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Lilly입니다:)
한국은 지금 개강한지 3주정도 되어가나요? 저는 개강 5주차 금요일을 보내고 있어요~
이제 슬슬 중간고사 시즌이라서 중간고사 시험을 보는 수업들도 있고,
이미 본 과목들도 있어요. 물론 지금이 아니라 8주차에 시험을 보는 과목도 있구요:)
그러다보니 학교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공부하고 오느라 카페인의 도움을 자주 받고 있는데요!
또, 점심을 거르다보니 스타벅스 베이커리류로 식사를 대체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오늘 주제는 미국 스타벅스에서 주문하는 방법, 사이즈, 제가 자주 마시는 메뉴 추천,
베이커리류 소개해볼게요!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영어권 스타벅스에서도 이렇게 주문하시면 될거에요
미국 스타벅스 주문 방법
카운터에서 스타벅스 파트너가 Hi! How are you? 이렇게 물어본다면?
I'm good/fine, how are you?이렇게 되물어보셔도 되구요.
I am good, thank you. 이런식으로 간단히 대답하셔도 괜찮아요:)
생각하신 메뉴가 있다면?
Can I get a grande (사이즈는 short, tall, grande, venti) iced coffee?
이런식으로 물어보시면 what's your name? 이렇게 이름을 물어봐요
종종 바빠서 주문이 물리면 이름을 꼭! 물어보는 편이구요
안 바쁘다하면 음료 이름으로 불러주기 때문에 이름을 물어보지 않습니다:)
추천을 받고 싶다면?
Can you recommend me one of the fraps?/frappes?/frappuccinos?
Can you recommend a drink which doesn't contain caffeine?
이런식으로 물어보셔도 좋구요~
만약 iced coffee나 iced Americano, Latte 종류를 주문하셨다면?
스타벅스 파트너가 how about cream/sugar/syrup?이렇게 물어볼거에요
(종종 물어보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 때 블랙으로 드시고 싶다하시면 black 이렇게 대답하셔도 되구요.
카라멜/바닐라 시럽을 추가하고 싶다면 Can I add Caramel Syrup? 이렇게 주문하셔도 돼요~
처음에 대답하실 때 Can I get a grande caramel iced coffee? 이런식으로 주문하시는 것도 좋아요!
cream but no sugar 이렇게 추가하셔도 되구요~!
추가 금액이 붙는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이미 시럽이 들어간 음료에는 추가 금액이 붙지 않습니다.)
사이즈?
한국 스타벅스 사이즈는 톨 355ml, 그란데 473ml, 벤티 591ml이구요.
미국 스타벅스 사이즈는 톨 12 oz(354ml), 그란데 16oz(473ml), 벤티 24oz(709ml)에요.
어쩐지 처음 왔을 때 벤티가 뭔가 엄청 큰데? 이렇게 느껴졌는데
약 100ml 많이 주는게 맞더라구요! 그래서 첫 학기엔 프라푸치노 벤티로 먹는거에 재미 들렸어요ㅋㅋ
그러다가 베어캣 벅스 탕진해서 이번에는 아껴써야지! 하면서 주로 그란데로 먹고 있습니당:)
그래도 엑스트라 카페인 필요하신 분들은 벤티로 드시는 것도 좋아요~
오전부터 오후까지 스케쥴 꽉꽉 차서 수업 있다 하시는 분들 특히 추천드립니다~
메뉴 추천 -음료
음료 메뉴는 단거 먼저!
(▲자바칩 프라푸치노, Java Chip Frappuccino)
한국에서도 유명한 자바칩! 맛있어요bb
당 떨어질 때 당도를 쭈욱 올려주는 역할을 하죠?
(▲Mocha Cookie Crumble)
이건 모카 쿠키 크럼블! Mocha Cookie Crumble 인데요
자바칩이랑 비슷한데 좀 더 쌉싸름한 맛에 쿠앤크? 조각이 올려져 있어요!
이건 만들어 주는 파트너에 따라 차이가 커서ㅜㅜ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그래도 달달+쌉싸름해서 좋아요bb
지난 학기에 이거 처음 시도했을 때가 충격적으로 맛있었는데
이번 학기에는 그렇게 맛있었던 적이 아직까지는 없어욤ㅜㅜ
아래 사진도 같은 모카 쿠키 크럼블이에요!
(▲Mocha Cookie Crumble)
이건 카라멜 리본 크런치 프라푸치노인데요!
Caramel Ribbon Crunch Frappuccino이구요
카라멜 시럽이 달고 맛있긴 한데 좀 느끼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ㅜㅜ
초코칩은 들어있지 않아요~
(▲Caramel Ribbon Crunch Frappucino)
상큼한 음료!
베리 베리 히비스커스 very berry hibiscus lemonade 인데요!
베이스를 그냥 물로 받느냐 레모네이드로 받느냐에 따라서
그냥 very berry hibiscus가 될 수도 있어요~
저는 상큼한걸 선호해서 레모네이드 베이스로 주문해요.
색감이 진짜 이쁘고 느끼한거 먹었을 때 특히나 깔끔하게 잡아줘서
좋아하는 음료에요!
(▲Very Berry Hibiscus)
커피 종류
지난 학기엔 카라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많이 마셨는데
이번 학기에는 아이스 커피, 카라멜 라떼 이렇게 많이 마시는 것 같아요~
아이스 커피는 처음에 보신 사진과 같이 이렇게 간단하구요~
간단한 만큼 빨리 나와서 좋더라구요!
(▲Iced Coffee)
아이스 라떼! 이거 먹고 배가 아팠지만ㅜㅜ
저는 우유를 못 먹는데 벤티로 라떼를 마셨던 날이에요...
그래도 맛있었으니까! 이거는 그냥 plain이고
(▲Iced Latte)
얘는 카라멜 시럽을 추가한 그란데 아이스 라떼에요!
(▲Caramel Iced Latte)
그리고 Chai -Tea Latte 차이티 라떼인데요
유일하게 제가 마시다 버린 음료에요ㅜㅡㅜ
친구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생강(ginger) + 계피(cinnamon)의 조합은..ㅎ..
코로는 계피향이 강렬하고
입으로는 생강 맛이 강렬해서
도저히 못 참겠다라는 인상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버렸어요..
(▲Chai-Tea Latte)
마지막으로 물! 너무 늦은 저녁이라 커피가 부담스러운 날에는
venti iced water 26센트이구요! 제가 이것만은 가격 정확히 기억해요ㅋㅋㅋ
제가 물갈이 심한 편인데 이 물은 먹고 나서 배 아팠던 적은 없어요~
스타벅스 베이커리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빵!
Cheese Danish인데요
중간에 크림치즈가 달달하면서 짭쪼롬한게 발려져 있구요
빵은 패스트리라서 진짜 맛있어요bbb
커피랑 먹으면 진짜 궁합 찰떡이에요
(▲ Cheese Danish, 치즈대니쉬)
아몬드 크로와상! 위에는 아몬드가 뿌려져 있고
중간에는 떡같은 식감의 필링으로 채워져 있어요~
flan filling이라고 하는데요! 달걀 노른자, 우유, 설탕, 바닐라향, 옥수수 전분,밀가루가 주 원료라고 하네요!
전분 덕분에 약간 쫀득한 것 같아요~ 이것도 맛있고 배가 든든하더라구요!
(▲Almond Croissant, 아몬드 크로와상)
베이컨, 고다 치즈, 달걀 샌드위치
Bacon, Gouda & Egg Breakfast Sandwich
맛있어요! 가격도 4달러 정도인데 배 부르구요~
달걀이 들어가서 더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빵은 기내식에서 주는 그 딱딱한 빵인데
스타벅스에서는 데워주기 때문에 그렇게 이빨 부숴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에요
겉바속촉!의 정석입니다~
(▲Bacon, Gouda & Egg Breakfast Sandwich)
마지막으로 좀 짜긴 하지만 맛있고 다른 빵이 아닌 크로와상이 들어간 샌드위치!
Double Smoked Bacon, Cheddar & Egg Sandwich 인데요~
친구 캐리가 먹는거 보고 맛있겠다 싶어서 시도해봤는데
진짜 배 빵빵하게 부르더라구요! 하지만 저에겐 좀 짰어요ㅜㅜ
(▲Double Smoked Bacon, Cheddar & Egg Sandwich )
오늘 포스팅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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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또 좋은 글감으로 곧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