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흐발라, 흐발라입니다.
이번에는 프라하 여행기에 대해 이야기할게요!
프라하는 9월 말에 다녀온 거라서 날씨나 등등 조금씩 달라져 있을 수도 있어요!
자그레브에서 프라하를 가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비행기, 두 번째는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는데, 주변 친구들을 보면 버스도 꽤 이용해요! 야간버스를 이용하면 거의 1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프라하를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하루는 드레스덴이나 체스키크롬로프로 근교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었지만,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비도 오고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근교로 여행을 다녀올 수 없을 거 같아서 이틀 동안 여유롭게 프라하 시내만 구경하고 마지막 날엔 프라하 동물원을 다녀왔어요.
이번 편에서는 프라하 시내 여행을 소개해드릴게요!
프라하 성
프라하성 입장 티켓은 코스별로 A,B,C 코스별로 나누어져 있어요! B코스가 가장 인기가 많아요. B코스에는 성 비투스 성당, 황금소로, 이르지 교회, 구왕궁이 포함되어 있어요. 사진은 성 비투스 성당의 모습입니다. B코스 입장료는 성인 250코루나인데, 국제 학생증 할인받아서 125코루나에 입장!
프라하성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는데, 원래 사진 못 찍지 말라고 경고문이 쓰여있고, 그래도 찍으면 직원들이 와서 제지하는데, 스타벅스 아니더라도 프라하성 안에 들어가면 프라하 전망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아요! 프라하성이 높은 곳에 위치해서 전망 어디서든 잘 볼 수 있어요!
존레논벽
프라하와 존레논이 관련 있는 게 아니라 공산정권 시절에 사람들이 자유를 표현하기 위해서 여기 벽에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비틀즈의 가사를 그래피티로 적기 시작한 게 지금의 존레논벽이 되었다고 합니다!
구시가지
천문시계탑이 있는 구시가지입니다. 여기서 제일 유명한 건 비눗방울 아저씨이죠?! 비눗방울 너무 예뻤어요! 불쇼하시는 분들도 있고 팬더나 곰돌이 같은 캐릭터 옷 입으신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동전을 주면 사진도 같이 찍어준답니다!
천문시계탑
시계탑 전망대는 학생 요금으로 150코루나입니다. 프라하의 구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공사 중이어서 시계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어요. 10월에 공사가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까를교
까를교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입니다.
프라하하면 야경인데, 까를교에서 프라하 야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저희는 유람선 대신 페달보트를 이용해서 까를교 야경을 구경했어요! 페들보트는 하나 빌리면 최대 네 명까지 탈 수 있어서 더 저렴해서 저희는 페들보트를 이용했어요.
페들보트를 타면서 바라본 프라하의 야경 모습입니다!
바츨라프 광장
바츨라프 광장은 중세 시대에 조성된 신시가지로, 주변에 다양한 쇼핑 스팟이 있어요.
하벨시장
엽서, 다양한 마그넷들, 마리오네트 등등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살 수 있어요!
위에 있는 고기는 프라하식 족발 요리로 유명한 꼴레뇨입니다. 한국식 족발이랑은 약간 다른데 쫄깃하고 진짜 맛있어요! 맥주랑 정말 잘 어울려요!! 밑에는 굴뚝빵이라는 뜨레들로라는 빵입니다. 안에 누텔라를 발라서 팔기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넣은 것도 있고 사진처럼 생크림이랑 딸기 넣고 팔기도 해요! 너무 맛있어서 매일 돌아다니면서 계속 사 먹었어요! 프라하 오신다면 꼴레뇨와 뜨레들로는 꼭 기억하세요!
프라하 물가는 정말 착해서 계속 사 먹었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쓰지 않았어요! 음식들도 다 맛있어서 행복한 여행이었어요ㅠㅠ
여기까지 프라하 여행 1편입니다!~ 2편은 프라하 동물원으로 돌아올게요! 그럼 오늘도 흐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