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Cost/Management Accounting BlackBoard)
안녕하세요 여러분! Lilly입니다:)
이번주에는 Acct 331 Cost/Management Accounting 수업 공부법을 들고 왔어요!
교환학생으로 오는 분들 보면 많은 분들이 경영학부 수업을 듣더라구요~
경영학부 선택 이유
저는 주전공이 무역, 복수전공이 경제/경영이구요.
랜더 대학교 기준으로 경영학부가 네가지 갈래로 나뉘어져 있어요.
이렇게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은 것이 좋아서 경영학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학기 Financial Accounting
1학년 1학기에 회계원리 수업을 듣긴 했지만 그 때에는 큰 흥미를 갖지 못했어요.
회계는 경영의 언어라고 불리기도 하고, 실용적인 과목이기 때문에
지난 학기에 재무회계인 Financial Accounting 수업을 듣게 되었구요:)
저는 그 당시에 debit, credit을 비롯해서 모든 회계 관련 지식이 없었던 상태였구요.
그래도 열심히 수업을 따라갔더니 Final exam 이전에 A 확정을 받아서
final exam은 면제 받았습니다!
전공과 관련 없는 학과를 선택해서 교환학생을 가는 분들도 꽤 있으실텐데요.
저도 회계 수업을 듣는 입장에서 막막하기도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라가고 생각해보고 찾아보다보니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파이팅입니다!
Cost/Management Accounting
담당 교수님께서 지도하시는 방식과 수업 내용, 교재 대신 ppt인 것에
전체적으로 만족해서 이번 학기에도 Cost/Management Accounting을
수강하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두 개의 회계 수업을 더 수강하고 있는데
세 과목이 서로 연관된 과목들이라서 시너지 효과가 더 큰 것 같아요.
물론 진도 나가는 속도에 따라 어렵다고 느껴질 때도 있지만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GAAP vs K-IFRS
미국은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을 따르고
한국은 K-IFRS(Korean- International Finantial Reporting Standards)를 따르고 있어요.
GAAP은 rules-based accounting이고 IFRS는 principles-based accounting 인데요.
그래서 미국 학교에서 회계 수업을 듣게 된다면 GAAP을 기준으로 합니다.
한국 CPA를 치르고자 하는 교환학생 분들께는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AICPA (미국 회계사) 시험을 치르는 것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학기엔 약간 무리해서 회계 수업을 3개를 듣고 있어요.
수업 OT
수업 OT에서는 교수님께서 Syllabus, 강의 계획서를 나눠주세요.
Class Policy, 교재 필요 여부, 강의 시간표, office hour, 시험 일자를 공지하시는데요.
class policy는 휴대폰과 노트북 사용 관련해서 사용 가능 여부를 알려주세요.
담당 교수님께서 지난 학기까지는 휴대폰 사용 시 감점을 하셨는데요.
이번 학기부터는 감점을 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노트북은 여전히 사용 금지이구요.
시험 일자는 과목마다 시험보는 횟수가 다 다른데요. 우선 Cost/ Management accounting의
공식적인 시험 횟수는 4번이에요. final exam 이전까지 시험을 4회 치르구요.
4회의 성적과 함께 과제, 수업 참여 등의 성적으로 A와 같이 자신이 원하는 성적을 얻은 경우엔
final을 치르지 않아도 돼요. final 까지 5번을 치른다면 가장 낮은 1회의 성적을 drop할 수 있습니다.
교재는 필요 없고 ppt를 black board(e-learning)에 업로드해주십니다.
과제도 여기에 업로드해주시기 때문에 혹시라도 수업에 참석하지 못했다면
꼭 해가셔야 해요! 90%는 걷어가시고 10%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공부하라고 걷어가지 않는 경우에요.
강의 시간표는 특정 일자에 교수님께서 컨퍼런스에 참석한다든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수업을 못 하는 경우를 표기한 스케쥴표에요.
ofice hour의 경우엔 교수님이 연구실에 상주해 있는 시간이구요.
다만 교수님의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엔
수업 도중에 대부분 공지해주시니까 참고해주세요~
이 시간에는 따로 미리 약속을 잡지 않아도 찾아뵙고 질문 드려도 되는 시간이에요.
이외의 시간에 방문하고 싶다 하시면 교수님께 메일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수업 방식
material 1은 Cost가 대주제였어요.
소주제 1은 Procuction cost, Period Cost 구별.
소주제 2는 Variable Cost, Fixed Cost, Mixed Cost
소주제 3은 Schedule of COGM(Cost of Goods Manufactured)이구요.
강의 첫 주를 제외하면 거의 매번 과제를 주시는데요.
과제는 다음 시간까지 완료해가면 교수님께서 걷어가셔서
채점하고 성적은 BB에 업데이트되구요.
과제는 교수님께서 다음 시간에 돌려주시구요:)
나눠주신 후에 설명도 덧붙여 주시기 때문에 들으면서 필기할 수 있습니다.
복습 & 시험 대비
이 과목이 월수금 마지막 수업이기 때문에 끝나면
바로 도서관으로 가서 자리를 잡아요.
필기한 ppt와 전용 노트를 꺼내고 다시 옮겨적는데요.
필기한 내용을 시험 기간에 다시 보면 글씨를 못 알아보거나
내용이 제대로 기억 안 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다시 한 번 복습해주면 시험 기간에 공부하기에도 편하고
다음 수업을 따라가기에도 좋더라구요:)
댓글을 읽어보고 소통하면서 더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스터디 가이드, 보너스 포인트에 관한 정보를 추가했어요!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스터디 가이드 - study guide
study guide의 경우에는 시험 1주일 전에 교수님께서 메일로 보내주시거나
black board 사이트에 공개로 돌리시는데요!
문제 유형은 어떤걸로 내는지, 몇 문제이고 배점은 어떻게 되는지 적어주시구요.
시험 범위는 어떤 것인지 아래에 표기해주세요.
웬만해서 시험범위에 나오는 ppt는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보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multiple choice는 4지선다형으로 내주시구요.
(교수님마다 다르니까 이건 참고만 해주세요~)
가끔 scantron = omr 갖고오라는 교수님들이 있으신데요!
회게 교수님은 갖고오지 말고 나눠준다고 하셨어요~
일전에 학생들이 scantron을 이용해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적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ㅜㅜ
study guide 마지막에 5 보너스 포인트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스터디 가이드 다음장에 보너스 포인트를 첨부해주셔서
이걸 인쇄해가면 되는데요~ 프린터기 활용 방법에 대해서는
일전에 제가 작성한 글 참고해주세요~:)
스터디 가이드 형식, 보너스 포인트를 주는 방식도 교수님마다 달라서
다음에 history 375 - modern china 수업 공부 방법, 시험 대비, 시험 방식을 소개하는 글을 올릴 예정인데
해당 글과 비교하면서 읽어주시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더 궁금하신 점 또는 소통하고 싶은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