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현입니다 :)
외국에서 살면서 불편한 점은 수리점을 찾을 때인데요,
오늘은 핸드폰 수리점 후기를 가지고 와봤어요!
북경에서 유학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핸드폰을 물에 빠뜨려서 침수상태였는데요..
이럴 때에 공식 수리점을 찾자니 너무 비싸고,
다른 곳은 비용을 너무 높게 불러서 쉽게 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 와중에 제가 아주 괜찮은 수리점을 찾아냈습니다! :)
위치는 중관춘에 있는 곳이에요,
중관춘은 전자상가가 많이 입점되어 있는데요,
워낙 수리점도 많은데다가 가게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참.. 맡기기가 불안하더라구요.
저는 ‘폰팔이닷컴’이라는 곳에서 유학생들이나 타지에서 생활하시는 한국 분들을 위해
휴대폰 판매 겸 수리를 맡고 있는 곳으로 찾아갔어요.
건물이 워낙 복잡해서 찾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수리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오도구에서 307번 버스를 타고 쭝관춘동(中关村东)에 내렸어요.
내리시면 바로 앞에 이 건물이 보이는데요!
입구로 들어가셔서 18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셔서 왼쪽에 바로 이 곳이 나와요!
이 상가가 보이면 다시 한 번 왼쪽으로 꺾으시면 바로 우리가 찾던 1821C 입니다.
여기는 frank라는 중국인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한국인 직원도 있어서 뭔가 안심이 됐어요.
저는 아이폰6s를 쓰는데 메인보드가 망가져서 수리비용 300위안(약 5만원)을 주고 수리를 맡겼습니다.
메인보드까지 망가졌는데 다행히 데이터도 모두 그대로였고,
다른 곳 이상 없이 작동이 잘 되더라구요ㅠㅠ
혼자 사는 유학생으로써 핸드폰이 고장나면 정말 답도 없답니다..
그래도 바로 수리가 가능해서 다행이었어요.
위챗으로 실시간 연락도 가능하고, 편리하게 이용했네요!
다른 많은 한국분들도 이용하신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북경에서 핸드폰이 고장나시면 여기로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가성비 갑!
이 분의 위챗 아이디는 hapencool입니다.
저의 핸드폰은 이렇게 무사히 저의 품으로 돌아왔답니다 :)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인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