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소호 - 그리니치빌리지 & 뉴욕대학교 구경 - 첼시마켓 - 브룩클린브릿지 야경
안녕하세요 솔솔입니다 !!!!
소호소호소호
패션에 관심있는분들, 아님 패션에 관심 없더라도 도슈코 같은 모델, 패션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사람들(저처럼ㅋㅋ)
이라면 소호라는 이름 한번쯤은 들어봤을거에요.
소호란 'Soth of Huston St.'의 머리글자를 딴 이름 그대로 휴스턴 스트리트의 가장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새로운 패션과 예술이 시작되는 뉴욕 예술의 메카라고 할 수 있죠 !사실 소호라는 이름은 런던의 소호를 흉내낸 이름이라네요 ㅎㅎ
서울에서 홍대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곳이라면 뉴욕의 홍대는 바로 소호 !! 좀 많이 더 고급진
곳이지만 ㅋㅋㅋㅋ
우리가 아울렛에서 보았던 그런 거랑은 정말 차원이 다른 있어보이는 옷가게들(실제로도 가격이 꽤 나가죠 ㅎㅎ) 을 무더기로 볼 수 있었습니다.
시즌이 시즌인 만큼 거리에 그냥 저희처럼 구경오고 옷사러온 관광객들이 많아서 패셔너블한 소호 뉴요커들은 잘 못봤지만 가게구경, 가게 점원들 구경 진짜 잘했어요. 눈호강 ㅎㅎ
근데 다들 좀 값이 나가는 고급진 가게들이어서 뭔가 사진찍는것도 눈치보여 사진을 안찍어 못보여주는게 아쉽네요 ㅎㅎ
여자분들이가면 좋아할거같아요. 진짜 너무 이쁜옷들이 많음 ㅠ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오는 딱 그배경 같은 느낌?
억소리 나게 만드는 옷 가격, 입 벌어지게 만드는 멋진 옷들...
뉴욕에서 한 1년살면서 돈도 많이 벌고 여기서 파는 옷들 사서 입으며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고싶당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진짜 뉴욕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도시ㅈㅣ만 뭐든 하려면 돈이.... ㅋㅋㅋㅠㅠㅠ
어떤 가게들이 있나 한번 보여드리려고
프라다 가게 한번 보여드립니다... ㅋㅋㅋㅋㅋ
이런 가게가 수십개 되요 ㅋㅋㅋ 가격도, 디자인도 정말 억소리 나게 만든다는.
홍대에서 볼 수 있는 거리의 예술가들은 여기서도 볼수 있답니다.
근데 가격이 길거리 가격이 아니에요 ㅋㅋㅋ 다 수제 작품들이라서 그런지 엄청 비싸더라구요ㅠㅠ 아이쇼핑만 많이 ㅎㅎ
소호거리에도 몇개 디저트 점이 있는데 우리가 잠깐 구경간 곳은
딘앤 댈루카베이커리
우리나라에도 지점을 냈을 정도로 이젠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이커리가 된 이곳은 소호의 명물중 하나랍니다.
델리 스타일이라서 한쪽에서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있는데 먹는사람들을 보면서 진짜 티비에서 나오는 뉴요커이미지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
돈없는 우리에게 이곳이 들릴만한 곳이 된 이유는 시식을 할 수 있는 베이커리거든요 ㅎㅎㅎ
스프를 맛볼수 있었는데 정말맛있었어요.
쇼핑에 좀만 돈을 덜썼더라도 여기에서도 간식거릴 사먹었을텐데... ㅋㅋㅋㅋ
소호를 다녀온 후에 우리는 NYU, 그리니치 빌리지가 있는곳으로 향했습니당
NYU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그 유명 명문대 뉴욕대학교를 뜻하고 그리니치 빌리지는 NYU 주변부, 대학가를 뜻해요.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좀만 걸으면 NYU를 볼 수 있어요.
근데 도시한복판에 있는만큼 NYU는 잔디밭 정원이 있는 그런 이쁜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에요.
그냥 일반 건물들 사이에 대학건물들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어서 NYU 간판만 안써있으면 이게 대학인지 아닌지도 모를정도랍니다ㅋㅋ
이렇게 대학 건물들이 흩어져 있어서 NYU 깃발이 없다면 대학건물인지, 일반건물인지 모를정도.. ㅋㅋ
이렇게 뉴욕 대학교라는 깃발을 통해 대학건물을 구별할 수 있답니다 !
그래도 얼마나 유명하고 좋은대학인진 다들 아실거에요 !
미국 고등학생들이 가장 가고싶어 하는 대학중 하나인 뉴욕대학교 !!!
지금까지 35명의 노벨상 수상자, 16명의 퓰리처상 수상자, 30명의 아카데미상, 에미상, 그래미상, 토니상 수상자, 10명의 억만장자들을 배출한 명문 중의 명문 이죠 :)
명문교 기좀 한번 받으려고 뉴욕대 앞에서도 사진 찰칵 ㅋㅋㅋ
근데 갈곳도 많고 그냥 지치기도해서 도서관, 예술대 건물을 구경했답니다. (보이는게 그거여서 ㅋㅋㅋ)
우연히 NYU 도서관을 발견했는데 안에는 구경하지 못했어요 ㅠㅠㅠ
도서관안을 NYU 학생들만 들어가게 해서 (관광객이 들어가려면 돈을 내야함) 못들어갔는데 입구 밖에서만 봤는데도 너무나도 멋졌어요.
우리학교의 그냥 너무나도 평범하고 단순한 건축디자인과는 달랐다는 ㅋㅋ 저런데서 공부하면 더공부가 잘되려나 이런 재미있는
생각도 들고 ㅎㅎㅎ
도서관 밖에는 바로 워싱턴 파크가 있답니다. 센트럴 파크만큼은 아니지만 산책하기 좋은 장소-
저 뒤에 보이는 아치는 미국의 초대대통령 조지워싱턴의 취임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기념문이랍니다 !
여름이나 날씨 좋은 날에는 공원에서 공연도 하고 뉴욕대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뉴요커들이 휴식을 취하는 사랑받는 장소이지만 추워서 그런지 구경하러온 관광객들 뿐이더라구요 ㅋㅋ
자연스럽게 걸어다니며 그리니치 빌리지 구경 -
맛집, 이쁜 카페도 정말 많았던 이곳.
대학가라서 그런지 되게 자유로운 분위기가 풍겼어요.
깔끔하고, 그냥 뭔가 미국판 신촌느낌? 많은 가게들, 많은 학생들이 젊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실제로 아메리카 보헤미안 이라고 불리는 그리니치 빌리지 사람들.
그래서 그런지 자유, 낭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동성애를 지지하는 레인보우 깃발도 많이 볼 수 있었구요.
갑자기 레인보우 깃발의 의미가 궁금해져서 알아봤는데
분홍은 섹슈얼리티, 빨강은 삶, 주황은 치유, 노랑은 태양, 녹색은 자연, 파랑은 예술, 남색은 조화, 보라는 영혼을 뜻한데요.
예술적 분위기가 마구마구 나는 그리니치 거리에 많은 레인보우 깃발이 걸려있는건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원래 그리니치 빌리지에는 대학가인만큼 맛있는 디저트 맛집들이 많다고들 하는데, 첼시에서 먹을 랍스터
입맛이 떨어질까봐 우리는 그냥 훑고 지났어요 ㅎㅎ
이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첼시마켓으로 이동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