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취리입니다!!
저는 개강하고 나서 새로운 수업을 들으며 적응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여행을 열심히 다니고 있답니다!!ㅎㅎㅎ
개강 전에 다녀온 독일의 베를린 이후로
제가 2번째로 선택한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힌트는 오스트리아의 도시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은 비엔나 말고
오스트리아 하면 떠오르는 도시가 있으신가요??
아직 모르시겠다구요?
두번째 힌트 나갑니다!
모차르트의 도시로 유명한 곳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차르트는 알지만,
어디 도시에서 출생한 지는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마지막으로 힌트 드리겠습니다!
소금이라는 뜻의 독일어로 된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건 너무 어려운 힌트죠...??ㅎㅎㅎ
정답을 바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입니다~~!
잘츠부르크 라는 도시에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태어났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이 곳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다가
음악적인 재능을 알아본 아버지께서 비엔나를 포함한 유럽 전역으로
순회공연을 데리고 가게 되면서
음악가의 인생이 펼쳐지게 되는데요.
그 음악가의 바탕에는 바로 잘츠부르크 라는 도시가 밑바탕이 되어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도시에 제가 이번에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
유명 명소를 집약적으로 알려드릴테니
칼럼의 끝까지 잘 따라와주세요~~!
비엔나에서 잘츠부르크까지는 2시간 20분 정도가 걸립니다.
기차 시간 기준으로 소요되는 시간인데 생각보다 멀죠?!
같은 나라이지만,
비엔나는 오스트리아의 동쪽,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의 서쪽에 위치해있으므로
이 두 도시 간에 거리가 꽤 멀답니다.
그래서 기차표 자체도 가격대가 높은 편이에요..!
비엔나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데 일반적으로
40~50유로 왕복 티켓을 예매하는데
오스트리아 철도 OBB를 26세 이하 할인티켓을 구매했을 때,
잘츠부르크-비엔나 왕복이 56유로 랍니다...!
할인을 받지 않았을 때는 이것의 2배 가격인
무려 112유로...!!ㅠㅠㅠ
정말 비싸지 않나요...?ㅜㅜ
그나마 50프로 할인을 받아서 다행이었어요!!
비엔나 중앙역에서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중간에 보이는
풍경은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이런 시골마을 풍경도 너무 예뻐서
가는 내내 시간가는 줄을 몰랐어요.
드디어 잘츠부르크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내리자마자 저는 근처에 있는 관광지로 갔는데
중앙역에서 가장 가까운 관광지는 바로
미라벨 정원이라는 곳이에요!
여러분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를 관람하셨나요??
이 영화 안에서 미라벨 정원이 등장하는데요!
사실 잘츠부르크는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부분의 촬영지가 모두 잘츠부르크랍니다!!
그래서 어디든 사운드 오브 뮤직 포스터나 이미지를
시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요!!
미라벨 정원은 현재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어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사실 이 모습을 보려고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였답니다.
분수와 함께 예쁜 꽃들이 어우러져 미라벨 정원은
미라클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만큼 아름다웠습니다...ㅎㅎㅎ
꽃 구경을 실컷 하고 잘츠부르크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잘자흐 강에 갔어요!
이 강 위에 있는 다리에서 멍을 때리며 풍경을 감상했답니다.
수많은 자물쇠들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자물쇠 하나를 걸고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오스트리아의 호수, 강의 색깔은 이렇게
옥색, 에메랄드빛인 경우가 많아요.
비엔나의 도나우강도 그렇고
할슈타트의 호수도 이렇게 옥빛이 많이 도는 색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강과는 다른 빛깔을 가지고 있어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다리를 건너 게트라이데 거리로 갔어요.
게트라이데 거리는 각 상점마다 특성에 맞게
간판을 내걸어놓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만약 열쇠상점이라면 열쇠 모양의 간판을 내걸고,
유리상점, 옷 가게 등등
각 가게의 성격과 특징에 따라
예쁜 간판이 걸려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답니다.
이 거리를 천천히 걸어보면서 어떤 가게일지 맞춰보고
사진을 찍기만 해도 정말 재미있었어요!ㅎㅎㅎ
맥도날드도 이렇게 간판이 멋있을 일인가 싶었답니다!!ㅋㅋㅋ
여기는 모차르트의 생가입니다!!
모차르트가 태어나고 유년기를 보낸 실제 장소라는데
그에 맞게 관광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모차르트가 살던 당시 집의 내부 모습과 가구,
악보 등을 전시해놓았는데
정말 신기한 것은 모차르트의 머리카락도 전시되어 있답니다...!!ㅋㅋㅋㅋ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어떻게 지금까지 머리카락이 남아있을 수 있는지도 의문이지만,
이렇게 전시를 해놓을 수 있다니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ㅋㅋㅋ
음악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모차르트 생가는 꼭 한번 방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나서 저는 노을 질 때를 맞추어 노을을 볼 장소를 찾아갔어요.
제가 간 곳은 바로 묀히스베르크 전망대입니다!!
잘츠부르크에는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
호엔잘츠부르크 성, 묀히스베르크 전망대 이렇게 2곳이 있는데
저는 전망대를 선택했어요!!!
호엔잘츠부르크 성은 푸니쿨라를 탑승하거나
직접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조금 부담이 되어
비교적 소요시간이 적고, 입장료가 저렴한
전망대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10초면 엘레베이터를 통해 전망대 위치로 올라갈 수 있고
왕복 4유로에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해가 떠있을 밝을 때 갔다가
노을을 감상하고
해가 지고난 이후에 나타난 야경까지
알차게 보고 왔습니다!!ㅎㅎㅎ
유럽은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
이렇게 시간을 잘 맞추기만 한다면
짧은 시간 내에도 이렇게
낮, 노을, 야경까지 한번에 감상할 수 있어요!!!
덕분에 잘츠부르크 시내의 다양한 모습을 한 번에 감상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방문하시게 된다면 시간을 잘 조정하셔서
올라가신 김에 다양한 모습을 보고 오시길 바라요!!!
입장료가 아깝지 않게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잘츠부르크 도시의 모습을
눈에 가득 담고 이 날은 이렇게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어디로 갔냐구요??
바로 한국인 분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할슈타트 마을에 갔답니다~~~!
다음 여행기는 할슈타트 가는법, 마을 여행기로 돌아올게요!!
칼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 칼럼에서 뵈어요!!
지금까지 비엔나특파원 취리였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