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3기 유딩댕동입니다 ~
이번에는 제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알게된 정보들을 공유해보려구 합니다!
필수템부터 유용한 어플들, 각종 서류 발급, 은행 한인 텔러 예약까지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A부터 Z까지 같이 준비해요 ~
# 필수템
이미 워킹홀리데이 준비물 리스트 글들은 많이 올라와 있는거 아시죠?
저도 오기 전 그런 글들을 보며 도움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저는 준비물 리스트가 아닌 정말 가지고 오는 것이 메리트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가장 먼저 말해드리고 싶은 것은 거울인데요,
물론 캐나다에도 거울을 팔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마음에 드는 거울을 찾기 힘들어요..
한국은 다이소에 가면 천원에 깔끔한 국민거울을 살 수 있는데
캐나다에서는 달러라마(캐나다의 다이소)에 가도 $5 정도에 디자인도 별루입니다..
직업도 없는 정착 초기에 한푼 한푼이 얼마나 소중한데.. 못생긴 거울에 돈 쓸 수 없어... ㅋㅋㅋ
저는 한국에서 잘 챙겨왔는데 처참히 깨져있더라구요..ㅎ
혹시 이동 중 깨질 수 있으니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거울로 가져오시는걸 추천드려요 :)
다음으로는 검정색 상하의와 검정색 논슬립 슈즈 입니다!
캐나다에서 사무직이 아닌 식당 또는 카페에서 일하게 되면 보통 유니폼을 주거나 검정색 상하의를 입게 됩니다
한국이 저렴하게 옷을 살 수 있는 편이기도 한데 여기 옷 가격이 사악하기도 하거든요..
여름/겨울 용으로 검정 상하의 한개씩 챙겨오시는 게 바로 일을 시작하기도 좋고 면접보기도 좋아요!
신발로 편안한 검정 논슬립 슈즈가 있다면 들고 오시면 좋습니다
근데 신발은 아마존으로 주문하면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
저도 신발은 아마존으로 구매했답니다! 배송도 빨라서 괜찮아요
대신 분명 논슬립이였는데 성능이 전혀 없다는게 문제지만요.. ㅎㅎ
만약 이미 있거나 괜찮은 제품을 원하신다면 챙겨오시는거 추천드려요 ~
다음으로는 여름에 입을 얇은 겉옷 (셔츠나 바람막이 등)과 선글라스를 챙겨오시는 거 추천드려요!
캐나다 여름의 자외선은 정말 강력하답니다...
다운타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그늘도 별로 없고 대중교통 배차 시간도 길어서 (자주 연착됩니다..) 겉옷이 꼭 필요해요
뚜벅이라면 내려서도 걸어야 하고 여기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겉옷을 꼭 하나 챙겨오세요
저는 셔츠만 하나 가지고 와서 거의 교복처럼 입었답니다..ㅠㅜ (결국 바람막이 하나 샀어요..ㅎ)
선글라스도 원래는 잘 안 써서 안 들고 오려다가 들고 왔는데 정말 잘 한 일이었어요..ㅎ
그리고 화장품과 멀티탭 추천 드리는 필수템입니다 !
정말.. 성능과 가격 둘 다 잡는 K-뷰티는 어디도 따라올 수 없어요..
여기도 물론 각종 기초와 색조가 있긴 하지만 훨씬 비싸고 뭐가 좋은지 알기도 쉽지 않아요
색조야 뭐 여기서 사도 되지만 기초 화장품은 꼭!! 가지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인에게 맞는 것도 중요하고 캐나다는 많이 건조해서 기초 제품을 많이 사용하게 되거든요 :)
멀티탭은 길게 여행갈 때 꼭 챙기는 저만의 필수템이에요
돼지코 여러 개 챙기는 것보다 멀티탭 하나 챙기는 게 훨씬 편하거든요 ㅎㅎ
저는 돼지코 2개에 멀티탭 하나 챙겼는데 충분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바디용품들 인데요
*일상적으로 사용하실 샴푸나 바시워시* 등은 비슷한 가격에 오히려 선택지는 넓어지니
무겁게 들고 오지 마시고 오셔서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신 여행을 위한 작은 바디용품들은 가지고 오시는 거 추천드려요
워킹홀리데이인데 홀리데이도 즐겨야 하잖아요? ㅎㅎ
# 유용한 어플
다음은 유용한 어플들이에요.
워홀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집을 구하는 것인데요,
한인집에서 머물고 싶다면 CN드림이나 네이버 카페와 같은 곳에서 구해도 좋지만
만약 외국인 집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RentFaster 라는 사이트를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볼 수 있는 집도 많은 편이고 가격, 유틸리티 등등 원하시는 세부사항에 따라 찾기도 편하답니다
대신 여기 사람들은 답장이 매우매우 느리니 캐나다에 가기 전에 미리 연락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캐나다에 오기 전에 미리 집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 물론 직접 뷰잉을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임시숙소비를 아낄 수 있고
집 근처로 잡까지 미리 구할 수 도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
다음으로는 우버입니다!
우버는 해외의 카카오택시 같은 어플로 이미 유명하죠?
저는 처음에 돈 아껴서 여행 다니고 해야 하는데 무슨 사치스럽게 택시야?
공항에서 갈 때만 타면 되는데 그건 이미 택시들 많으니까 앱은 필요없어! 라고 생각했답니다..ㅎㅎ
캐나다의 대중교통을 만만하게 봤던거죠.. ㅎ
대중교통이 구석구석 있지 않아 꼭 차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캐나다 대중교통은 배차 시간도 짧고 시간 맞춰오는 한국과 다르게 배차 시간도 길고 연착도 많이 된답니다..^^
물론 다운타운은 비교적 자주 오지만 조금만 벗어나도 기본 30분 배차 시간에
연착은 기본 5분 정도 늘 있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늦으면 20분에서 30분 정도 연착되기도 하고
겨울에는... 그냥 마음을 내려놓으셔야 한답니다..
뭐 그냥 기다리면 되겠지 싶어도 저희 같은 워홀러들에게 시간을 생명..!
지각이라도 하면 큰일나니 수시로 택시가 필요해요..
할인 쿠폰을 뿌리기도 하니 잘 확인해보시고 꼭 미리 깔아서 카드까지 연결해두시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 서류 발급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외국인 노동자로 살기 위해 발급해야 하는 기본적인 서류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발급 받는게 좋은 씬 넘버는 Service Canada Center 에서 받으실 수 있답니다
Service Canada Center는 토, 일, 월은 휴무이기 때문에 꼭 체크하고 가셔야해요,
오픈은 보통 8시 30분이지만 8시까지는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8:30AM - 4PM 운영이라 문도 일찍 닫고 씬 넘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를 하기 때문에 정말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처음에 2시쯤 갔다가 오늘은 마감이라 다음날 8시쯤 오면 될거라는 말을 듣고
다음날 8시에 갔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답니다..ㅎㅎ 그래도 나름 빨리 줄어드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아마 들어 가시면 줄도 여러 개 있을 거라 내가 선 이 줄이 씬넘버 줄이 맞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발급 받으면 좋은 서류는 도서관 카드예요!
서류는 아니고 그냥 카드지만 도서관 카드를 발급 받으면 책 대여도 가능하고
가장 중요한 무료 프린트가 가능하답니다!!
무료 프린트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력서! 레쥬매를 뽑아야 하기 때문이에요
캘거리 도서관은 한달에 30장까지 무료로 뽑을 수 있으니 꼭 카드를 발급하셔서 무료로 프린트 하세요:)
# 은행 업무 with 한인텔러
사실 워홀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통장 개설이 아닐까요? ㅎㅎ
은행 업무.. 한국어로 들어도 어려운 용어들을 영어로 듣고 계약해야 한다니.. 정말 막막하시죠?
저도 제일 걱정했던 부분인 것 같아요.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 없답니다 !
미리 한인텔러 분으로 예약하실 수 있거든요 !
저는 당시 프로모션이 제일 좋은 TD은행으로 선택했고
한인텔러분 예약은 https://www.td.com/ca/en/personal-banking 를 통해서 했답니다 !
그렇지만 한인 텔러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캐나다 도착하기 전 미리 예약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마무리
다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여기까지가 오늘 제가 준비한 "캐나다 워홀 준비 A to Z" 였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이나 블로그, 인스타 등으로 질문 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릴 테니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
그럼 다음에도 좋은 콘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