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든입니다.
다들 무사히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번주부터 모든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인데요 ㅠ
일상생활이 그리워지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저번주에는 택배 받을일이 있어서 우체국에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호주 우체국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호주의 우체국인데요!
외관은 한국과 사실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과 차이가 있는 점은 한국은 택배회사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 반면
호주도 다른 택배 회사가 없는 건 아니지만 거의 모든 호주 내 택배 업무의 경우 우체국을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 한국에서는 직접 택배를 받지 못하는 경우 문 앞에 두고 가거나 경비실에 두거나 하게 되는데요
호주는 택배를 받지 못하는 경우 거의 가까운 우체국에 택배를 찾게 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거의 우체국에 방문할 일이 없었는데
호주에서는 택배받을 때마다 항상 우체국에 방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위 사진 처럼 우체국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한국보다 쉽게 우체국을 방문하실 수 있을거에요.
우체국에서 택배를 찾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직접 택배를 못받게된 경우 어플을 통해 위와 같은 큐알코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우체국에 방문하여 코드를 보여주고 택배를 찾아오면 됩니다
이때 신분증이 필요하니 꼭 여권을 챙겨가셔야 해요.
어플이 없더라도 택배를 찾을 수 있는데요!
집에 없어서 택배를 받지 못한 경우 택배기사님이 어느 우체국에 택배를 찾을 수 있는지 우편을 두고갑니다!
우체국 주소를 확인하시고 해당 우체국에 방문하셔서 신분증을 제출하시면 쉽게 택배를 찾을 수 있어요!
그러나 어플을 통해 택배 배송 현황이 쉽게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어플을 설치해 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우체국의 영업시간은 주로 평일 오전9시 ~ 오후 5시까지이기 때문에
이 시간안에 방문하셔야 택배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 시간이 지난 후에 택배를 찾을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사전에 어플을 통해 무인 택배 보관함에 택배 보관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택배 보관함의 경우 24시간 택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무인 택배 보관함의 경우 배달이 완료되면
별도의 코드가 어플이나 문자를 통해 전송됩니다.
전송된 코드를 키오스크를 통해 입력하면 택배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우체국과 마찬가지로 호주에서도 택배를 위한 봉투나 박스를 구입할 수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우체국의 경우 규모가 크지 않은 우체국이라 자판기 형태로 구입해야 하지만
규모가 큰 우체국의 경우 다양한 크기의 봉투나 박스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체국에서는 충전기, 어댑터, usb와 같은 물건들도 구매할 수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규모가 큰 우체국에서는 저렴한 핸드폰을 판매하기도 하고
저렴하게 생필품을 판매하기도 해서
우체국에 갈일이 있을 때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으면 구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호주의 우체국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추후에 호주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번주에 페리를 타고 스테이크를 먹고 왔는데요!
사실 평소와 같으면 일상적인 일이지만
요즘과 같은 힘든 상황에서는 그런 일상들이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ㅠ
한국에 계신분들, 해외에 계신분들 모두 부디 건강하시길 희망하면서
최근에 외출했던 사진들로 오늘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