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룬 버킷리스트 #2
- TED 강연듣기 (TEDxUGA)
안녕하세요. 지츄입니다 :)
저도 종종 Ted Talks를 찾아보며 보곤 하는데
항상 유튜브로 보다가 실제로 접하니 정말 새롭더라구요!!
학생은 15달러를내고 신청할 수 있었어요.
들어서며 이름표를 받았고
Talk to me about 이라는 질문에 각자의 답변을 적었어요.
제가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않아
과연 얼만큼 알아들을 수 있을까 하고 테스트해보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대공연장 2층까지 사람들고 가득찼더라구요!
모두들 진중하고 열정 넘치는 모습이였어요.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된 강연.
"오늘 하루,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시간입니다."
라고 말하는데 정말 마음이 울리더라구요.
그리고 미국 대학생들의 숨겨진 결속력을 본 것 같아요.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같은 과 동기라는 개념이 강하지 않아요.
제가 살펴본 것으로 보면, 동아리 등을 통한 결속력이 더 강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처럼 신입생 OT, MT 등 제도도 없고
단과대, 과 안에서는 서로 잘 모르고 수업듣는 친구들과 친한정도 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평상시에는 유대감이 없다고 느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학교 전체적인 애교심, 결속력이 강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마지막 멘트로
힘들때 옆을보면 UGA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모두 다같이 박수치며 환호하는데.. 뭐랄까 굉장한 애교심을 느낀 것 같아요ㅎㅎㅎ
중간중간 공연까지 있었어요.
잔잔하면서도 유쾌하고 유익했던 시간이에요.
사실 한국어 자막 없이 라이브로 듣는 강연은 쉽지 않았어요.
특히 웃음코드에서 맞지 않아 난감했던 기억이..ㅎㅎ
그래도 정말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또한, 강연도 강연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이벤트 진행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무대연출, 행사 진행, 이벤트, 강연자의 제스처, 배경음악 등도 집중해 살펴볼 수 있었어요.
운이 좋게 TEDx와 시기가 맞아
제 버킷리스트 하나를 이루고 온 것 같아요!ㅎㅎ
모든 영어 콘텐츠를 라이브로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
다음편은 재미있던 학교 이벤트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