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여러분들:)
미국여행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화려한 조명과 야경이 아름다운 뉴욕?
미국의 서울, 워싱턴?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선 절 때 볼 수 없는 광할한 국립공원 과 아름답고 거대한 자연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래서 라스베이거스 여행 직 후 에 그랜드캐년투어를 2박3일 간 다녀왔습니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이란?>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은 1919년 2월 26일에 처음 탄생한 것으로 1893년 채광, 벌목 사냥을 허락한다는 전제하에 숲 보호가 시작되었는데요. 1906년 사냥감 보존에 대한 법이 강화되어 야생동물을 보호하게 되었으며 1908년 국립 기념물을 다시 설계했다고 합니다. 이 공원은 그랜드 캐니언이 가장 큰 비중으로 큰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그랜드캐니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그랜드캐년여행2탄에서 자세하게 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자이언트캐년, 브라이스캐년, 레드캐년, 그랜드캐년댐에 대해 차례대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랜드캐년투어 시작하러 출발>
라스베이거스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보내다가 아침에 급히 일찍 출발해서 화장도 겨우한 초췌한 모습이지만, 벌써부터 설레어서 잠도 안 오더라구요 ><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부터 그랜드캐년 첫 도착지까지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던 터라 중간에 잠시 멈춰서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평소 햄버거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국립공원 투어를 하니
체력은 꼭 보충해둬야겠다는 생각에 맛있게 먹었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자어이언트 캐년!
버스를 이용해서 관광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얼마 전까지 낙석사고로 인해서 폐쇄되어 있던 이 곳은 최근에 다시 개방해서 투어를 할 수 있었는데요.
해발고도가 높다보니 안개가 항상 가득하고 날씨가 좋지 않을 때가 많아서 방문한다고 하더라도
멋진 풍경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이언트캐년>
자이언 캐년은 유타지역에 있는 곳으로 면적이 58800헥타리나 되는 남유타 사막 중심부의 다채로운 협곡입니다. 단애절벽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 곳은 그랜드캐년 투어의 첫 번째 출발지로 많이들 방문을 하는데요.
제가 방문하기(5월 중순) 바로 전 주 까지만 해도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풍경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제가 방문할 당시는 다행히 어느정도 다시 날이 풀려서 트레킹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역시나 그다지 좋은 날씨는 아니었는데요.
안개가 가득해서 흐릿흐릿 풍경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살이 타면 안되니 모자는 꼭 챙겼는데요.
트래킹을 하기 위해 조금 걸어올라갔는데, 해발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날이 추워서 긴팔과 그 위에 저지까지 입었는데도, 많이 추웠습니다.
여름이라고 옷을 얇게 입고 가면 너무 추울 것 같았어요ㅠ
그리고 도착해서 차를 주차한 뒤에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레킹을 했는데요.
비가 꽤나 와서 미끌미끌 위험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오진 않고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라 일단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올라갈 땐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내려올 땐 많이 미끄러워서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일반 산과 달리, 매우 장엄하고 거대했는데요.
저희 투어 사람들은 옷을 정말 캐주얼 하게 입고 왔는데 여기 등반하시는 외국인분들은
대부분 전문장비를 착용하고 트레킹을 했었습니다.
지팡이 같은 것들은 기본이고 신발부터 윈드자켓까지 풀로 장착을 하고 등반을 하시더라구요.
만약에 무릎이나 관절이 약하고 위험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미리 가이드분들께 말을 하고
일정을 바꾸거나 생략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괜찮았지만 어머니 한 분이 계셨는데 꽤나 불편해 하셨는데요.
저도 엄마를 데리고 왔으면, 힘들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도 체력이라고 하더니, 가벼운 트레킹조차 헉헉 되었답니다 ㅠㅠㅎㅎ 여행끝나고 돌아가서 운동이나 더 해서 체력이나 길러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미끌미끌한 것이 너무 아찔하지 않나요?
결국 정상에서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비가 급격하게 와서 서둘러 내려와야 했는데요.
심지어 어떤길엔 물이 가득 차서 내려오기가 힘들었답니다. 저는 오른쪽사진 처럼 오진 않고 다른 쪽으로 걸어왔는데,
바로 옆에 절벽이라 조금 위험했었어요
그대로 조금만 미끌하면 한국뉴스에 나오는거죠:)
<브라이스캐년>
다음 여행지는, 브라이스 캐년인데요.
이 곳은 여자를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1928년에 개설되어 14400헥타르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 브라이스 캐년은 천태만상의 기암이 주요 관광 포인트라고 합니다. 브라이스 캐니언은 수만개의 섬세한 첨탑을 가진 여러 개의 반원 형 극장과 집단과 같은 모습으로 수만개의 기묘한 첨탑 하나하나는 모두 물의 흐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바다 밑에 있을 때 토사가 쌓여서 형성된 암석이 지방에 우뚝 솟은 후 빗줄기와 흐르는 물의 힘에 의해 다시 본래 흙으로 변해 흘러가는데 비교적 단단한 암석이 남아 첨탑이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신기한 것은 브라이스캐년을 형성하고 있는 반원형 극장의 가장자리가 50년 간격으로 1피트씩 후퇴하고 있는데, 이는 지질학적으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이 이러한 신비한 자연속에서 관계를 유지하며 이러한 장엄한 자연을 보여주고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겠죠?
<레드캐년>
레드 캐년은 빨간색을 띄는 암석들이 모여 있다고 해서 레드캐년으로 불리었는데요. 빨간 형성과 ponderosa 소나무가 이 레드캐년 암석의 주요 관광포인트라고 합니다. 고속도로 한 가운데 있는 이 캐년은 지나가면서 관광객들이 잠깐 들러서 10분 정도 사진을 찍고 돌아가는 곳인데요.
저희 투어 또한 아주 간단하게 사진만 찍고 다음 여행지로 바로 갔답니다.
<그랜드캐년 댐, Powell Lake>
그랜드캐넌 투어 마지막 날에 방문한 것은 그랜드캐년 댐인데요. 파웰호수를 바라보며 하늘샷을 찍었답니다. 파웰호수를 따라서 배를 타고 이동하는 관광도 있는데 가격이 무려 1인당 몇 천만원을 한 만큼 굉장히 비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립공원을 완벽하게 정복하고 싶은 분들으르 위해서는 안성맞춤이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