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로 활동하고 있는 뱅뱅입니다.
오늘은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Columbus 라는 도시 여행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주가 앨라배마 주여서
그 근교 도시로 친구들과 자주 여행을 다녔거든요.
특히 콜롬버스는 강 하나로 인해 앨라배마 주와 조지아 주의 경계에 있기 떄문에 가깝기도 했어요.
콜롬버스 라는 도시는 총 2번 방문하게 되었어요.
한 번은 미국인 친구와 conversation partner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친해지게 외어 같이 여행을 갔구요.
한 번은 ISOC라는 학교 동아리 임원단 여행에 함께 하게 되었어요.
첫 번째 방문 때에는 자유여행이라 downtown 주위 박물관이나 가게들을 방문하였꼬
두 번쨰 방문 떄에는 학교에서 간 것이라 트로이 캠퍼스의 분교를 방문하고 짚라인을 탔어요.
콜롬버스도 작은 도시에 속하기 때문에 여행정보가 많지 않아서
구글지도를 보면서 박물관을 찾았고, 저희가 간 날에 river blast라는 행사도 진행중이라 방문하였어요.
오늘은 그 첫번쨰 여행날인 박물관 투어에 대해 적어볼게요.
먼저 첫번쨰 여행날에는 미국인 친구가 동생을 데려와서 한국인 언니와 넷이서 여행했어요.
첫번째 방문지는 콜롬버스 박물관이었어요.
미국에서 박물관에는 처음 가보는 거라 신기하기도 했는데
외관이 깔끔하고 박물관처럼 생기지는 않은것 같아요 ㅎㅎ
저는 영문과라서 미국의 역사를 배우기는 했지만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큰 관심은 없었는데
같이 간 미국인 친구가 전과하기 전에 역사를 전공했다고 해서
그 친구가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주었어요.
박물관에는 완전 고대시대부터 유물과 함꼐 전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다녀온지 오래되서 세세한 설명들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역의 역사와 발전에 대한 전시들도 있었어요.
이 박물관은 큰 박물관은 아니라서 전시물도 많지는 않았지만
여행중에 이렇게 박물관을 다녀왔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어요!
한 면에는 이렇게 미국의 옛날 교실도 전시가 되어 있었어요.
칠판에는 필기체로 적혀있고 벽쪽에는 미국 국기도 있더라구요.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나무로 된 책상을 사용했었나 봐요 ㅎㅎ
전시물 중 이렇게 지역 화폐도 있었어요.
조지아 주에서 발행된 화폐나 COLUMBUS 은행에서 발행돈 화폐도 전시되어 있어요.
조지아 주에 있는 도시 애틀랜타에서 1996년에 열린 올림픽을 기념하는 전시물도 있었어요.
이 외에도 군사용품이라던가, 총 전시물도 있었고,
John Thomas라는 아프리카-미국계 인물을 기리는 전시물도 있었어요.
박물관을 다녀오고 나니 정말 미국의 역사를 몰랐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다음번에 박물관을 가게 된다면 조금 공부하고 간다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박물관에서 열심히 구경을 하고 기념품 샵도 구경을 한다음
점심을 먹기 위해 downtown 구역으로 내려왔어요.
차타고 가다보니 opera house가 있더라구요.
트로이만큼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인것 같아요.
시내 중심에 철로가 있어서 예뻐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그 옆으로 보이는 건물이 Columbus State University였어요.
학교 건물이 크지는 않지만 주변에 가게가 많아서 좋아보이더라구요.
저희는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가 태국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내부 디자인도 예쁘고 은근 손님도 많았어요.
미국 내에 아시아 음식점이 굉장히 많은데 태국 음식도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사진이 노랗게 나오기는 했지만 ㅠㅠ 저는 해물샐러드? 같은 음식을 주문했어요.
매번 태국음식점에 갔을 때는 팟타이를 주문하는데 이 음식점에서는 새로운 음식을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역시 다른나라 음식을 도전할 때에는 아는 메뉴를 도전하는 걸 추천드려요 ㅋㅋ
점심을 먹고 나서는 다음 목적지인 river blast 행사를 찾아갔어요.
박물관 옆에서 해군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무기들을 전시하기도 하고
직접 포탄을 터트리는 행사도 하더라구요.
이렇게 실제 사용했던 무기들을 전시해두기도 해서 이곳저곳 둘러보았어요.
박물관 앞에는 이렇게 크게 함선 모형이 있었어요.
박물관 내부도 궁금해서 한번 구경해 보았어요.
내부에는 함선 모형이 있어서 들어가서 구경해 보았어요.
저희가 구경한 이 함선은 U.S.S HARTFORD 라는 함선이었어요.
실제로 사용하던 배처럼 내부에 모형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마치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나올법한 배라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박물관 바깥에는 다른 함선이 크게 놓여있었어요.
매년 진행되는 행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어른들이 같이 즐길 수 있께 여러 모형들도 가져다 두고
박물관 내부에서 공연도 하더라구요. 기념품 샵에서는 해군복을 판매하기도 했어요.
미국은 군인들에 대한 대우가 특별하던데 아마 이 행사도 전쟁 참전 해군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인것 같아요.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근처 가게들을 구경하러 갔어요.
다른 미국인 친구가 추천해준 kilwins라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더라구요.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초콜릿 디저트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입구에 들어가면서부터 달달한 냄새가 나서 꼭 하나쯤은 사게된달까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반대편을 보니 트로이 대학교 콜롬버스 캠퍼스가 있더라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다시 콜롬버스에 오게 될 줄은 몰라서 그냥 신기하다고 생각하면서 넘겼는데
좋은 친구 덕분에 다시 올 수 있게 되었어요.
아이스크림도 먹고 나서는 tj.max나 서점등을 구경하다가 트로이로 돌아갔어요.
콜롬버스라는 작은 도시는 처음 방문해 보는 거였는데 하늘도 너무 예쁘고 건물들도 다 예쁘더라구요.
미국은 각각의 소도시가 그 역사와 매력을 잘 지니고 있어서
비록 여행 정보는 부족하지만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꼭 방문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콜롬버스는 앨라배마와 조지아 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다리 하나로 2개의 주를 방문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조지아 주에 거주하시거나 방문하실 기회가 된다면 콜롬버스 라는 도시도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칼럼은 또 다른 콜롬버스 여행기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