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날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하라 사막 투어 가는 날!!!
여름사막은 너무 뜨겁기에 오후 투어밖에 하지 않는다고 해요!
오후 5시까지 할 거 없이 기다렸어요 ㅠㅋㅋㅋ
일어나서 일단 아침을 먹었습니당
맛있는 오렌지쥬스랑 커피, 빵, 달걀 등을 먹었어요
사막은 너무 뜨겁기 때문에 반팔 반바지를 입으면 오히려 더 뜨거울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팔을 다 가려줄 수 있는 얇은 옷이 필요했기 때문에 저희는 모로코의 전통의상인 '질레바'를 빌리기로 했어요!
다양한 디자인의 질레바를 대여해서 입을수도, 직접 구매할 수도 있어요 ㅎㅎ
그리고 필수인 스카프! 모래바람에 모래가 코랑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스카프는 필수라고 하더라구요
점심을 먹으로 어제 갔던 식당이 아닌 다른 식당으로 왔어요!
여기도 역시 베르베르 오믈렛과 샌드위치가 유명하더라구요
이건 여기서 유명하다는 치킨샌드위치인데 치킨이랑 올리브가 가득 들어있어요
이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역시 너무 맛있었던 오믈렛!!
그리고 이제 사막투어를 갈 시간!
어쩌다 보니 제가 탄 낙타가 가장 먼저 출발하더라구요
제가 제일 앞에서 출발했어요 ㅋㅋㅋㅋㅋ
저희는 다 낙타를 타고 가이드분들은 목적지까지 걸어가시던데 정말 힘들 것 같았어요
근데 정말 대단한게 발자국 하나 없는 사막을 아무 장치없이 길을 바로 찾아서 가시더라구요
물론 하루이틀 하신게 아니겠지만 그래도 정말 신기하고 멋졌어요!!
찍는 곳마다 너무 그림같기도 CG 같기도 했던
사하라 사막...
진짜 제가 여기 와 있는게 믿어지지 않던 순간이었어요!
이렇게 가이드 분께서 한명한명 멋진 인생샷을 찍어주십니다...ㅋㅋㅋㅋㅋ
해가 지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이제 어느덧 사막 깊숙히 있는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어요!
이렇게 예쁘게 촛불로 꾸며주시고 방도 정말 아늑하고 좋더라구요
다들 모여앉아서 과자랑 준비해주신 모로코 전통 민트티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저는 이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재밌었던 순간이었어요 ㅠㅠ
그 다음에 시작된 식사시간!
하나하나 직접 준비하신 음식들이 나오는데 정말 하나같이 다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이건 모로코 전통 샐러드에요 사진이 너무 이상하지만..ㅠㅠ
안보여서 플래시키고 사진을 찍었더니
너무 이상하게 나왔지만 이게 제가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었어요 ㅠㅠ
따진 이라는 모로코 전통 찜 요리인데 여기서는 가지랑 감자, 닭고기를 주 재료로 쓰셨더라구요
정말 맛있고 입맛에도 잘 맞은 음식이었어요!!!
이건 모로코 식 라면이에요
우리나라의 꼬꼬면 같은 맛이 났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다 먹고 후식까지 완벽!!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베르베르족의 악기 연주를 볼 시간이 있었어요
단순한 악기 하나만으로 서로 다양한 소리를 내며 분위기를 띄워주셨는데
색다르고 흥미로운 경험이었어요!!
저는 카메라가 없어서 찍진 못했지만 하늘에 별이 굉장히 많이 보였어요 ㅠ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는데 하늘에 정말 별이 가득가득 했답니다
마치 어렸을 때 별자리박물관에 갔을 때 처럼 무슨 돔 안에 들어온 기분이었어요
별똥별도 한 6개는 봤던 것 같아요
하루 있었지만 정말 살면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사막 하나 만으로 모로코에 올 이유는 정말 충분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