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소밤입니다:)
이번엔 토론토 근교의 몬트리올을 다녀온 여행기를 소개 해 드리려고 해요!
캐나다의 동부에 위치한 토론토 근교로는 몬트리올, 오타와, 퀘벡 이렇게 세군데를 흔히 여행 합니다.
저번 여름에 저희 부모님이 캐나다로 오셔서 저희 가족도 이 루트를 포함하여 여행했습니다.
오타와, 퀘벡을 소개 해 드리기 전에 먼저 몬트리올 여행을 했던 것 부터 소개 해 드릴게요ㅎㅎ
저희 가족은 토론토-몬트리올-오타와-퀘벡-몬트리올-뉴욕 이렇게 여행을 했어요.
토론토부터 차를 빌리려다가 토론토에서 몬트리올까지 운전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북미에서 가장 유명한 버스 회사인 메가버스를 이용했어요!
야간 버스를 타고 약 6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새벽부터 갈데도 없고 당황했어요ㅋㅋㅋ
도착한 당일에 너무너무 날씨가 좋은거 있죠!?
저는 8월 말에 갔는데 그리 덥지 않은 여름이었어요.
겉옷을 입을 수 있을만한 선선한 여름이어서 그런지 더욱 더 날씨가 좋게 느껴졌어요.
몬트리올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장딸롱 마켓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지하철이 너무 깨끗하고 현대적(?)이어서 놀랐어요.
낙후된 토론토의 지하철에 비하면 진짜 좋은게 느껴졌어요.
토론토에선 시스템 점검을 한다며 매번 멈추곤 하거든요ㅠㅜ
장딸롱 마켓은 몬트리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재래시장이에요.
과일, 야채는 물론이고 다양한 것들을 팔고 있었어요.
한국의 재래시장과는 다른 느낌이어서 구경할 거리가 많았어요!
특히나 저렇게 바구니에 담아서 야채나 과일들을 파는게 너무 귀여웠어요ㅎㅎ
이렇게 식료품 뿐만 아니라 화분이나 소품들도 팔고 있었고 규모도 꽤 큰 편이었어요.
이렇게 과일 바구니들도 팔고 있었는데 물론 싼편은 아니었지만
패키지도 귀엽고 재래시장 온 김에 한번 먹어보자 해서 한바구니를 구매했어요!
너무 달고 맛있었어요ㅠㅜ
여행할 때 한번 씩 사보긴 좋겠지만 장을 보기엔 가격이 비싼 편이었어요.
물론 토론토와 비교해서 더 그래보였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토론토에서는 식료품 물가가 정말 싸거든요ㅎㅎ
장딸롱 마켓에는 식당이나 카페들도 있었어요.
저희는 그중에 랍스터를 파는 곳에서 사서 먹었어요!
직접 원하는 메뉴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해주신답니다:)
사실 장딸롱마켓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이 있어서 쌀국수 하나를 주문했는데
직원들이 잘못 알아들어서 주문 실수를 해놓고 모르쇠 하는게 너무 무례했고
본인들이 영어를 못쓰는걸 저희가 보는 앞에서 프랑스어로 다른 손님들꼐 욕하는거 있죠..?
정말 너무 기분나쁘더라구요..
혹시나 장딸롱 마켓에 가게 되신다면 거기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은 가지 마세요..^^ㅎㅎㅋㅋㅋㅋ
장딸롱 마켓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몬트리올의 생폴거리로 왔어요.
생폴 거리는 구시가지로 다양한 소품샵이나 카페들 등 볼거리가 많은 거리입니다.
몬트리올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들 중 하나로는 건물들이 멋있다는거에요.
French Canada라 그런지 유럽풍이 많이 느껴졌던 도시였어요.
저는 유럽 특유의 거리 느낌을 좋아하는데 몬트리올이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특별한 건 없었지만 건물들 자체가 너무 에뻐서 어딜 가나 사진 찍기가 좋더라구요.
이 사진은 정말 유럽같지 않나요!?
여긴 길가다 발견한 카페?인데 너무 예쁜 카페였어요.
이렇게 프랑스를 상징하는 크루아상을 포함해서 다양한 종류의 빵들도 팔고
음료들도 팔고 있었어요.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그런지 많은분들이 방문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빵은 구매하지 않았지만 빵 외에도 이것저것 먹을걸 판매하고 있어서 구매했답니다ㅎㅎ
계속해서 몬트리올, 오타와, 그리고 퀘벡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지만
사실 세 도시중 한 곳만 뽑으라면 저는 몬트리올을 뽑을 것 같아요.
그만큼 건물들도 너무 예뻤고 분위기가 취향 저격인 도시였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는 몬트리올의 유명한 관광지인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에 대해 소개 해 드릴게요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