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햄입니다.
오늘은 화려함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옮겨놓은 도시 라스 베거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지노하면 마카오를 떠올리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그 다음, 혹은 제일 먼저 라스 베거스를 떠올리는 분들이 계실거예요.
라스 베거스는 정말 밤에도 환한 낮 같이 보일만큼 밝은 도시예요.
정말 사막 위에 지어진 도박의 천국이고요.
그 화려함에 눈을 떼기가 정말 힘든데요.
시작해볼게요 !
-
저는 라스 베가스에서 1박 2일 정도 머물렀는데요.
간단하게 제 일정을 알려드릴게요 !
숙소 : The LINQ
▶ 1일차: (5시 도착) -> 베니션 라스 베이거스 (The Venetian Resort) -> 미라지 호텔 (The Mirage) ->
패리스 호텔 (Paris Las Vegas) ->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Bellagio Hotel & Casino)
▶ 2일차 : 프레몬트 스트리트 엑스피어연스 (Fremont Street Experience) -> 코스모폴리탄 호텔
(The Cosmopolitan of Las Vegas) -> 시티 센터 (City Center) -> 하드락 카페 (Hard Rock Cafe) ->
코카콜라 스토어 -> 엠앤엠 월드 -> M&M World -> 뉴욕뉴욕호텔 (New York-New York Hotel) ->
엑스칼리버 호텔 -> 룩소 호텔 & 카지노 -> 만달리 베이 -> 웰컴 투 패뷸러스 라스베이거스
(Welcome to Fabulous Las Vegas Sign)
진짜 빡빡했지만 불태웠습니다.
9월 초 쯤에 갔는데 40도가 넘는 더위여서 중간중간 쉬어줘야 했어요.
라스베거스는 딱히 차 없어도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
오히려 너무 복잡하고 사람많고 차 댈 곳도 없어서 아마 차 가지고 오면 더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좀 많이 빡빡한 거고, 꽉 찬 이틀로 널널하게 보시면 될 정도 입니다 !
-
베니스를 옮겨놓은 테마 호텔이예요 !
퀄리티가 진짜 좋아요.
전에 베니스를 가본 적이 있는데, 베니스에 유명한 것들도 제대로 만들어놨더라고요 !!
앞 쪽은 트레져 아일랜드 호텔이 보여요 ㅎㅎ
뒤에 보이는 베니스 호텔 !
진짜 사람 많았어요.
미라쥐 호텔입니다.
가는 길에 본 포시즌 호텔 !
패리스 호텔 ! 빠질 수 없는 에펠탑이 있었어요.
그리고 개선문도 있었고, 정말 파리에서 볼 수 있는 대표 건축물들이 작게 있었어요.
그렇다고 대충 해놓은 것도 아닌, 진짜 잘 해놔서 구경할 맛이 납니다 ㅎㅎ
저는 예전에 파리에 가본 적이 있는데요.
실제 에펠탑은 물론 굉장히 더 크고 엄청 무거워보이고 색도 다르지만, 그래도 저정도 구현한 것도 엄청났어요.
그리고 불빛도 뭔가 파리의 국기 색깔이니까 더 예쁜 것 같기도 했습니다 ㅎㅎ
벨라지오 호텔입니다 !
벨라지오 호텔 자체도 엄청 크고 예뻐요 ㅎㅎ
그 앞에 큰 호수같은 걸 만들어놨고, 근처에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답니다 !
라스 베거스 하면 바로 떠오르는 정말 유명한 무료 쇼 벨라지오 분수쇼입니다 !
무료로 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진짜 제대로예요 ㅎㅎ
진짜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쇼를 구경해요.
혹시 한 번 놓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주 해줘요 ! 저녁 8시부터인가부터 7시 반부터 15분 마다 한 번씩 해줘요.
하지만 분수쇼마다 노래는 다릅니다.
하지만 대부분 정말 유명하고 좋은 노래를 틀어주니까 어느 걸 보셔도 만족하실 듯해요 ㅎㅎ
아침에 간 페어몬트 거리입니다.
페어몬트 거리는 다른 호텔들이 모여있는 중심가 같은 거리로부터 좀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버스을 탔습니다.
THE LINQ 호텔에서 페어몬트까지 버스타고 30분정도 걸려요!
여기가 사실 카지노의 시작이자, 역사가 담긴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페어몬트 거리는 사실 천장에 스크린이 있기 때문에
아침보다는 확실히 저녁에 가시는 게 예쁠거예요.
저희는 시간 관계상 어쩔 수 없이 아침에 갔지만, 꼭 저녁에 가서 멋진 천장의 스크린을 구경하시길 바래요 !
그래도 아침에 간 것도 예뻤답니다 ㅎㅎ
코스모폴리탄 호텔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예요 !
그래서 외관이 정말 새 것같고 현대식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멋있는 샹젤리제가 있어요.
입구 쪽에 이렇게 엄청 큰 하이힐이 있습니다.
뭔가 신기해서 사진찍었어요.
여기도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것 같더라고요 !
되게 최신식 건물들이 모여 있었어요.
막 테마 호텔이나 엄청 볼 거리가 있는 건 아니였습니다.
코카콜라 스토어랑 엠앤엔 스토어 ! 그리고 그 옆에 하드락 카페 !
여러가지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좋은 상점들이 모여있습니다 ㅎㅎ
상품들이 너무 귀엽고 기념품으로 사다주기 좋은 것들이 많았어요 !
꼭 뭘 사지 않아도 구경하기 좋으니 한 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귀여운 엠앤엠 캐릭터들과 찍은 사진들 !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ㅎㅎ
M&M World 입구에 있는 사자 !
사실 밖에는 더 큰 황금 사자가 있는데, 너무 커서 사진은 같이 못 찍었어요 ㅎㅎ
하지만 안에 있는 귀여운 작은 사자와 함께 사진 찍었습니다 !
뉴욕뉴욕 호텔 입니다 !
꼭 뉴욕에 가지 않아도 뉴욕의 유명한 것들은 다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ㅎㅎ
룩소 호텔에 있는 스핑크스입니다 !
진짜 스핑크스를 보진 못했지만 ...
그래도 나름 검정색 피라미드도 있고 이집트를 간접 체험하고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ㅎㅎ
마지막 패뷸러스 라스 베이거스 사인 !
여기서 사진 찍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저 딱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줄이 있는 거예요.
기다려서 간신히 찍었답니다.
그리고 거기서 어떤 아줌마가 사진을 찍어주면서 돈을 받기도 하는데,
오피셜한 사진사가 아닌건 다들 아시죠 ?!
-
라스 베가스 어떠셨나요?
저는 라스 베가스까지 플릭스 버스를 탔는데, 대충 8 시간정도 걸렸어요.
정말 멀죠? 그래도 한 번 휴게소 같은 곳에 들려서 쉴 겸, 먹을 것을 살 시간도 주기도 한답니다 !!
그래도 ... 꽤 오래걸리긴 하죠 ㅎㅎ
미국은 워낙 땅 덩어리가 넓어서, 어딜가든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
근교라고 해도 2 시간정도 걸리는 건 기본이고...
그래도 라스 베가스 정도면 가볼만 한 거리니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정말 정말 정말 화려해요.
테마 호텔들의 집합체라 진짜 전 세계가 사막 한 가운데 있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봤던 서부의 환상, 느낌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도시였습니다.
재밌게 보셨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