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현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북경의 유명한 관광지, 난뤄구샹입니다.
난뤄구샹은 북경의 옛 골목, 후통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에요,
또한 십찰해라는 호수도 옆에 붙어있어 굉장히 전통적이고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난뤄구샹을 북경에 거주하면서 이미 여러 차례 방문했는데요,
그 이유는 골목골목 마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고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있고,
여러 소품을 파는 가게 들도 있어 여기저기 구경 다니는 재미가 있어요!
또한 옆에 호수가 붙어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 가면 굉장히 낭만적이에요.
특히 연꽃이 필 때쯤 가면 정말 장관이랍니다! 비오는 날도 굉장히 운치있어요,
버드나무들과 옛 정취가 담겨있는 골목 골목, 연꽃이 한가득 피어있는 호수..
저는 이렇게 중국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좋아한답니다.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나 느껴볼 수 도 있고,
조금이나마 그 시대에 살았던 것들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중국은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그 전통도 깊어,
중문과인 저에게 이러한 곳에서 살고 있다는 것 자체로 참 재미있게 느껴질 때가 많답니다.
현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광지로 알려져 있어 많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데요,
이런 것들을 구경하는 재미 또한 나쁘지 않답니다 :)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와서 트리 장식 해 놓은 것도 보고,
저는 친한 언니들과 함께 방문해서 군데군데 상점도 들려서 구경도 하고,
예쁜 바에 들어가서 칵테일 한 잔씩 마시고 돌아왔답니다!
제가 난뤄구샹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초코 아이스크림을 찍어 먹는 츄로스인데,
아쉽게도 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 ㅠㅠ
난뤄구샹은 한 건물이 아니라 골목골목들을 통째로 부르는 말인데요,
이 곳에 가시면 심심치 않게 인력거를 보실 수 있어요.
난뤄구샹을 한 바퀴 쭉 돌고, 마지막 십찰해까지 볼 수 있게끔 되어있는 코스인데요,
저도 한 번 이용해 보았는데, 계속 걸어서 다리가 아팠어서 나름 괜찮았어요!
하지만 중국에서 흥정은 필수라는거!!.. 반 이상은 깎아서 타셔야 해요.. ㅎㅎ
관광객이라고 높게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바가지는 어딜 가나 조심해야 하죠 :)
또한 난뤄구샹은 먹거리들이 많으니, 돌아다니면서 구경하시기 좋을 것 같아요!
북경 유학생들도 데이트 코스로 많이들 찾곤 한답니다 :)
저도 눈이 오면 한 번 더 방문할까해요,
눈오는 중국의 전통 골목, 멋있을 것 같지 않나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곧 인사드리겠습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