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뉴스교환학생_채찌]#23. 리투아니아 간식, 음식 추천 8탄!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6기 채찌입니다.
오늘도 리투아니아의 간식, 음식 추천 포스팅을 가져왔어요 !
오늘의 간식, 음식 추천 포스팅 목차는 이러합니다.
[목차]
1. 그릭요거트
2. 크레이지버블 딸기스무디
3. 맥도날드 피쉬버거(Filet-o-Fish)+치즈볼(Spicy Cheese Nuggets)
4. 아보카도
5. lidl Greandino 초코칩쿠키&레몬쿠키
6. 키위,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럼 시작 !
1. 그릭요거트
가격: 2.39(1kg)
리투아니아 전역에 그릭요거트. 요거트 종류가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추천드릴 수 있는 브랜드는 요거 !
맛도 괜찮은데 저 통 자체가 여러번 먹을 수 있게
튼튼하게 포장되어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매일 요거트를 먹는편은 아니시라면
가격: 0.95유로(400g)
이 브랜드도 추천!
요것두 똑같이 그릭요거트인데
400g이라서 쪼금씩 먹으면 한 두번정도
2회에 나눠서 드실 수 있어요.
한번 프면 보관이 좀 덜 튼튼해서
뜯으면 2틀안에 드실 수 있다면 추천.
가격은 400그램에 0.95유로고,
100그램일때 나누기 4해서
0.2375니까.
0.2375(작은통 100g기준) <-> 0.239(큰통 100g기준)
큰통이 더 비쌈.
예상 외의 결과이지만
큰통이 마음이 편하니까 추천!.,
2. 크레이지버블 딸기스무디
가격: 2.9유로
샤울라이 리미 마트안에 있던 스무디집.
딸기 스무디 시키고, 버블은 최대 3개까지 선택가능하다고해서
그린애플 버블.. 두종류로 둘다 시켰어요 ㅎㅎㅎㅎㅎ
현지인 픽은 믿을만 하다는 신념하에
앞에 현지인이랑 똑같이 주문한거였는데
버블티는 현지인을 믿으면 안되나봐요 ㅠ
저 그린애플 버블은 약간 밖에는 막처럼 쌓여져있는
사과시럽젤리같은거였어요.
달콤한거라면 뭐든 좋아하는 저였지만
저 젤리는 씹을때마다 너무 무지막지하게 달콤한
시럽이 쏟아져나와서
나중에는 너무 달아서 못먹었어요
다 먹으면 아마 당뇨가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함;;
근데 친구들이 타피오카펄은 맛있었다고 했었네요 ㅎㅎ
타피오카 드세용 !
3. 맥도날드 피쉬버거(Filet-o-Fish)
치즈볼(Spicy Cheese Nuggets)
피쉬버거 가격: 2,80
치즈볼 가격: 1,70s
샤울라이 가는 기차에서 먹었던 피쉬버거.
생선, 비프, 돼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오 생선버거는 뭐지? 하고 눌렀다가
궁금해서 시켜봤어용
그냥 한국에도 있을 것 같은 흔한 피시버거맛 !
멘보샤같은 새우? 해물 필렛같은게 들어있고
그냥 고소한 맛인데
충격적이게도 아무 야채가 안들어있었음 ㅋㅋㅋ
가격대비 너무 비쌌네용 ㅠㅠ
치즈볼은 한국 치즈볼 상상하고 주문했는데
사뭇 다른 느낌이였답니다.
안에 흰색&초록색 치즈가 나오는데
양파맛이 나는 치즈에요!
달콤한 크림치즈 느낌이 아니라
짭잘한 양파맛 치즈였음.
저 가격에 고작 4개 주는거라
비싸기만 비싼 것 같구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당
4. 아보카도
가격: 0.69유로
이제 여기 살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어요.
그래서 외국에 있을 때 외국음식 많이 먹자 ! 하구
결심하고 아보카도를 사왔답니다.
0.69유로면 900원 정도인데
생각보다 비싸네요 ?..!
한국은 얼마할지 모르겠는데
하나에 천원꼴이면 비슷할 것도 같아요
그리고 익은 아보카도랑 숙성이 안된 아보카도랑 가격차이가 꽤 있었어요!
키로당 가격으로 봤을 때, 한 0.30유로 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저는 일부러 후숙안된 것으로 사서 3~4일을 기다렸답니다 ㅎㅎ
그런데 제가 후숙하는 방법이 잘못된건지?
이렇게 다 익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록색이였어요 ㅠㅠ
저는 서늘한 창가쪽에 그냥 아무것도 안씌우고 보관을 했었는데
사실 저희 기숙사 창가쪽이 자연맥주냉장고거든용..
너무 시원해서 그랬는지 몰랑몰랑은 한데, 색깔이 안변했어요.
인터넷에서 거뭇거뭇해지면 먹으라고해서 좀 더 둘까 했는데
만져보니 너무 물러져보여서 그냥 먹기로 결정!!
근데 초록색인데 진짜 익은거였어요 !!
오히려 너무 후숙되어서
잘라보니 살짝 씨부분이 거뭇했어요.
#아보카도후숙 초록색이냐 검정색이냐 색깔보다는
몰랑하냐 안하냐가 더 중요한 듯 싶습니다.
아보카도 둥지 토스트해먹으려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망했어요..
아무래도 아보카도가 너무 익어서 벽의 역할을 못한탓이였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꼭 성공하리라.. !
5. lidl Greandino 초코칩쿠키&레몬쿠키
가격: 1.39유로
저번에도 한번 말했었지 싶은데
리들은 정말 맛있는 간식들이 많아욤 ㅎㅎㅎ
간식쟁이러 리들감..
왜 간식을 쟁이는거죠?!
친구랑 어제 리들가면서 간식쟁이러 가야한다고 ~ 했는데
말하면서도 우리 왜 간식사러 버스타고 마트가냐고 ㅋㅋㅋ
참 살도 부지런히 찌운다 생각했어요 ㅎㅎ
여기와서 살이 다들 찌고 있고 ㅎㅎ
그게 다 간식때문이라는 것을 알지만
간식을 못 포기하는 이유는 ㅠㅠ
코로나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음식점도 못가고, 그렇다고 운동시설이나 체육시설, 오락시설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도서관이나 카페도 이용을 못하게 되어있어서
교환학생 라이프에서 얻을 수 있는 힐링이
간식거리밖에 없답니다.ㅇ
말하고보니 쬐끔 슬퍼지네요
또 편의점이 근처에 없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한국이였으면 과자를 굳이 쟁이지 않아도
언제든지 나가서 편의점이라도 갈 수 있는데
여기는 편의점도 없으니까 불안해서 대용량으로 사게되더라구요..
말이 길어졌는데 하여튼
저 초코칩쿠키랑 레몬쿠키
맨날 쟁일만큼 맛있구 추천드립니당 !
6. 키위,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키위가격: 2,99유로(6개입-500g)
크치가격: 1.88유로
키위가 6개에 2,99유로라하면
한개당 0.5유로 수준 !
0.5유로면 개당 600~700원정도
키위 한개당 6~700원이면 싼편인가요?
한국이랑 비슷할 것도 같은데..!
아마 세일할때 사면 한국보다 쌀 것 같아요 ㅎㅎ
크림치즈는 'IKI'라구 기숙사 앞 이키에서 샀는데
흠.. 아무 세일안할 때 사서 1.88정가면
조금 비싼듯도 해요 !
아무튼
저렇게 크림치즈랑 키위를 사시면
꼭 키위샌드위치 해먹어드셔보세요 !
괜히 너무 상큼해져 버릴 것 같지만
은근 담백하니, 꿀조합이였답니다.
크림치즈 말해모해 ~
ㅡㅡ
오늘은 요기까지 ㅎㅎ 간식 추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당 !
유학생활에 뭐든 맛있는거 먹고 다니셔야 하니
맛있는 음식 추천과
약간의 물가 파악에도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그럼 안뇽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