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솔입니다 !
12월 24일 ~ 12월 28일 (5일) LA
12월 29일 ~ 1월 1일 (4일) 라스베가스
1월 2일 ~ 1월 5일(4일) 샌프란시스코
1월 6일 ~ 1월 9일(4일) 샌디에고
LA 1일차 - 헐리우드거리 - ucla - 인앤아웃버거 - 그로브몰 야경구경
LA 2일차 - 비버리힐즈 - 산타모니카 - 코리아타운에서 장보기 - 크리스마스파티
LA 3일차 - 유니버셜스튜디오 - 코리아타운
돈까스 & 빙수
LA 3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우드 가는길.
우리끼리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끝내고 바로 자려고 했으나
민박집에서 여행 첫날 헐리우드 거리까지 태워다 주신 남자분 일행이랑 술먹고 친해져서(사실친해진것도 아님 ㅋㅋㅋ)
결국 늦게자고 늦잠자고.. 휴식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유니버셜까지 차 타고 가려고 했는데 이날 유니버셜 같이 가기로 해서 차로 저희 태워다 주었어요 !
la에서 우리가 가장 하고싶었던것 중 하나는 테마파크 가기였는데요,
테마파크의 양대산맥 ! 가장 유명한 유니버셜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를 꼭 가고싶어서 우린 두
티켓을 모두 샀어요.
우리의 예산에 비해선 엄청난 지출이었지만 그래도 이 때, 이나이 아니면 언제 오냐는 마음으로
거금 지불했습니다 ㅋㅋ
호스텔이나 민박집을 통해서 사는 경우엔 10%? 이정도 할인 받을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싸게 살 수 있어요. 그래도 비싸지만.
1인당80달러~90달러 정도 했던거 같네요.
티켓팅 하기 전.
우리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간 날은 크리스마스 후인 26일.
아무리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고 해도 연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무지하게 많았어요...
원래 미국 놀이공원은 하도 땅덩어리도 넓고 놀이공원도 크고 해서 이렇게 사람을 많이보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고 했는데
그 드문경험 우리는 유니버셜, 디즈니에서 다 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한국 놀이공원에 익숙하신분이라면 별로 심한편은 아니에요.
평균 1시간 정도 기다려서 인기있는 라이드 타는 정도?
유니버셜에 들어가면 이렇게 놀이공원이 나오기 전 수많은 상가들이 줄지어 서있답니다.
식당들, 옷가게, 기념품 가게 등등..
우리는 처음에 이곳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시작인줄 알고 사진 엄청 찍고 기념품가게도 다 들어가고 했는데
알고보니 테마파크 밖에 있는거 ㅋㅋㅋㅋㅋㅋㅋ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 로고 앞에서.
이거 이렇게 앞에서 찍으려고 몇분을 기다렸는지.. ㅋㅋ
사람이 하도 많고 다들 이곳 앞에서 사진 한장 찍으려고 하니까 네명이서 이렇게 다같이 서서 찍기 참 어려웠습니다 ㅋㅋ
la에서 반드시 들려보야할 명소중 하나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170만 평방킬로미터의 면적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영화 및 TV 촬영 스튜디오이자
테마파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영화 스튜디오에요.
쥬라기공원, 헐크, 포레스트 검프,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레미제라블 등 세계적인 히트작들을 배출해낸 영화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유니버셜 픽쳐스!!
본사는 뉴욕에 있지만 촬영 스튜디오는 캘리포니아 유니버셜 시에 위치한다네용.
디즈니랜드와 더불어 세계 테마파크의 2인자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다양한 영화를 테마로 한 라이드, 오락거리들이 많이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공연하는 무대에는 산타베이비 노래와 함께 춤을 추는 이쁜 배우들이 있었어요.
공연을 하면서 관중에 있는 남자 한분을 불러내서 가운데 두고 춤을 추는데 남자분이 정말 어쩔 줄 모르더라구요 ㅋㅋㅋㅋ
나중에 다시 집갈때도 이 공연을 하고 있는 걸 봤는데 남자 분을 불러 무대에 세우는것도 하나의 레퍼토리인가봐요.
저녁엔 어떤 중국인 할아버지가 무대에서 같이 즐겁게 춤을 추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데 영화에 나오는 분장을 한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있었어요.
사진 찍는 모습보다 루돌프 분장을 한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찍은 사진 ㅋㅋㅋ
이렇게 테마파크 바로 뒤에는 촬영 건물들, 스튜디오들이 쫙 펼쳐져있어요.
헐리웃스타를 볼 수 있을까란 기대도 해봤지만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당 ㅋㅋㅋ
다 보디가드 거느리고 차에 내리자마자 바로 건물에 들어가서 실제로 배우 촬영모습을 보긴 힘들다네요.
트럭위 피아노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아저씨.
어디서 좋은 음악이 흘러나온다 했는데 진짜 사람이 라이브로 부르는 노래였어요 ㅋㅋ
정말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되게 이쁜 거리들, 캐릭터 분장 수준이었습니다.
이것도 어디 영화에 나온건 아는데 캐릭터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ㅠㅠ
근데 진짜 영화 캐릭터랑 똑같이 생겼어요!!!
가면 천이 좋은건지 진짜 만화 캐릭터 그대로더라구요 ㅋㅋㅋ
이렇게 테마파크 안에는 포토부스 뿐만 아니라
유니버셜 픽쳐스가 제작한 영화 캐릭터들이 돌아다니고 있어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근데 저희가 간 날에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찍기 힘들었음 ㅠㅠ
그래도 길가다가 우연히 만난 드라큘라가 우리한테 다가오길래 사진찍자고 붙잡아서
너무나도 쉽게 찍은 사진 !!
지금 사진 보니까 비틀즈 매니큐어가 더 눈에 띄네요.. ㅋㅋ
사진으론 잘 모르시겠지만 이빨부터 컬러렌즈까지 완전 드라큘라 같았어요
목소리도 드라큘라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
스폰지밥 기념품샵.
사람들 너무 많아서 들어갈 생각도 안했습니다 ㅋㅋㅋ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심슨 가족이랑 사진 한방 찍으려고 사람들이 저렇게나 줄을 서있는 거에요 ㅋㅋㅋ
미쳤죠 정말...
우리가 도착했던 시각은 12시가 넘었기 때문에(목표 도착시간 9시 ㅋㅋㅋㅋ)
우린 사진찍는것보다 어서 라이드나 많이 타자고 서둘렀습니다
길 곳곳에는 주요 라이드 대기시간들이 표시되어있었는데, 날도 날이고 시간도 이른시간이 아니다보니 가장 빨리 탈 수 있는 인기라이드가 1시간 정도 했어요.
이곳의 라이드가 개장시간이 얼마 안되서 가장 짧은 대기시간 (10분)을 자랑해서 타보았는데.. 역시 인기 있는 놀이기구를 타야한다는 교훈을 얻어서 그냥 그거 타기로 했습니당.
우리 빼곤 다 7세짜리 애들이랑 엄마아빠 들이었는데 왜 그런지 알거같았어요.
전혀 fun 하지 않은 land였음.
심슨라이드가 있던곳!!!
가장 재미있었던 심슨 라이드
두번이나 탔던 심슨라이드 ㅋㅋㅋ
사실 여기 유니버셜 스튜디오 갔다온것 중 아쉬운게 우린 전혀 아무 정보 없이 가서 놓친것들이 많았어요.
영화 캐릭터가 쇼를 하는 스케줄이나, 촬영 현장을 직접 구경할 수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 투어 등도 미리 알지 못했고
각 라이드마다 개장&폐장시간이 다른데 그것도 잘 몰라서 전략적으로 시간과 동선을 짜지 않고 그냥 돌아다녔거든요 사람에 치이면서 ㅋㅋ ㅠㅠ
근데 또 아예 몰라서 재미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심슨라이드였어요.
심슨 놀이기구 타러가는데 안에 놀이기구 설명이 심슨 랜드를 직접 돌아볼 수 있다고 해서
저희는 또다른 세트장이 나와서 거기 세트장을 구경하는 건줄 알았는데 4d 놀이기구로 정말 심슨랜드를 다 돌아보고 모험을 하는 라이드였어요.
말로하니까 재미없어보이는데 진짜 재밌음 ㅋㅋ 가면 꼭 타세요!!!
이건 아마 미니언 어트랙션에서 ㅋㅋ
학교 친구중에서도 방학동안 캘리포니아 여행다녀온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거기서 사온 선물 !
모든 놀이기구에는 놀이기구 옆에 그 테마와 관련된 기념품 샵이 있는데 캐릭터와 관련된 각종 모든것을 판답니다
정말 마케팅 잘해요... ㅋㅋ 돈을 쓰게 만듬 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는 미이라, 심슨, 트랜스포머 3-d 라이드, 쥬라기 파크등의 라이드 말고도 다양한 4d 극장들이 있어요.
다음 이야기는 이어서 나중에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