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이든입니다!
오늘은 지구촌 특파원 4기로서 마지막으로 쓰는 글이 될 것 같아요 ㅎㅎ
오늘은 저번 글에 이어서 호주에서 한국으로의 여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약 두 시간의 기다림 이후 드디어 대한항공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었어요
정말 힘들게 예약한 비행기라 너무 반가웠던 것 같아요 ㅠ
근 몇 주간 불안했던 마음이 직접 비행기를 탑승하니 많이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한국 항공사를 탑승할 수 있어서 마음이 많이 든든했던 것 같아요!
저는 호주로 유학을 오고 난 뒤에는 처음 타는 대한항공이었는데요!
제가 항상 절약을 위해 저가 항공사만 타다가 오랜만에 국적기를 타니 정말 신세계였던 것 같아요
저가 항공사는 대부분 스크린이 없기 때문에 항상 넷플릭스를 다운받아서 탑승하곤 했었는데요!
대한항공을 타는 동안에는 볼게 많아서 상대적으로 덜 지루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또한, 밤 9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잠자기도 좋아서 시간이 빨리 흘러갔습니다 ㅎㅎ
그렇게 약 9시간의 비행 뒤에 드디어 한국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한국어로 가장 크게 쓰여진 간판들을 보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ㅎㅎ
호주에서부터 긴 여정에 피곤하긴 했지만 한국에 도착한 설렘 덕분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항에 도착한 뒤에는 바로 열 검사를 하였고
작성한 건강 상태 질문서 및 자가 격리 통지서를 제출하고 자가격리 어플까지 다운을 바로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검역 확인증을 받을 수 있고 자신의 전화번호,
보호자 전화번호 확인 후 최종적으로 입국심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입국 절차는 마무리가 되고 마지막으로 짐을 찾고 무사히 나갈 수 있었어요
소요 시간은 일반적인 입국 시간보다 2배 정도 더 걸려서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위험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공항 직원들, 자원봉사 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ㅠ
출국장에 도착하고 나서는 저는 입국자 전용 택시를 타고 집까지 이동했는데요!
일반적으로는 택시를 타게 되면 먼저 보건소까지 이동을 해주시고 코로나 검사 후에 다시 집까지 데려다주신다고 해요!
그러나 저는 아침 도착이였기 때문에 보건소가 아직 열지 않아서 먼저 집으로 안전하게 이동을 하였습니다!
집 도착 후에 보건소에 연락을 하여 바로 검사를 받았는데요!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절차가 호주에 비해 굉장히 간결해서 너무 좋았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하시는 의료진분들도 정말 감사했던 것 같아요
검사 후 집에 돌아와서 바로 저녁 6시 반에 검사 결과가 문자를 통해 통지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자가격리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ㅎㅎ
밖에 나가지 못하는 게 살짝 답답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변에서 많이 고생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자가격리를 하고 있어요
이렇게 저의 한국행은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활동 후기
13주라는 시간 동안 매주 저의 생활, 정보들을 여러분들과 공유했는데요!
마침 지구촌 특파원 활동 마무리와 함께 저의 호주 생활도 당분간 마무리가 되어서 더욱 감희가 새로웠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굉장히 막막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니 굉장히 빨리 시간이 흘렀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코로나로 인해 더욱 다이나믹한 호주 생활들을 여러분들꼐 공유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는데요 ㅠ
개인적으로는 코로나로 인해 막판의 답답했던 호주생활이 저의 삶이 닮긴 글을 작성하며 많이 해소가 되었던 것 같아요 ㅎㅎ
지나갔던 추억들을 다시 글로 쓰다보니 그 당시의 기분이 다시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저에게도 호주 마지막 생활에서 큰 추억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많이 부족하고 미숙한 글들이었지만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모두들 건강하기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