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면 2019년 새해가 밝게 되죠. ㄷㄷㄷ
한국에 한파가 왔다면 여기는 열폭풍이 왔습니다. ㅠㅠ (더워요...)
혹시 시드니에 12월, 1월과 같이 여름에 오실 때 날씨가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주 일기예보를 예시로 보여드릴께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호주 기상청을 믿지는 않는 편입니다.
덥다고 해도 추울 때도 있고.. 춥다고 해도 더울때가 많고.. 또 비온다 해도 안오고.. 여튼 그렇습니다.
그냥 기온을 예시로 들었을 때, 오늘 31도라고 하였지만.. 33도였구요... 체감온도는 35도를 넘었었습니다.
아마 이번 주 내내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름(12월 ~ 2월)에 오신다면 무조건 썬크림은 필수품!
한국 썬크림보다 그냥 호주 제품(SPF 50+)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옷은 봄/가을, 여름용 둘다 있어야 하구요 가끔 기상 이변으로 너무 추운 날에는 패딩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시티의 왠만한 쇼핑상가는 모두 차양막처럼 지붕이 있고 건물이 높아서 덜하지만
조금이라도 외곽을 나간다면 태양빛을 그대로 받게 됩니다.
자외선 지수 10, 13은 그냥 찍기 때문에, 이때는 뜨겁다는 느낌 보다 아프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요.
또한, 일교차 10도 쯤은.. 그냥 익숙해 져야 한다는 것!
물론 열대야도 고생스럽지만, 하루에 2개의 계절이 있는 것도 힘들긴 하답니다. ㅠㅠ
ALICE SPRINGS
더운 지역으로 유명한 앨리스 스프링스의 이번 주 기온입니다.
40도 쯤이야.. 라는 식으로 그냥 43을 찍어주죠. (일기 예보는 시시각각 다르기 때문에 필요하신 경우는 매 시간 체크를...)
MELBOURNE
SYDNEY
(2018년 12월 30일 기준)
멜번과 시드니의 이번주 기온이에요.
어느 뉴스 예보인지, 그리고 시간에 따라서 온도가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는 편이죠.
자고 있을 때나 아침에 덥고 팔이 따끔거린다 하면 그 날은 30도가 넘는 날~ ㅎㅎㅎ
시드니라 하더라도 노스 지역이냐 사우스 지역이냐에 따라서 기온이 달라요.
낼 모래 하는 불꽃놀이 때문에 벌써 줄서는 사람들이 많은데 날씨가 좋으면 좋겠네요.
(물론 저는 밖에 안나갈 예정...)
최근 더운 날씨를 알려주는 뉴스 영상 링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