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로그에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제가 독일 학교에서 잊지못할 추억의 경험 탑쓰리 안에 드는 날!
International Day(인터네셔널데이)에 대해 나눠보려해요:)
먼저, 제가 경험한 International Day란 독일 학교의 행사로, 다양한 국가들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에 대해 설명해주고 관심있는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하는 작은 부스형식의 이벤트였어요!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독일의 Remagen이라는 작고 예쁜 마을에 있는 대학교에서 한 학기동안교환생활을 했어요*.*
작은 독일의 마을답게 아시아인은 물론 한국인은 저희 학교에서 함께 간 친구들 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곳이였는데요! 이런 곳에서 한국에서 온 저희 교환학생들이 대표로 한국을 소개하고, 저희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오고 싶어 하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ㅎㅎ
한국, 미국, 인도, 폴란드, 브라질, 중국, 조지아, 아잘바이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교환친구들과 몇몇 교수님들과 함께 보낸 International Day!
앞의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학교 건물 안에 각 나라들의 국기들로 꾸며놨어요!
생각보다 독일 학생들도 많이 관심가지고 참여하고 다양한 나라에서 특강처럼 수업하러 오신 교수님들도 학교의 팜플렛, 나라의 대표 음식 등 적극적으로 대학들을 홍보하셔서 이미 교환학생으로 독일에 온 저도 설명 듣다 또 잠시 교환을 꿈꿨던..ㅎㅎ
한국 부스의 사진들이에요!
한국의 지리적인 위치, 대표음식, 관광명소, 전통가옥, 전통한복 등 최대한 다양한 걸 보여주려고 준비했어요!
빼놓을 수 없는 한식 소개 코너가 가장 외국 친구들의 핫한 반응을 얻을 수 있었어요ㅋㅋㅋㅋㅋ
한식 좋아하는 외국 친구들 정말 생각 그 이상 또 이상으로 많아요!!(특히 코리안 바베큐,..엄지척..)
ㅋㅋㅋ생각보다 부스에 방문한 친구들이 우리나라, 우리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들어줘서 덩달아 신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먼저 다가오는 친구들에게는 더 큰 공감과 관심을 받고, 다른 친구들에게는 더욱 적극적으로 아시아의 중심!! 한국을 소개하는데 재미를 붙였어요ㅎㅎ
서울 이야기도 하고, 너무 예쁘다고 칭찬받은 우리의 전통 옷 한복과 어메이징하다는 말을 들은 한글(특히 세개 모음 자음이 합쳐져서 한 글자가 되는걸 보고 충격받더라구요ㅋㅋㅋㅋㅋ: ㅇ+ㅗ+ㅅ=옷)
그래도 역시 음식 이야기가 제일 핫합니다...한번 맛본자들은 그 이야기만 5분넘게 수다떨다 가더라구요ㅋㅋㅋㅋㅋ귀여운 외국 친구들
우리 옆 부스는 브라질에서 온 빅터네 부스
다들 열심 열심히 각 국가들을 대표하고 있네요!
열심히 설명하는 빅터- 이날 빅터는 브라질의 축구(싸커 아니고 풋볼이라고 귀에 딱지 앉게 들었어요...빅터한테..)를 논하며 친구들에게 자신감 뿜뿜을 내세웠...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나면-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베큐파티!!!
- 열심히 일한자들 먹어라!!
인터네셔널데이에서 부스행사가 끝나고 나서는 학교에서 학생들과, 부스 운영자들을 위해 바베큐파티를 열어줬어요!ㅎㅎ
은근 자주 이렇게 학교 안에서 그릴로 야채, 소세지, 고기 등을 구워 먹는 바베큐파티가 있어요.
이날은 특히 열심히 일하고 난 후라 더 보람차게 든든하게 먹은 날- :)
인터네셔널데이를 보내고 난 후기:
외국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기도(음식), 많이 모르고 있기도 하더라구요!
삼성을 우리나라에서보다 더 많이 쓰는 것처럼 보이는 유럽이지만, 삼성이 한국꺼라는 걸 모르는 친구들도많았고, 단순히 아시아에 관심이 많아서 그 중 가장 작은 나라에 와보고 싶어서 한국에 교환을 갈 꺼라는 친구들도 많았어요!ㅋㅋ
대한민국은 생각보다 역사와 스토리가 길고 특별한 나라잖아요. 그래서 소개하면서 자부심도 들고 이러한 우리나라의 장점들이 외국에 더 잘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다들 Ch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