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8기
하이JIN입니다!
여러분들은 전시 보시는 걸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제가 먼저 자발적으로 가는 스타일은 아니고 주변에서 같이 가자고 해야 하는 스타일인데요! ㅎㅎ 한국의 콘텐츠가 뉴욕에서 무료로 전시된다고 하여서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다녀오게되었어요. 이번 칼럼은 Korea: Cubixally Imaninded 라는 전시회에 다녀온 후기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Korea: Cubixally Imaninded |
이 전시회는 파리에서 시작해 뉴욕을 거쳐 워싱턴에서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등 실감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전시였어요. 뉴욕 첼시지역에서 5월 2일부터 14일 진행되었어요.첫 전시는 지난해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되었는데 실제 이 전시에는 방탄 소년단이 참석했다고 해요! 이후 홍콩·모스크바·베이징을 거치며 2만2000여명의 세계 한류팬을 끌어모았다고 해요.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방탄 팬 분이 있으시다면 아마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뉴욕 전시를 마치고 5월 말~ 6월 초에 걸쳐 워싱턴에서 열렸다고하는데요,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전시되었다고 해요!
전시 작품
눈에 띄는 작품은 아무래도 익숙한 영화 기생충과 BTS를 바탕으로 한 VR 실감형 콘텐츠 였어요. BTS VR은 "맵 오브 더 솔원 (Map of the Soul ON:E)" 라는 작품으로 코로나의 여파로 진행하지 못핸던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BTS 의 로스엔젤레스 콘서트 영상을 편집한 영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팜플랫이 다 영어로 되어있기도 해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서 보도자료를 좀 찾아봤는데요 뉴시스 의 보도자료에서 이 전시회에 대해 아래와 같이 보도를 했네요,
BTS의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dmf LED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입체 공간에서 관람하며실제 공연 관람과 유사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소재로 한 VR 콘텐츠는 영화 배경인 저택의 거실, 지하 공간과 반지하 주택 등을 가상현실로 구현, 영화의 주요 장면을 1인칭 시점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방탄 소년단 영상이 이 사진에 왼편에 잘린 부분에서 상영이 되고 있었는데 저작권 문제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은 불가능했어요. 이 영상에서는 방탄 소년단의 쩔어를 바탕으로 한 영상이 계속 재생/전시 되고 있었는데 노래 따라 춤을 추시는 아미분들이 많아서 신기했어요
저는 방탄 소년단 때문에 전시에 온것도 아니고, 방탄 팬이 아니라 사진 찍지 못한게 하나도 아쉽지 않았는데요ㅋㅋ 방탄 팬분들을 위해 옆에 이렇게 포토존을 만들어 놓으셨더라고요.. 세심함이 돋보였어요! 전시회에 오신 관객분들중에 포토전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멤버와 손이 닿는 듯한 포즈로 사진찍는 분들도 계시고 하셔서 방탄 소년단 팬분들이 전시에 많이 오셨음이 느꼈졌어요
기생충 VR
여기는 기생충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기생충 영화에 나온 부잣집, 지하방, 비 내리던 반지하 동네, 등등이 나와 영화에서 느꼈던 오싹함을 느낄 수 있었던 VR이었어요.제 순서를 기달릴때 관람하고 계셨던 분들 중에 리액션이 큰 외국인분이 있어서 그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 외 전시작품
'웨이브'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디스트릭트의 새로운 작품 '정글', '플라워', 정조의 화성행차를 3D로 구현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금강산에 오르다' BTS의 안무를 재해석한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의 '비욘드 더 센스', '노 마더 네이처' 한글을 사운드아트와 결합한 태싯 그룹의 'Morse ㅋung ㅋung' 등이 전시되었어요. .
이 외에 바람의 흐름으로 자연을 입체감 있게 묘사한 이지위드의 '예술의 순간', 한국 전통 미학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섬세하게 구현한 이예승의 '정중동 동중동', 한국의 전통 설화와 현대사회를 실감형 미디어 기술로 구현한 디자인 실버피쉬의 '우리는 가택신과 함께 살고 있다', '다이나믹 서울', '환영', 인간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VR 게임인 룸톤의 '인 더 그레이' 등 다양한 일반 콘텐츠가 선보여졌답니다.
저는 제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는데 이런 전시회는 인스타용 사진찍기에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ㅎㅎ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시는 방탄소년단VR도 기생충 VR도 아닌 한국 전통 행렬을 보여준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라는 작품이었습니다.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전시되었던 작품이라고 해요. 아기자기한 사람들이 그들의 얼굴 표정과 발 걸음등이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다 다르게 움직여서 퀄리티도 높았고 또 음악이 웅장하면서도 한국적인 선율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소감
전시회에 오신 분들이 주로 방탄소년단 팬인 아미가 많았는데, 저는 그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어요. 방탄소년단 컨텐츠 외에도 한국적인 전시 작품들이 꽤 있었는데 너무 방탄 소년단에만 집중된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기도 했던 "왕의행차, 백성과 함께하다"라는 작품이 정말 좋아 많은 외국인들이 와서 관람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전시가 너무 방탄 소년단 중심이고, 재생되고 있는 방탄 소년단의 노래가 너무 커서 온전히 작품에 집중하기가 어렵기도 했고요 그런데 함께 갔던 다른분들과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아마 방탄소년단을 포함시키지 않고 한국 컨텐츠로만 전시를 한다면 이 전시 만큼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지 못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는 부분 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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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제가 관람했던 Korea: Cubixally Imaninded 라는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유익한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칼럼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 칼럼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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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504_0001858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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