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주말이 되면 무엇을 주로 하시나요?
저는 한국에서는 대외활동을 하거나 평일에 할 수 없는 아르바이트 또는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곤 했었는데요. 미국에서는 워낙 퀴즈랑 숙제가 너무 많아서 주말에는 밀린 공부를 하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파티를 초대받아 가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공부만 하기 위해 온 곳이 아니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만큼 최대한 주말에는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데요.
그래서 평일에 공강시간마다 또는 수업이 모두 끝나자마자 그 날 복습과 숙제를 모두 끝내려고 노력 한답니다.
이번 주도 엄청난 숙제와 퀴즈에 허덕였었는데요.
금요일 날 1시에 수업이 끝나자마자 아무도 없는 교실에 남아서 3시까지 숙제를 하다가 딱 집에 가려는 순간 새로운 숙제가 업로드 되었다는 메시지를 받고 다시 앉아서 5시까지 숙제를 했는데요.
그래서 아 이제 6시에 있는 저녁 약속 전 까지 1시간 정도는 쉴 수 있겠지 ~~~했는데, 저녁 약속의 인원 중 한 명이 자기가 일찍 마쳤다고 먼저 만나자고 해서…ㅎㅎ 또 만나서 오후 10시까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을 너무 정신 없게 보내다 보니 주말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너무나 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미국생활,, 조금 더 힘내자 해서 핏팔이 놀러가자는 말에 또 따라나서 버렸네요 ;…ㅎㅎ
그래서 찾게 된 다운타운!
Pittsburg Downtown 은 그다지 큰 편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즐거운 것들이 많았는데요. 핏팔과 함께 그냥 거리를 걷기도 하고 art museum 에 들러서 art class에 등록도 했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coloring book 에 색칠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ㅎㅎ
핏팔pitpal 프로그램은 이 전 포스팅에서도 잠깐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한국 학교에서 진행하는 buddy program 버디프로그램 처럼 외국인international students 와 현지인 을 1대 1로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이랍니다.
누구와 매칭되는 지에 따라 정말 즐거운 한 학기를 보낼 수도 있고 그냥 진짜 의무적인 만남만 가질 수도 있는데요.
저는 정말 핏팔 운이 너무 좋아서 지난 학기도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나 많은 경험을 했고 이번 학기도 너무 상냥하고 예쁜 핏팔을 만나 좋은 추억을 쌓고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미국 교환학생으로 간다면 pit pal 프로그램을 꼭 신청해서 저처럼 다운타운도 놀러가고 이것저것 행사도 함께 참여하면서 현지친구와 시간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