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vä 핀란드] #22_오슬로_노르웨이 국립미술관 #뭉크
안녕하세요. 지아자입니다.
노르웨이 오슬로는 물가가 비싼 도시 중 하나인데요.
여행가서 물가차이를 많이 느꼈습니다.
아래는 미국의 이코노미스트의 인텔리전스 유닛이 "Worldwide Cost of Living 2018" 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세계 도시 물가를 분석한 표를 가져와봤어요.
오슬로는 5위 서울은 무려 7위! 인데요.
측정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위는 식품, 담배 등을 뉴욕 물가 대비 비교한 후 매긴 수치라
서울이 예전보다 순위가 꽤 높게 나온 것 같아요.
전 서울 변두리에 살아서 잘 못느끼는데 뭐 도심만 해도 집 값이 정말 비싸서 납득이 가네요..
아무튼 오슬로는 비쌉니다!
그럼 그 오슬로를 왜 갔냐고 하신다면 사실 오슬로 가는 비행기 티켓이 특가로 정말 쌌어요.
그런데 공항-> 센터가는 버스가 비행기 왕복보다 비쌌다는 현실..! 하하
그래서 여행을 가실 땐 저희처럼 교통비만 싸다고 덜렁 결정하지 마시고 물가도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ㅎㅎ
한정된 돈으로 여행을 해야하는 저와 친구들은 매번 외식할 순 없으니 점심을 싸가지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이건 도착날 먹은 점심인데요. 샌드위치 싸오기로 한 친구가 늦게 일어나서
이렇게 빵과 소시지만.. 하하
이것도 배고프면 되게 맛있어요.
점심은 이렇게 늘 주섬주섬 싸온 샌드위치 먹기..
그래도 차라도 사마실 수 있는게 어디에요.
_National Museum of Art, Architecture and Design, Oslo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노르웨이 오슬로의 국립미술관입니다!
국립 미술관가는날 아침에 시티투어를 했는데요.
중앙역에서 만나서 1시간 정도 돌아다니면서 몇 곳을 가이드님이 영어로 설명해줍니다.
무료이고 아마 매일 있을거에요!
다만 아침 일찍 시작해서 엄청 부지런히 가야합니다.
씨티투어 하는 중에 가이드님이 설명해 준 역사 깊은 극장이었어요.
날은 이 날도 역시 흐립니다;_; 엄청 춥거나 비오거나 하는건 아닌데
그냥 양지 바른 곳이 없어용!
투어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미술관에 걸어서 도착을 했어요!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 미술관은 2003년 7월 1일에
노르웨이 건축 박물관, 장식 예술 및 디자인 박물관, 현대 미술관,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 및 국립 관광 전시회가 합쳐져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위의 건물을 사용하고 있구요. 위치는 노르웨이 대학 뒤편입니다.
그런데 이 국립 박물관은 대규모 재건축이 계획되어있다고 해요.
이미 되게 멋있었는데 재건축을 하다니.
출처 http://www.nasjonalmuseet.no
2020년에 오픈예정인 뉴 국립미술관입니다.
국립 건축 예술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Art, Architecture and Design)이 하나의 건물로 통합된다고합니다.
Bjørvika 에있는 오래된 Oslo West Station 기차역에 생긴다고 해요.
2018년이니까 2년밖에 안남았네요. 한 창 공사 중일 것 같아요.
이전 건물보다 더 주변이 트인 느낌이긴 하네요.!
그러고 보니 오슬로 가서 느낀건 정말 정말 공사중인 곳이 많다는 것인데요.
세련되고 웅장한 느낌 동시에 도시 전체가 공사중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ㅋㅋ
미술관 내부는 이집트 문명부터 현대미술까지 전 시대를 포괄하는 큰 규모였는데요.
시대별로 방이 있고 연결되어있었습니다.
여기 미술관 사인 시스템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기억에 남아요.
Blue period의 피카소 그림.
그림이 정말 파란색과 초록색의 차가운 색으로 그려져있어요.
그리고 여기 미술관에서 단연 제일 유명한 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 스크림!
사람들이 조금 몰려있었습니다.
에드바르트 뭉크
1863.12.12. - 1944.1.23.
뭉크는 오슬로 출신의 화가인데요.
노르웨이 사람들도 그에 자부심을 느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뭉크 관련된 관광 장소도 많고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못갔지만 뭉크 미술관도 따로 있습니다.
이 미술관에도 뭉크 그림만 모아 놓은 방이 따로 있었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한 방에는 이렇게 조각상을 두고 종이와 연필을 두어서
사람들이 그려서 벽에 붙여놓을 수 있게 한 방이 있었습니다.
체험형 전시!
오슬로 국립미술관은 전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시간대별로 정말 잘 정리해놓았어요. 말했듯이 사이니지 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정말 현대미술 작품도 많고 좋았습니다!
오슬로에 가시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