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타르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으로서
카타르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는 뉴코리아나 입니다~
오늘은 도하에서 살면서 알아야할 생활 팁을 공유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카타르에서 제가 2년 넘게 살면서
정말 필수라고 생각되는 모바일 앱들을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제가 이전 칼럼에서도 누누이 말하는 점이지만 카타르는 정말 작은 나라에요~
그래서 편리한 점이 있다면 배달이 빠르다는 건데 그래서
모바일 앱으로 금방 일처리가 가능한 것 같아요.
그리고 카타르에는 최근 들어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IT 스타트업 회사들이
많이 생겨서 많은 한국처럼 일상생활에 필요한 많은 서비스들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처리가 가능해요!
이번 칼럼에 제가 소개해드릴 앱은 총 다섯 개 입니다!
바로 제가 제일 자주 사용하는 앱 TOP 5이죠.
1
Talabat
음식 배달 앱
탈라밧 없이는 어떻게 살까요 ㅠㅠ
탈라밧은 쿠웨이트에서 처음 만들어진 앱인데요.
지금은 쿠웨이트, 사우디 아라비아, 바레인, UAE, 오만, 카타르,
이집트 그리고 요르단까지 중동에서 제일 큰 음식 배달 앱이에요!
카타르에서도 제일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배달 앱이죠.
저는 탈라밧은 적게는 일주일에 3번 많으면 매일 사용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배달 앱들처럼 본인 주소와
가까이 있는 식당들부터 보여주고요.
너무 멀리 있는 식당들은 배달을 멀리까지
배달을 안 하기 때문에 앱에 뜨질 않아요.
저는 다행히 한식당이 가까운 곳에 살아서
제 집까지 한식을 자주 배달해 먹어요!
위에 사진 보시면 제일 최근에 제가 주문했던게
두부 하우스 (Tofu House)의 불고기 비빔밥이죠 ㅎㅎ
근데 대학교 1-2학년때 기숙사에 살때는 학교 캠퍼스가
워낙 도심에서 멀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식당들에서 배달은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기숙사에서는 거의 탈라밧을
사용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배달비는 식당마다 다른데 배달비는 보통
10 리얄 (약 3000원)을 넘지 않아요!
너무 감사하게 제 주변에 있는 한식당들은 배달비가 없어요 ㅎㅎ
요즘에는 탈라밧을 통해서 장도 볼 수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위에 스크린 캡쳐 된 사진을 보시면 비젼마트라고
도하에서 한국 수입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인데
탈라밧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비젼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어요!
고춧가루랑 어묵 같은 상품들을 시키면 바로 집에 배달이 가능하죠~
아무튼 탈라밧은 카타르에서 사시고 음식을
배달 시키고 싶을 때 꼭.꼭.꼭 필요한 앱입니다!
2
Rimads
약국제품 배달 앱
두번째로 소개드릴 앱도 배달 앱이에요!
하지만 이번 앱은 조금 더 전문적으로 약국제품을 파는 앱이죠!
리마드는 스타트업 회사고 카타르에서 창업을 했어요!
제가 1학년때 리마드를 홍보하려고 회사 관계자들이
저희 캠퍼스에서 앱을 소개시켜줬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저는 보통 한국에서 왠만한 약은 다 처방 받아 오지만
급하게 현지에서 필요한 약들이 있으면 리마드를 꼭 사용해요!
그리고 리마드는 약만 아니고 건강 식품과 화장품도 팔아요.
제가 최근에 시켰던건 세타필 로션이였는데 위에 보시는 것처럼
리마드 앱에서 검색을 하면 제품이 뜨죠!
이렇게 장바구니에 필요한걸 담고 체크아웃을 하면
1시간 이내로 집에 배달이 와요~
그리고 리마드의 최고 장점은 배달비가 없다는 것!
제 룸메이트는 제품 하나만 시킨 적도 있었는데
그때도 배달비를 안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뭐니뭐니 해도 제가 생각하기에 리마드 앱의
제일 신기한 점은 온라인 상으로
약사랑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몇 주전에 제가 눈 다래끼가 났는데 학교 과제가 너무 많아서
약국을 갈 시간이 없어 리마드 앱으로 상담을 받았었어요!
3
Vodafone/Oreedoo App
휴대폰 통신사 앱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앱은 간단한데요~
바로 휴대폰 통신사 앱이에요.
카타르에서 사용하는 통신사는 2가지가 있어요!
Ooreedoo (우리두)
와 Vodafone (보다폰)이에요.
제가 사용하는 통신사는 보다폰이여서
보다폰 앱을 캡쳐해서 가져왔어요!
위에 보이시는 것처럼 제가 이번 달 휴대폰 요금을 얼마나
내야하는지 적혀있고 앱으로 바로 요금을 제출할 수 있어요
(카드 결제).
또 필요하면 고객센터 담당자랑 온라인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가 있어요!
한번은 제가 휴대폰 요금을 안 내고 출국 한뒤 반년만에 돌아왔더니
휴대폰이 정지가 되서 공항에서 바로 앱으로 상담을 받고 정지를 풀었어요!
앱이 없었으면 전화도 안되고 막막할뻔 했어요.
4
Al Shaheen
가구 배달 앱
Al Shaheen은 카타르에서도 사실 많은 분들이 모르는 앱인데요!
제가 이번 학기에 기숙사에서 자취 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가구 몇 개가 필요해서 찾게 된 앱이에요.
카타르에서는 사람들이 보통 가구를 이키아에서 사는데
솔직히 이키아는 배달도 느리고 가격도 Al Shaheen에 비해서 비싸서
저는 Al Shaheen에서 가구들을 시켰어요!
밑에 보이는 책상이 Al Shaheen에서 배달된 가구랍니다!
5
Uber
우버
마지막 앱은 카타르에서 살면서 너무나
당연하게 있어야 되는 앱이에요.
물론 카타르에서 지하철을 사용하긴 하지만
아직 많은 곳들은 지하철에서 내려서 걸어 갈 수 있는
곳들이 아니라 우버를 사용해요!
우버는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본인의
도착지랑 시간을 맞춰서 예약을 하면 주변에 있는
우버들이 와서 픽업해서 도착지까지
태워다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도하에서 많은 우버 운전 기사들은
아프리카 및 남아시아 출신 노동자 분들이세요.
많은 분들이 자국에서 돈을 버는 것 보다 카타르에서
우버 기사로 일하는게 더 돈을 많이 번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칼럼에서는 제가 카타르에서 살면서 의지하고
사용하는 필수 모바일 앱 5개를 알아봤어요!
카타르에서 놀러와 여행을 할 생각이 있으시거나
유학생으로 혹은 일로 오실 일이 있으신 분들에게
제 칼럼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카타르에서 포스팅하는
다음 글도 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