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미국 텍사스에서 교환학생 생활 중인 개미홍기자 입니다:)
어느덧 가을 학기도 마무리가 되어서
저는 다음주면 정든 텍사스를 떠난답니다 ㅠ.ㅠ
텍사스는 늘 Super Super (이 단어로밖에 표현이 안 될 정도,,)
뜨거운 날씨인데요.
그러다가도 3일씩 갑자기 찬 바람이 불면서 엄청 추워지고 그래요!
어제까지만 해도 굉장히 따뜻해서 후드 집업을 입고 걸었더니
땀이 맺힐 정도였는데, 갑자기 오늘은 찬바람이 쌩쌩 불어서
아주 춥습니다,,,
정말 알다가도 모를 텍사스의 날씨인 것 같아요:)
제가 한국에서 미국 교환학생 준비를 하면서 궁금했던 내용 중 하나가 바로
"미국에서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은?" 이거든요.
그래서 이 칼럼을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생활 스타일에 따라 어플 종류나 사용량이
천차만별이겠지만 있으면 좋구나! 정도로 알아주셨으면 해요.
1. 민트 모바일
- 민트 모바일은 교환학생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한 통신사예요!
엄연히 말하자면 미국의 알뜰폰인데, 실물 유심칩이 필요없이 휴대폰에 설치만 하면
개통되는 E-sim 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또, 가격이 저렴해서 교환학생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저는 미국 출국을 준비하면서 학생증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미국 휴대폰 번호가 필요했는데요.
실물 유심칩이 필요 없는 방식이다 보니 한국에서부터 미국 휴대폰 번호를 받을 수 있었어요!
저는 첫 3개월은 Unlimited Data를 사용하다가 1개월을 남겨놓았을 시점부터는
4GB로 플랜을 변경했답니다!
아쉬운 건, 1개월짜리 플랜은 없어서 한 번에 3개월치를 결제해야 해요.
그리고 전 할인 기간이 아닐 때 구매해서 할인을 받지 못했지만,
블랙프라이데이나 특정 할인기간에 맞춰 플랜을 구매하시면 3개월 플랜 가격에 6개월도 사용하실 수 있어요!
저는 저렴한 맛에 쓰고는 있지만 자신의 기숙사나 학교의 와이파이,
통신 신호가 아주 빵빵하게 잘 잡힌다! 하시는 분만 ^_^,,
민트모바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국의 유명한 통신사 AT&T, Verizon은 다 잡히는 장소인데
Mint Mobile은 잡히지 않아서 통화가 안돼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사실 불편한 점은 있지만,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특정 기종 이상이 되면 E-sim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Mint Mobile을 계속 사용할 것 같아요:)
Mint Mobil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잔여 데이터 확인이
수시로 가능해서 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스냅챗
사실 한국에서 가장 궁금했던 게 미국 친구들은 어떤 어플을 통해 연락할까? 였는데요.
한국 친구들과는 카카오톡을 통해 주로 많이 연락하잖아요!
미국에 오니 많은 친구들이 스냅챗을 사용합니다!
또, 틱톡하는 친구들도 많고요:)
처음에 제가 한국에서 출국 준비를 할 때, 외국인 룸메들과 함께
룸메 단톡이 생겼는데 그때까진 제가 스냅챗을 사용하지 않아서
인스타그램 그룹 채팅을 통해 대화했어요.
대부분 인스타그램 또는 스냅챗을 사용하고,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 스냅챗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스냅챗을 사용하면 인스타그램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인스타그램은 굉장히 인기인데,
저는 미국에 와서 스냅챗을 처음 다운로드 받았거든요 ^_^,,,
수업 시간에도 휴대폰 하는 친구들 보면 다 스냅챗하고 있어요!
스냅챗 내에 있는 사진을 찍는 기능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찍어서
보내는 방식으로 대화하기 편리한 어플이에요!
그래서 그렇게 보낸 사진이나 동영상을 => 스냅 이라고 하고,
스냅을 보낸 수만큼 자신의 프로필 아래에 숫자가 올라가요:)
그리고 친구들과 나눈 대화가 특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삭제되기 때문에
일일이 눌러서 저장해줘야 합니다,,,
또, 친구와의 채팅방을 캡처하거나 친구가 보낸 동영상 혹은 사진을
저장, 화면 녹화 모두 상대방에게 알림이 간답니다!
그래서 이 어플.. 한국에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대부분의 미국 친구들이 스냅챗 사용하는 걸 더 선호해서
저도 스냅챗을 많이 사용해요!
자신만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데 또, 그것도 재미예요....ㅎㅎㅎ
그룹채팅도 가능해서 사용법만 적응되면 편리는 하겠지만,,?
저는 한국가면 카카오톡만 사용할 것 같습니다....
3. 우버, 리프트
우버나 리프트는 한국의 택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어플을 통해 부르는 거기 때문에 카카오택시 느낌의 어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교 셔틀버스가 운행을 하긴 하지만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장을 보러 가야하거나 외식을 하고 싶으면
어쩔 수 없이 우버나 리프트를 불러야 하는데요.
자신의 출발지, 가고 싶은 도착지를 입력하고
어플을 통해 서치된 우버를 선택하고 기다리면 돼요!
혹시 짐이 많은 경우에는 큰 사이즈의 차를 부를 수도 있고요:)
정말 느끼는 건 우버비 많이 비싸요...
10분거리도 대부분 13,000원정도 나온답니다^_^,,
그래서 탈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이 타서
돈을 N분의 1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에요 ㅠ.ㅠ
어플을 통해 우버를 잡음과 동시에 돈이 결제되고,
내린 후에 기사님의 서비스에 따라 팁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뜬답니다!
팁문화도 낯설지만... 확실히 한국에서보다 돈이 이래저래
더 많이 든답니다,,,
하지만 자차가 없는 한 우버나 리프트 부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4. 이베이
이베이는 한국의 당근마켓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사실, 미국에 와서 중고 거래를 할 일이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실히 한국보다 미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물건들은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괜찮은 중고의 경우엔 이베이를 통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 되기도 해요!
특히, 경매 방식으로 돈을 올려가면서 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답니다.
미국에서는 보드가 굉장히 흔한 물건이라
이베이 중고거래를 통해서 합리적인 가격에 보드를 구매한 친구도 봤답니다:)
5. 아마존
아마존은 여러분들도 상당히 잘 아시는 어플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존에는 정말 없는 게 없기 때문에 구할 수 있는 한국 음식 같은 경우에는
아마존을 통해 많이 구매했어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택배를 받는 건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가격도 상당히 많이 나와서 ㅠ.ㅠ
아마존을 통해 구매하시는 게 훨씬 가격적으로 이득이에요!
6. 스카이스캐너
교환학생을 오기 위해 항공편을 예매하실 때,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편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이스캐너를 많이 사용하실텐데요.
최저가를 검색해서 알려주는 어플이라 굉장히 유용해요!
또, 교환학생을 오신 분들이 중간 방학에 여행을 가기도 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스카이 스캐너를 통해 검색하시면 최저가부터 다양한 항공편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7. 그레이하운드
사실 교통수단 관련 글은 다른 칼럼에서 한 번 더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미국의 관광버스인
그레이하운드를 예약해서 이용하시면 되는데,
그때 필요한 어플이랍니다!
8. 구글맵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선 네이버지도를 많이 사용했는데,
해외에 있다보니 구글맵을 많이 보는 편이에요!
학교 내부 위치부터 다양하게 찾을 수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어플입니다!
9. 벤모
미국의 카카오페이로 현지 친구들과 돈을 나누어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어플인데요!
하지만 저는 한학기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미국 계좌를 개설하지 않았어요.
벤모를 사용하시려면 본인의 미국 계좌도 있어야 한다는 점! 꼭 참고 부탁드려요.
외국인 룸메이트들과 함께 물건을 산 경우엔 돈을 N분의 1하기 편하겠지만,
저는 1년 교환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싶은 마음에 현금으로 친구들에게 주곤 했는데
환율의 타격을 받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ㅠ.ㅠ
1년 교환학생이시거나 장기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미국 계좌 개설과
Venmo 어플을 추천드려요!
오늘 이렇게 제가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었던
어플들을 소개해봤는데요!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함께 공유하고픈 이야기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