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는 또 다른 티 카페를 소개해 드릴께요.
참고로 보통 한국에서는 에프터눈 티 라고 부르는데, 호주에서는 이를 하이 티(High Tea) 라고 부릅니다.
큰 규모의 호텔에서 제공되는 경우도 있고 티 카페에 메뉴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 티 한 번 먹기에는 돈이.... ㅠㅠ)
오늘은 티 카페로 유명한 The Tea Cosy를 소개해 드릴께요.
호주의 전통(?)적인 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사용하고 있고
관광지인 록스에 있기 때문에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본 후에 들리시면 좋아요.
써큘러퀴에서 록스쪽으로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다만 티 카페인지라.. 조금 연령대가 있는 분들이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카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따스합니다.
각 테이블마다 뜨게질 바구니도 있구요, 직접 떠도 상관은 없어요.
이 곳의 대표 메뉴는 데본셔 티 입니다.
Devonshire Tea
Our world-famous scones! Freshly baked on premises, served with all-natural double thick cream and one of our gourmet Australian-made jams (listed below). Served with your drink of choice.
$16 (per person)
원하는 음료와 함께 수제잼 1종을 선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만약 2명 이상이라면 잼 샘플러를 추천드려요.
Jam Sampler
When it’s all about the jam and cream! Sampler board of our four top-selling jams, accompanied by double-thickened cream. Served with our plain scones on the side, plus two drinks of choice.
$40 (for two drinks)
인기있는 4개의 잼과 스콘, 그리고 음료 2종을 먹을 수 있는데 처음 가시는 거라면 이 걸 추천!
우선 카페가 작은 만큼 일행이 있다면 한 명은 자리를 잡고, 다른 한명은 들어가서 주문을 하셔야 해요.
주문은 안쪽에서 따로 받아요. 주문 후에 번호 표시를 받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서빙을 해 줍니다.
***
사실 록스에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긴 하지만 여유롭게 즐기다 가시기를 원한다면 티 카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사이트에 잼 종류와 음료, 음식 종류가 나와 있습니다.
https://www.theteacosy.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