이 말하면 정정해주고 고쳐주는 친구들 덕분에
리스닝 스피킹이 많이 늘었어요
하지만
어학연수는 대부분 영어를 잘 못하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배운 슬랭이나 어려운 문장을 구사하면
서로 의사소통이 불가능
바디랭귀지가 섞인 쉬운 단어와 쉬운 문장만 구사하다보니
점점 눈칫밥만 늘어가는 느낌
서로 눈빛만 보고도 뭘 말하고 싶은지 알 수 있는 지경까지 갑니다
영어 실력 향상시키려면
교환학생 추천합니다
<학점인정>
<교환학생> | <어학연수> |
학점 인정 | 학점 인정 x |
이건 모두 아시죠?
교환학생은 대학교를 통해서 가기 때문에
학점 인정이 된다는 부분이
제일 큰 장점 같아요
또 학점인정은 = 장학금 신청 가능
교환학생을 위한 장학금 제도도 많고
그냥 대학교 장학금 처럼 나오는 곳도 있고 많아요
하지만 어학연수는 장학금을 받는 곳이
없는 걸로 알고있어요
어떤 학생들은 어느 대회에서 상을 받아서
어학연수를 오고 그랬던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요
교환학생이 어학연수보다 돈이 덜 들수 있는 건 확실합니다.
<각종 활동들>
<교환학생> | <어학연수> |
다양함 | 없음 |
교환학생은 미국 대학교를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클라이밍, 각종 학교 행사, 운동 등등
학교 안에서 못하는 게 없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들
EX) 스노쿨링, 서핑, 하이킹 등등
이런 활동들이 진짜 다양하고
학생들을 위한 복지도 많기 때문에
EX) 프리스낵
<어학연수>
여기도 학생들을 위한 파티들이 있어요!
저는 한번도 참여한 적은 없지만
프리스낵도 나눠주고 한다고 합니다
교환학생과의 차이점은
교환학생 파티, 행사는 시도때도 없이
특정한 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냥 열고
어학연수 파티는 특정한 날! 에만 엽니다
EX)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할로윈
<나이>
<교환학생> | <어학연수> |
성인 | 중학생 - 성인 까지 다양함 |
교환학생 나이는 일단 성인이긴 합니다
그런데 범위가 50대? 까지 가요
평균이 30대 인것 같습니다
어학연수는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데
평균 18살 정도에 맞춰져 있는 것 같아요
어학연수를 21살에 갔는 데
반에서 나이가 제일 많았고
대부분 고등학생 친구들이 많았어요
미국은 21살 넘어야 술을 마실 수 있어서
저 빼고 술을 다 못마셔서
다 저를 부러워했던 기억이.. ㅎㅎ
저는 종합적으로 볼 때
교환학생 추천드려요
-나이가 맞는 친구들이랑 놀 수 있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고
-여러 활동들에 참여도 가능,
(특히 여행으로는 하기 힘든 활동들)
-학점인증 가능
-찐 현지인 친구들 사귀기 가능
어학연수보다 장점이 더 많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그럼 저는 다음 칼럼으로 돌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