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소밤입니다.
이번엔 저번 몬트리올 여행기에 이어 오타와를 여행 했던 이야기를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로, 캐나다의 동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타와 하면 튤립 축제로 유명해서 봄에 한번 다녀오려고 했었는데요,
사정이 있어 가지 못하고 여름에 방문할 수 있었어요.
저는 몬트리올에서 구경을 끝내고 차를 렌트하여 오타와 까지 운전을 해서 다녀왔어요.
몬트리올에서 오타와 까지는 차로 운전해서 2시간이 걸립니다.
한국에선 2시간이면 꽤 오래 걸리는 거리지만
드넓은 캐나다 땅덩어리를 생각하면 2시간은 정말 얼마 안되는 거리에요ㅋㅋㅋㅋ
저번에 소개 해 드렸던 알곤퀸 파크도 토론토에서 3시간이 걸리니까요..
오타와는 굳이 비교하자면 몬트리올보다는 토론토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이 사진에 보이는 저 건물도 토론토의 구시청 건물과 비슷해 보였어요.
오타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갔던 곳은 오타와의 랜드마크, 국회의사당 이었어요.
딱 처음 봤을 땐 앞에 잔디밭이 있어서 그런지 마치 대학교 같은 느낌이랄까요/
건물도 대학교 같지 않나요!?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은 요가를 하고 있었는데요,
노래를 틀어두고 춤도 추고 요가 동작들도 하고있더라구요!
역시 외국인가 싶었어요.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이기도 하고 일상을 즐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국회의사당은 입장을 할 때 투어를 신청하여 들어갈 수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입장을 할 수 없는 휴일이어서 내부를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온김에 내부 구경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구요ㅠㅜ
하지만 날씨가 좋아서 외부에서 구경하는 것도 좋았어요!ㅎㅎ
국회의사당 옆에 위치한 리도 운하에요!
리도 운하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운하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해요.
걸어서 산책하기가 좋은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산책하고 있었고, 앉아서 쉬고 계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리도 운하를 지나 반대편에서 본 국회의사당이에요.
이 건물은 오타와의 노트르담 대성당이에요.
몬트리올에서도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고 와서 그런지 오타와의 성당은 어떨지 궁금하더라구요.
오타와의 건물은 은빛 첨탑이 인상적이었어요.
이건 성당 내부에요.
확실히 몬트리올 보다는 규모가 작은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오타와 노트르담 대성당은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천장이 푸른색으로 꾸며져 있고 형형 색색의 스테인드 글라스 등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여긴 알렉산드라 다리에요.
알렉산드라 다리에서는 국회의사당쪽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오타와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대부분의 랜드마크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요.
저희도 한 곳에 주차를 해 두고 걸어서 이동했답니다!
주말엔 주차가 무료이니 국회의사당 주변 어딘가에 차를 대고 구경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ㅎㅎ
오타와가 수도이긴 하지만 큰 도시인 토론토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수도같이 느껴지진 않았어요.
당일로도 충분히 구경할 수 있는 정도에요!
오타와가 수도가 된 이유는 토론토와 퀘벡이 수도를 두고 싸우고 있었는데
어디를 수도로 정할 수 없어서 중간에 있는 오타와가 수도가 되었다고 해요!
토론토와 퀘벡에 비해서는 구경할거리가 적지만 한번쯤은 와볼만한 도시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