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4기 조지입니다!
오늘은 제가 핀란드에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할게요!
하지만, 이것도 외식을 할때만 해당되는 이야기였답니다!
실제로 저희들이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해먹으면 그렇게 비싼 물가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거의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외식을 하고
(외식을 해도 햄버거, 피자정도…ㅠㅠ 북유럽전통 음식을 먹으려고 하면 너무 비싸요ㅠ)
나머지는 다같이 음식을 해먹거나 학교 학식으로 해결을 했답니다!
일단 학교 학식부터 소개할게요!
저희학교에는 main building, pinni, linna 이렇게 세개에 cafeteria가 있어요!
그리고 떨어져있는 캠퍼스인 Kauppi 캠퍼스에도 하나가 있구요!
여기 있는 카페테리아들은 모두 뷔페식이랍니다! 그리고 원래 가격은 5~7유로정도 했던 것 같은데 학생임을 증명하는 본교 학생증만 있으면 무려 한끼에 2.6유로라는 사실!!!
이런 것에서 학생에 대한 복지가 크다는 사실을 느낀답니다ㅠㅠ
그래서 저희는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기 전까지 꾸준히 이 식당을 열심히 이용했답니다 ㅎㅎ
뷔페인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ㅎㅎ 그리고 빵도 맛있구요!
항상 받고 보면 엄청 많아요...ㅋㅋㅋ근데 또 항상 다 먹어치웠답니다...ㅎㅎ
그리고 금방배가 꺼지더라구요...ㅎㅎ
밑에 음식들을 보시면 또 느끼시겠지만, 핀란드에 있으면서 우유를 참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오트 밀크도요! 또, 빵이나 버터도 참 많이 먹었답니다!
그리고 여기부터는 저와 제 한국친구들이 같이 해먹었던 음식들이에요! 한국에서 싸간 한국음식들도 있지만, 그것들은 이미 익숙하니 빼고 이야기를 해볼게요!
마트에 가면 저렇게 닭다리만 포장되어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다같이 사서 구워먹거나 오븐에 구워먹기도 했답니다!
가격은 2~3유로밖에 안했던 것같아요!
김치에요..ㅎㅎㅎ 한국인 친구들이 많았지만 다들 아시안 마켓에서 사먹을 생각만 했지
이렇게 만들생각은 안했답니다...ㅎㅎㅎ그런데!!! 대만친구가 김치를 만들었지 뭐에욯ㅎㅎ
핀란드에서 양념재료를 구하기란 쉽지 않은데 사실 아시안 마켓에서 김치 양념을 팔더라구요!
거기에다가 배추+ 본인이 넣고 싶은 야채만 넣어서 김치를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ㅠㅠ한국의 김치맛은 안났답니다ㅠㅠ
일본, 대만 친구들과 파티를 한 날인데요!
한국의 삼겹살은 어디에서나 인기만점이랍니다!ㅎㅎ
아까 말씀드렸던 파는 닭다리를 튀김옷을 입혀서 튀긴건데...요...
네...ㅎㅎㅎ치킨이랍니다...ㅎㅎ
친구가 만든다고 해서 구경했는데 폭발하는 줄알았어요..!^^
(기름에 튀기는게 은근 위험한 과정이더라구요!ㅠㅠ)
치킨은 참다가 한국에서 먹는걸로 해요!ㅎㅎ
이건 한국친구들끼리 삼겹살 파티를 한 날이에요!ㅎㅎ
그리웠던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삽겹살, 쌈장까지ㅠㅠ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 했던 것 같은데 행복했답니다 ㅎㅎ
이것은! 대용량 수제비에요 ㅎㅎㅎ
4명이서 먹을 양이다보니 양이 엄청 많아 보이네욯ㅎㅎ
대만친구한테 수제비 만드는 법을 알려주니 엄청 간단하다고 해먹어 보겠다고 하더라구요!
다만...ㅠㅠㅠ 유럽은 밀가루로 빵을 주로 만들죠...? 그래서 그런지
일반 밀가루로 하니... 엄청 반죽이 딱딱하더라구요ㅠㅠ 수제비는 쫄깃한 맛인데ㅠㅠ
아마 박력분(?)이어서 그런가봐요!
밀가루를 사러 가도 대부분 빵을 만드는 밀가루니 잘 보고 사셔야 할것같아요!
이렇게 카레도 해먹었답니다!
카레 양념은 은근 구하기가 쉬워요! 카레는 글로벌한 음식이더라구요!
다만...! 주의하실 점은..저기 쌀 보이시나요?ㅠㅠ
마트에서 쌀을 많이 팔지는 않지만 쌀을 사실 때 주의하셔야 해요!ㅠㅠ
여러가지 쌀이 있답니다.
리조또용 쌀: 우리는 보통 밥을 해서 리조또를 해먹죠! 하지만 오리지날은 생 쌀을 끓이면서 만드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리조또용 쌀은 끓이면 리조또가 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베트남 쌀: 우리가 흔히 아는 길쭉하고 훌훌 날리는 쌀이죠!ㅠㅠ 위에 쌀이 그거랍니다ㅠㅠ 잘못산거죠..
특히 서양은 쌀 소비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우리나라처럼 햅쌀 느낌이 아니라 묵은 쌀 느낌인데
(밥 지을때도 물에 불리는 건 거의 필수!)
저 베트남 쌀은 더더욱 딱딱하고... 맛이 없었답니다ㅠㅠ
초밥용 쌀: 스시용 쌀이라고 파는 쌀도 있더라구요! 괜히 친근해서 이거면 되겠다! 싶었는데
양은 정말 적고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초밥용 쌀이 아닌, 구글 번역기를 돌렸을 때 죽쌀이라고 나오는 쌀을 사면
한국에서 먹던 밥느낌이 나더라구요!
외국나가면 한가지의 식재료도 나라마다 다르고 많은 종류가 있다보니..! 시도하며 배우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외국친구들한테 밥먹는 쌀!!이라고 설명해도 모르겠죠...ㅎㅎ어쨌든 저는 발견했으니,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당 ㅎㅎ
이렇게 일단 다같이 삼겹살을 구워먹기도 하고,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해먹기도 했어요!
저희는 공용주방이 있고, 공용주방에도 식기가 몇 있지만, 개인 식기를 방에 놔두면서 사용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요리를 하기 보다는 방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끼니들도 많이 먹었답니다!
(저는 특히 5층에 살았는데 5층에는 주방이 없고 4층에 있어서 주방에서 해먹으려면 바리바리 싸가야 했어요ㅠ)
아니면 간단히 주방에서 만들어서 한그릇 후다닥 방에 들고와서 먹을만한 것들을 많이 먹었어요!
연어와 셀러드, 빵 우유 그리고 크림치즈!
북유럽이라 연어가 쌀줄 알았는데 ㅠㅠ 훈제연어는 똑같더라구요..!
생 연어는 정말 쌉니다!
그리고 귀차니즘의 구원자 시리얼
그냥 주방에서 계란하고 빵만 구워와서 방에서 먹기도 하구요
핀란드는 감자가 유명하다던데 저는 감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ㅠㅠ
근데 이렇게 매쉬드 포테이토 + 햄이랑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신기한게 마트에 가면 메쉬드 포테이토 가루가 있어요! 물이나 우유를 넣고 섞기만 하면
메쉬드 포테이토가 완성되더라구요 신기방기 ㅎㅎ
그리고 핀란드에서 깨달은 세상 간편한 스파게티.
저는 스파게티가 이렇게 쉬운 음식인 줄 핀란드에서 깨달았답니다 ㅎㅎ
후다닥 만들어서 방에서 넷플릭스 보면서 먹는 그 맛...ㅎㅎ
스파게티가 지겨워질 때쯤은 남은 채소들로 볶음밥!
케찹이나 간장만 있으면 성공적이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전기밥솥을 안가져갔는데요
가져온 친구들꺼를 항상 빌리기도 그래서 냄비밥을 주로 해먹었답니다!
냄비밥이 쫀득쫀득하게 안될때! 딱딱할때! 밥을 하고 한번 이렇게 볶아주면
맛있는 밥이 된답니다!ㅎㅎ
그리고 저 아보카도 샐러드는 강추입니다!ㅠㅠㅠ
그리고 연어요리!
그래도 연어를 먹어봐야겠죠?!ㅎㅎ
연어가 정말 싸게팔때는 정말 싸게 파는데요! 연어 구이와 오븐구이는 물론 연어장까지 도전했었답니다!ㅎㅎ
그리고 코로나19로 많은 친구들이 급하게 귀국할때 이것저것 남기고 갔는데요!
그것들을 이용해 베이킹의 한을 풀었답니다 ㅎㅎㅎ
한국에서도 꼭 하리라! 했지만..ㅎㅎ 아직까지 한번도 안하고 있죠 ㅎㅎ
머핀
애플파이
스콘
초코 파운드 케이크
치즈케이크
마늘빵
대망의 달고나 커피! ㅎㅎ
그럼 오늘 소개는 여기까지 할게요!ㅎㅎ
핀란드에서 나가서 할 일은 많지 않았지만 이렇게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네요 ㅎㅎ
그럼 안녕히 계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