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하세요!
미국 텍사스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한 개미홍기자입니다:)
저는 미국 대학에서의 종강을 맞이하고!
이틀 후, 텍사스 안의 휴스턴으로 여행을 떠났답니다-!
휴스턴에는 미술관, 박물관, 나사 센터 등 문화를 즐기기에 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문화여행"이라는 테마로
여행을 떠났어요:)
미국의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타고 갔어요:)
오후 1시 20분 그레이 하운드였는데,
12시쯤 그레이 하운드 역에 도착하니 문을 안 열었더라고요 ^_^,,
정말 버스가 올 때까지도 역이 문을 열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ㅎㅎ,,,
버스가 정말 몇 시간씩 지연도 되는 악명 높은 그레이하운드라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제가 타는 버스는 20분정도만 지연돼서 오히려 다행 ^_^! 이라는 생각을 하고 탔답니다:)
그레이하운드 안에 타도 화장실이 매우 깨끗하지 않고,
심지어는 텍사스에서 불법인 대마 냄새도 난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정말 괜찮았어요!
제가 일요일에 그레이하운드를 타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혼자 앉아가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고요:)
화장실의 경우엔,
비행기 화장실보다도 좁았고, 손을 씻는 공간이 아예 없는 대신
손소독제가 있더라고요!
그래도 운전 기사님이 운전을 스무스하게 해주셨고,
승객분들이 많이 없다 보니 나름 편하게 갔답니다:)
사실 캐리어도 1개까지만 무료였는데,
저는 2개였으나 아예 짐 확인을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운좋게 캐리어 2개를 무료로 가져갔답니다:)
그렇게 제가 있는 지역인
샌 안젤로에서 - 샌 안토니오까지 한 번,
샌 안토니오에서 경유 후, 휴스턴까지 한 번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탔어요!
샌 안젤로에서 샌 안토니오까지는 약 6시간,
샌 안토니오에서 휴스턴까지는 약 4-5시간 걸렸답니다:)
사실 이 시간동안 어떻게 타?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엉덩이 뽀개질 것 같을 때쯤
도착해있었어요 ^_^,,
그렇게 밤늦게 휴스턴 그레이하운드 역에 도착했어요!
확실히 도시다보니 길거리에 노숙자들도 많고, 움직임이 평범하지 않은 분들이 많았어요.
솔직히 미국은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니라 괜히 무섭긴 했습니다 ㅠ.ㅠ
그렇게 밤에 친구들과 함께 나와서 우버를 타고 숙소까지 이동했어요!
에어비앤비를 통해 구한 숙소였는데,
아파트 형식으로 된 숙소였어요:)
그래서 가격도 합리적이었고, 가운데에 거주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밤늦게 숙소에 도착해서 배가 고팠던 저희는 급한대로
우버이츠(쿠팡이츠와 비슷합니다!)를 통해 쌀국수를 시켜서 먹었어요 ㅋㅋ!
슬프게도 고수를 빼달라고 적었음에도 고수가 들어가 있어서
고수맛이 나는 쌀국수를 먹었답니다 ㅠ.ㅠ
푹 취침한 후 다음날!
미국의 3대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 Five Guys 버거를 먹었어요!
미국의 3대 버거인 쉑쉑 버거, 인앤아웃 버거, 파이브가이즈 버거까지 이렇게 있는데요.
쉑쉑 버거는 한국에 들어왔지만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만 있어요!
파이브가이즈 버거의 특징은 땅콩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땅콩이 짭짤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맛있더라고요:)
왼쪽 구석에 있는 땅콩 보이시죠?
카운터 옆에 있는 땅콩을 퍼오시면 돼요!
밀크쉐이크와 함께 버거를 먹었답니다:)
버거는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3대 버거 중에 인앤아웃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ㅋㅋ!
하지만 감자튀김은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 둘 다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바삭한 감자튀김을 선호하신다면 아마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실 듯해요:)
학교 안에 있는 Chick-Fill-A (칙필레) 감자튀김이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_^,,
그렇게 먹고, 바로 휴스턴 NASA 우주 센터로 향했습니다!
'휴스턴'은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그래서 NASA와 관련된 다양한 설명들이 담긴 시설물들도 많고,
실제로 연구센터 건물이 위치해있고, 그 안에는 연구하시는 분들,
실제 우주선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서 가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휴스턴 출신인 많은 친구들이 NASA 와 관련된 직업을 꿈꾸더라고요.
NASA가 궁금했던 저도,, 한 번 가봤습니다 ^_^ !
짠!
입구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입구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옆에 서 계셨던 외국인 분들이 저희한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역시,, 사진에 진심인 한국인들,, 이라고 느꼈습니다 ..ㅋㅋㅋㅋ
나사 센터에 들어가면
Blue, White Tram 이 각각 있어요!
저는 Blue Tram 코스를 선택해서 트램을 타고 구경했는데,
약 40분 정도였습니다:)
미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줄을 서있으면
무료로 트램을 타고 나사 센터의 곳곳을 관광할 수 있는 투어 예요!
내부에도 들어갈 수 있고, 각각 시설들마다
가이드 분이 설명을 해주셔서 굉장히 재미있게 들었어요:)
휴스턴은 굉장히 습도가 높았는데, 트램을 타고 이동하다 보니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추웠답니다!
이렇게 내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옆에 저와 같은 포즈를 짓고 있는 아기가 사진에 함께 찍혔습니다 ㅋㅋㅋㅋ,,
안에 NASA 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화관도 있고,
어린 아이들이 구경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VR 센터도 있어서
잘 되어 있다고 느꼈어요!
대신에 다 유료입니다 ^_^,,!
이런 모형들이 정말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할 것들이 많아요!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 분들까지 즐기기에 좋은 것 같아요:)
짠!
휴스턴 NASA 센터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 라고 유명해서
꼭 사야겠다! 이러면서 샀던 음식인데요!
NASA 기념품 샵에서 3개에 $18로 판매 중인 아이스크림인데요 ㅋㅋㅋ
실제로 우주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이라고 불리면서 판매되고 있는데,
약간 동결 건조된 스타일의 간식이에요!
실제로 우리가 아는 아이스크림 맛은 전혀 아니고,
딱딱한 맛의 쿠앤크 과자? 엿?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맛이 없다는 후기가 워낙에 많았어서
정말 기대를 하나도 하지 않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ㅋㅋㅋ
가격도 미국에서 판매되는 음식치고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 저런 과자 하나에 $6인 게 말이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
휴스턴 NASA 센터에 오시면 하나씩 드셔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인 것 같아요!)
하나 정도는 사서 드셔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첫째 날은 휴스턴 NASA 센터 방문 후,
휴스턴 안의 갤러리아에 가서 쇼핑을 하고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