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기름입니다!!

벌써 지구촌특파원 활동이 절반을 넘아가고 있네요ㅎㅎㅎ

남은 기간 동안도 재미있고 유익한 칼럼 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보스턴 여행기를 들고 왔습니다!!!

보스턴은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도시로 미국 교육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도시입니다.

한국과 보스턴은 원래 14시간 차이가 나요!!!

하지만 여름에는 서머타임으로 시차가 13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즉, 한국이 아침 8시라면 보스턴 시간은 7시입니다!!

보스턴 날씨는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존재합니다.

저는 여름에만 다녀왔는데, 날씨가 화창하고 아주 좋았어요!!

비 오는 날이 많지 않고, 항상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렇지만, 자외선이 정말 심하니까 선크림을 꼭 챙겨주셔야해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얇은 외투가 있으면 더더더욱 좋습니다. 저도 하나 챙겨갔는데, 정말 유용하게 잘 입었어요!

저는 보스턴에 잠깐 동안 살면서 구석구석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요!!

그 중에서 꼭 가보면 좋을 장소 위주로 소개해드릴게요!!

명문 대학교

보스턴은 하버드, MIT, 보스턴대학교, 버클리 등 다양한 명문대학교가 위치해있는 미국 최고의 교육도시입니다.

따라서 캠퍼스 투어를 목적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대학교 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MIT는 저 돔 모양의 건물로 유명하죠!

버클리 대학교 건물 중 하나입니다!! 

저는 제가 지냈던 집 바로 앞쪽에 버클리 대학교가 위치해있었어요!! 

그래서 지하철을 타러 갈 때 마다 버클리를 구경했습니다.

악기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ㅎㅎㅎ

아래 사진처럼 옛스러운 건물 뿐 아니라 현대적인 건물도 많았는데...

사진이 찍어 놓은 사진을 못찾겠네요ㅠㅠ

제가 살던 집 바로 뒤에 위치해있던 노스이스턴 대학교입니다.

이것도 노스이스턴 대학교의 캠퍼스 중 하나입니다!!

미국은 여기저기에 대학 건문들이 흩어져있더라구요!!

노스이스턴 대학교 옆에는 메리 베이커 에디 도서관과 The First Church of Christ가 있어요.

건물들이 화려하고 굉장히 예쁩니다!!!

특히 야경이 예뻐요!!!

아래 사진은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입니다!!!

정말 건물이 크고 사람도 많았어요!!



아래 사진은 존 하버드 동상입니다!

하버드 대학교 내에 위치한 동상으로 이 동상의 발을 만지면 하버드에 합격한다는 미신이 있다고 해요!!!

근데... 프랑스인 친구가 저 발 부분에 가끔 소변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저는 직접 만지지는 않았스빈다.



하버드 내의 잔디밭이에요!!! 사실 저번 칼럼 때 보여드린 사진인데, 

이만큼 미국 대학교 분위기를 잘 살린 사진이 없는 것 같아

다시 들고 왔어요ㅎㅎㅎㅎ

대학교 근처를 구경하다보면, 학교 굿즈를 판매하는 상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저도 이런 상점에서 친구들과 교수님 기념품을 잔뜩 샀었습니다!!!

그리고 제 선물로는 아래 사진에 있는 귀여운 곰돌이를 사고 싶었지만....

예상보다 굉장히 비쌌기에.... 훨씬 작은 강아지 키링을 구입했었습니다.

퀸시 마켓

오랜 전통이 있는 보스턴 시장입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여러 먹거리를 파는 상점들이 줄을 지어있어요!!

저는 2018년도에도 방문했다가 2022년에 또 가게 되었는데, 변한 건 거의 없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음식은 크램차우더 스프와 랍스터롤입니다!!

여기서 먹으면 비싸다고 먹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제가 퀸시마켓에서도 먹어보고 다른 곳에서도 먹어본 결과, 별 차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ㅎ



아래사진에 있는 "보스턴 차우더"가 가장 유명한 가게입니다!



크램차우더 스프는 시식이 가능한 곳도 있었어요!!



저는 친구들과 버터랍스터롤, 크램차우더스프, 스테이크앤치즈 샌드위치를 시켜서 나눠 먹었어요!!!

랍스터롤을 주문하실 때, 차가운 것과 따뜻한 것을 선택하실 수 있는데 무조건 따뜻한 걸 추천드려요!!!

진짜 맛있었어요!!

펜웨이 파크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팀을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이 "보스턴 레드삭스"팀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도 많은 분들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야구를 직관할 수 도 있고, 투어만 할 수도 있어요!!

저는 제가 방문했을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와 류현진 선수가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가 있었어요!!

류현진 선수가 나온다면 무조건 보러가려고 했지만, 당시 부상을 겪고 계셔서 출전을 안하셨어요ㅠㅠ

해외야구는 정말 잘 모르기 때문에... 한국인 선수가 없으면 굳이 보러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안 갔습니다!

그렇지만 친구 선물로 캡모자를 사주기 위해서 근처에는 다녀왔어요ㅎㅎㅎ

아무 생각없이 방문한 날이 하필 야구경기가 있는 날이라서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펜웨이 파크를 방문하실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절대 "뉴욕 양키스" 모자나 유니폼을 착용하시면 안 됩니다...!!!

위험하다고 친구들이 절대 그런 건 입고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는 엄청난 라이벌 팀이라고 해요!!

사람들이 야구에 정말 진심이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대요!

프리덤 트레일

보스턴은 굉장히 오래된 도시이며 미국 독립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도시입니다!

프리덤 트레일은 미국 독립혁명과 관련된 장소들을 길로 연결해놓은 길이에요!!

아래 지도에서처럼 보스턴 커먼 공원에서 출발하여, 매사추세츠 주 의사당, 파크 스트리트 교회, 그래너리 공동묘지, 올드 사우스 집회소 등 다양한 장소를 구경할 수 있어요!!

프리덤 트레일의 핵심은 바로 이 "빨간 벽돌길"입니다!

빨간 벽돌길을 계속 따라가면 보스턴 커먼 공원에서 출발하여 USS constitution이라는 군함 박물관까지 모두 구경할 수 있어요!

지하철 Green Line을 타고 Park Street역에서 내리시면 시작하기 좋습니다!!!

한 군데 한 군데를 자세히 본다면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빠르게 걸어가시면 하루만에도 주요 장소는 돌아볼 수 있어요!

지금부터 프리덤 트레일의 명소 중 일부를 구경시켜드릴게요!!

보스턴의 구시청입니다!




Old south meeting house입니다!!

청교도인들의 예배당이었다고 해요!

메사추세츠 주 의사당입니다!


파크 스트리트 교회입니다!



USS constitution입니다. 박물관과 야외에 군함으로 이루어져있어요!

군함에 올라가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USS constitution 근처를 맴돌다가 한국전쟁에 참여하신 분들의 기념비를 발견했습니다.

프리덤 트레일을 따라서 여러 역사적 장소들을 구경하다보면, 미국 독립의 역사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 Museum of Fine Arts, Tea Party Ships Museum,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보스턴에는 엄청 많은 박물관들이 있지만, 저는 이 세 군데를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1) Museum of Fine Arts

첫번째로 Museum of FIne Arts는 미국 3대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규모가 굉장히 크고 멋진 작품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건물만 봐도 얼마나 큰 지 느껴지시죠??ㅎㅎㅎㅎ

내부에 아시아, 이집트, 미국, 유럽 등 정말 여러 관이 존재해요!!

길치이신 분들은 길을 잃어버리기 정말 좋습니다...

저도 엄청 많이 잃어버려서 직원분들께 계속 물어봤어요ㅠ

입장료는 25달러인데, 수요일 오후 4시 이후에는 기부 입장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기념일에도 무료 입장 이벤트를 하니 잘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Tea Party Ships Museum

미국 독립 전쟁의 시발점이 된 보스턴 차 사건에 관한 박물관이에요!

이 박물관을 추천드리는 이유 중 하나가 그냥 설명글과 전시품만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체험형 박물관이에요!!

따라서 어린이들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티켓 시간에 맞추어 박물관 앞으로 가면, 옛날 의상을 입으신 가이드 분이 연기를 시작하십니다!!

실제 보스턴 티파티 사건의 현장에 저희가 들어간 것처럼 느낄 수 있게, 각자 역할 카드도 주어집니다!!

가이드분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시고, 저에게 역할까지 주어지다보니까 쉽게 과몰입할 수 있었어요ㅎㅎㅎ....

마지막에는 직접 배에 올라가서 차를 던지는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체험형의 재미있는 박물관이었기 때문에 추천드려요!!

3)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요즘 보스턴에서 핫하다는 씨포트 쪽에 위치한 박물관입니다!

다양한 현대 예술 작품을 볼 수 있고, 주변 경치도 너무 예쁘기 때문에 추천드려요!!!

매주 목요일 4시 이후는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날짜를 잘 맞추어가시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무료입장이라도 미리 웹사이트에서 예약은 하셔야합니다!!!

박물관이 아니라 뷰만 보러가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공연도 자주 하기 때문에 노을을 보면서 공연만 관람해도 진짜 최고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스턴에서 나름 열심히 랍스터롤과 랍스터를 먹었던 사람의!!!

최고 랍스터 맛집을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James Hook & Co입니다!!

 https://goo.gl/maps/GZj2zSp8TDo7GGgg9

보스턴에 사셨던 아는 이모가 추천해주셔서 간 집인데, 정말 여기가 보스턴 랍스터 원탑입니다!!!

랍스터와 랍스터롤로 유명한 곳들 몇 군데 가봤는데, 여기가 가장 맛있었어요!!!

또 못 간 걸 후회하는 집입니다!!

그럼 오늘 보스턴 여행기는 이렇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