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6기 채찌입니다.
오늘도 리투아니아의 간식, 음식 추천 포스팅 9탄을 가져왔어요 !
오늘의 간식, 음식 추천 포스팅 목차는 이러합니다.
[목차]
1. 막시마케이크
1)티라미수 1.18유로
2)팅귀니 같은 1.34유로
3)오레오 같은 1.46유로
2. 이키 닭고기 2개에 2.8유로
3.서브웨이(립+쿠키) 4.95유로
4. 카페인 커피+치즈케이크 4.35유로
5. 리들 샐러드 1.99유로
6. 통조림 복숭아 1.29유로
7. 소프트케잌스딸기 0.55유로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
ㅡㅡ
1. 막시마케이크 3개
어제는 아크로폴리스라구 제일 큰 막시마가 입점되어있는 곳에 다녀왔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분명 갈때는 절대 간식 안 사야지 ㅎ 라고 다짐했는데
친구들이랑 각자 하나씩 케이크 사옴 ㅋㅋㅋㅋㅋ
맛있게 생겼는데 ㅠㅠ 다들 맛이 궁금한거에오..!
1)티라미수 1.18 유로
첫번째로 티라미수.
세개의 조각케이크 중에서도 가장 안전빵이라서 삿던 티라미수인건데
먹어보고 놀랐어요
알고보니 세개 중에 제일 맛이 없었어요.
티라미수라고 적혀있지만 마르카포네 치즈의 느낌이 전혀 안느껴지고
친구가 말하기로는
티라미수 먹으면서 이렇게 기침안하기는 처음이라고
ㅎㅎ
뭐 위에 코코아도 그냥 멋으로 뿌려져있는 것 같았구
빵 시트도 그저.. 그랬구
저기 흰색 크림들은 마르카포네 치즈 크림이 아니라 그냥 생크림이였어요
코스트x에 있는 저렴한 케이크 맛이 느껴져서 ㅠㅠ
너무 별로였어여..
2)팅귀니 같은 1.34 유로
두번째로 노란크림과 같이 들어있었던 이름모를 조각케이크
팅귀니라고 리투아니아식 디저트가 있는데
그런 모냥새라고 팅귀니 같은 케이크라고 이름붙였어요.
일단 맛은 티라미수보다는 나았어요 제기준.
그런데 이것도 맛있는 맛은 아니였고
생크림이나 초코시트 같은 부분들에서
인공적인 맛이 나서 저렴한 맛이였어요.
막시마 케이크는 다들 그렇게 맛있지는 않는 것 같아요 ㅎㅎ..
3)오레오 같은 1.46 유로
세번째로 오레오 같은?
가장 지옥에서 온 것 같은 비쥬얼의 케잌스
이름이 new 어쩌고여서 어떻게 보면 가장 도전적인 아이였는데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순위로 따지자면 3)->2)->1) 일 것 같아요.
요 케이크는 시트도 촉촉하니 진짜 초코맛이 났고
약간 생크림이랑 초코시트랑 해서 오레오 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물론 이 맛있다의 기준은 투썸 케이크먹고 나올 ㅎㅎ..그런 반응은 아니고
저 셋중에서 그나마 맛있다 ~ 인 점 알아두세요 ㅠㅠ
케이크는 막시마, 이키, 리들 중에서
리들에 파는 2유로짜리 마누카 꿀케이크가 세상 제일 맛있습니당
이키에 파는 베이크류 + 케이크들이 세상제일 맛없고
막시마는 도넛이랑 크로아상같은건 그나마 괜찮은데
케이크는 다 별로였어요.
리들은 직접 베이킹 해서 파는 건 아닌 것 같지만 마누카 꿀케이크라구
냉장 요거트, 우유 코너? 옆쪽에 있는 그 케이크가 진짜 맛있어요 ㅠ
가격도 저렴하구 !
진짜 생일선물용 케이크를 산다고 하시면,
moami에 있는 초코케이크 30유로짜리라도 ㅎㅎ 비싸게라도
사는것을 훨씬 추천드립니다.
제가 경험해본결과,,,
리투아니아의 케이크들은 왠만하면 싹 다 맛없는 것 같아여 ㅠㅠ
2. 이키 닭고기 2개에 2.8유로
집앞에 이키에 장보러 갔다가 원래 이런거 잘 안사먹는데
가족들이 한번 사먹어보라고 ㅋㅋㅋ 다들 꼬시는 바람에 사먹었어여...ㅎ
살짝 카레맛 나는? 엄청 큰 닭고기인데
금방사서 금방 먹으니까 맛은 있었어요 !!
먹을 살도 많아서 두개를 혼자는 다 못먹을 것 같음
아 물론 양념이 카레? 살짝 뭍혀진 정도라서
칠리소스를 사두고 찍어드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맛은 정말 나쁘지 않았어여 ㅎㅎ
이런 바베큐류 닭고기, 돼지고기는
막시마, 이키 두 군데 마트에 다 파는데
막시마보다는 이키가 좀더 맛있어요.(막시마는 누린내가 가끔남..)
이키가 좀더 가격대는 있는 것 같아요.
닭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더 맛있으니 참고하세용!
3.서브웨이(립+쿠키) 4.95유로
섭웨이 ~
리투아니아 오고나서, 처음 사먹은 서브웨이 ㅠㅠ!
이것두 오랜만에 먹으니까 그렇게 맛있더라구욤 ㅎㅎ
그리고 유럽쪽? 하여튼 외국에서만 '립' 메뉴를 판다고해서
립 서브웨이 먹었어영
(제 최애인 에그마요는 ㅠㅠ 없더라구요)
그리고 빵은 허니오트 같이 생겼는데 허니오트는 아니였구..
흠.. 뭔가 그 하위버전인 느낌 ㅎㅎ
빵도 괜찮았움
저는 립버전 서브웨이에다가 소스는
마요 + 칠리 소스를 했는데 괜찮았어요 소스조합 추천 ~
쿠키는 우리가 아는맛... 레시피가 아무래도 똑같은 것 같습니당
제 친구는 화이트마카다미아 쿠키가 제일 맛있다던데
저는 초코쿠키를 좋아해소 ㅎㅎㅎ히힛
화이트 마카다미아는 다음에 먹어봐야징
4. 카페인 커피+치즈케이크 4.35유로
집앞 카페인에 가서 아메리카노랑 치즈케이크를 사왔어요
카페인은 왜이렇게 직원이 자주 바뀌는지 ㅠㅠ
카페인을 처음 알았을때 마주쳤던 여자 직원분이 가장 친절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일 잘 타주셨던 것 같아요 ㅠㅠ..
여기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일단은 오케이 하겠지만 막상 나오는 걸 보면
미지근한 얼음없는 아메리카노를 줍니다 ㅎㅎㅎ..
그래서 꼭 커피 만드시는걸 지켜보고 있다가 얼음 넣을쯤에
많이 달라고 부탁하셔야해요.
여기나라 사람들은 아이스아메리카노 개념이 딱히 없는지라
진짜 소심하게 얼음을 넣어주거든용 ㅠㅠ..
언니가 이만큼이나 많이?? 라는 표정을 지어도
아랑곳않고 얼음을 많이 달라고 부탁해야합니다 :)
5. 리들 샐러드 1.99유로
2유로짜리 샐러드 !!
한국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2유로면 지금 환율로 약 2660원 정도인데
진짜 맛있음..!
샐러드가 뭐가 맛있냐고들 하시겠지만
저는 이날 이 샐러드를 먹고 반해서 당장 저런 하얀 소스를 사야겠다
다짐했고, 얼마뒤에 하얀 갈릭?마요?소스를 사왔답니다.
정확히 무슨 흰색 소스인지 잘은 모르겠는데
흰색 요거트 or 마요 소스가 롯데리아 햄버거 안에들어가는
흰색 소스같구 맛있어요 !
그리고 닭가슴살같은거랑 크루통이랑 들어있어서
씹는맛도 조화롭고 맛있었움 추천합니당.
6. 통조림 복숭아 1.29유로
리들에서 세일할때 사온 통조림 복숭아
솔직히 이 가격이면 무슨 복숭아라도 용서되기는 하지만
한국의 황도 느낌보다는 많이 많이 많이.. 좀 뭐랄까
많이 부드러웠어요.
먹는데 제가 굳이 씹지 않아도 씹혀져있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싼게 비지떡이라고 ㅎㅎ 싸서 그런지
씹는 맛은 없었지만 한국에서 황도 사먹는 맛이 났답니다.
한국에서 먹을때 황도는 보통 술안주였는데 ㅠㅠ
요기서는 그냥 디저트로 먹었어영 ㅎㅎ
7. 소프트케잌스딸기 0.55유로
이것두 리들에서 사온 과자.
리들에 과자가 진짜 많고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저는
과자 코너에 기다리고 있다가 현지인들이 사가는걸
보고 사는편이에요.
요것도 현지인이 사길래 보고 따라샀어요.
결과는 너무 슬프게도 맛이 없었음 ㅠㅠ
현지인픽은 여기서 항상 실패한 적이 잘 없었는데
요건 좀 실패했어요 ㅠㅠ
아무리 현지인픽이라 하더라도
생긴게 그렇게 땡기지 않으신다면
따라사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ㅡㅡㅡ
오늘의 간식&음식 포스팅은 여기까지 !
이것도 다음주면 끝날 저의 시리즈였네요 ㅠㅠ
다음주에는 제가 레스토랑을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레스토랑들을 모아모아 음식점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