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한 한시간 있다가 파크 클럽을 가야합니다.
오늘은 파벨 생일 이거든요
오늘 교수님 작품 전시회를 열어서
교수님 작품들 여러가지 보고 오고
거기서 화이트 와인 그리고 핑거푸드 열심히 먹다가
키아라랑 마리아랑 다같이 바비버거를 맛있게 먹었다는.
그리고 파벨 생일 파티를 위해서.. 파크 클럽으로 ..

사실 정말 귀 찮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기가 너므너므 귀찮아요 ㅠㅠ
하지만 안가면 삐질 것 같아서 엉엉..
여하튼 다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사진을 잘 못 줄여서 천개정도 되는 사진을 해상도 700으로 줄였어요 ㅠㅠ
그래서 사진 사이즈가 나름 작아졌다는 .
이해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토룬 박물관을 왔습니다.
여기서 실제 미술가가 살았던 해안가 집인데
2즈워티 한 600원만 내면 바로크 풍 그리고 르네상스 풍의
가구 그리고 페인트 인테리어등을 볼 수 있어서
why not 하고 간 박물관입니다.
사실 박물관이라고 하기에는 규모도 너무 작고
그냥 거의 사람 사는 집 수준이어서
그렇게 특별한 건 못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저의 포스팅의 매력은
한국사람들이 가지 않는 그런 관광지를 간다는 묘미지요
이미 이 친구들은 왠만한 유럽은 다 갔다 왔기에..
저는 뭔가 유럽아이들으 생각하면
너네는 여행이 쉽겠따
왜냐하면 다 한덩어리 이니깐 그냥 차타고
다른 나라 바로 갈 수 도 있고..
그렇게 물어보면 늘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라며..
유럽이 한덩어리인 것 ㄱ같지만 사실
움직이기 쉽지는 않다며..
기차도 시간ㅇ 너무 오래걸리고
특히나 비행기도 나름 가격도 비싸다며..
생각해보면 또 그렇네요

접시를 벽에 건 요상한 인테리어.
그래도 저는 나름 이런거 좋아한답니다.
접시도 좋고 뭔가 잡기구 같은 거 모으는 거 좋아해요


난방이 전혀 안되는 집이었다는 게 함정이지만
이런 바닷가 뷰를 가지고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 살아보고 싶지 않으세요>>
늘 저 지평선 발틱해에서 해가 떠오르고
공기 좋은 이 유럽에 마당딸린 집하나라..
물론 한국보다 쌀 거라고 저는 장담합니다.
예전에 바닷가에 사는 거 꿈이었는데
특히 제주도.
이효리같이.
물론 돈과 시간이 있어야겠지만
사람 마다 로망은 있는 것이지요

아늑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날씨느 ㄴ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렇게 맑게 개이고.


사진 찍는 마리아.
너의 사진이 정말 대부분이라는.
코멘트를 보면 저보러 사진 다 잘 찍는다고 하는데
아니에요 거의 대부분 마리아가 찍은 거에요
저는 정말 마리아의 사진이 너무 좋다는
사진을 배운 적도 없는 아이가 정말
사진 하나는 멋들어지게 잘 찍어요ㅠㅠ

나름 미술가가 살았던 곳이라 그런지
미술가에 대한 정보와 예전에 쓰던 그런 기구들이 이렇게
놓여져 있었어요.
오늘 미술 수업 했는데ㅡ 각각 돌아가면서
모델을 했답니다.
그래서 친구들 그리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갑자기 저 미술도구들 보니깐 생각이나네요...

뭔가 심심한, 그리고 유럽사람들 아니 폴란드 사람들만의
관광지인 이 도시에 작은 박물관.
물론 여기 다시는 더 안오겠지만, 한번쯤으로 족하겠지만
나름 이런 작고 보잘 것 없어보이는 것도
나중엔 생생한 추억이 될거에요
제가 이렇게 열심히 적는 이 포스팅도
제가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정말 하나하나
다시 다 읽어보면서 그 때 그시절을 회상하고
그 순간 기억에 잠기고..
모든 게 다 행복한 순간인듯 하여라.
혹시라도 유럽에 갔는데, 프랑스 독일 영국 이런데 안가니 ?
약간 이런 질문을 하신다면, 저에겐 금물.
저는 사람들이 잘 안 가고, 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갈 겁니다.
그래도 나름 다음 여행지는 베를린.
그리고 그 다음은 부다페스트.
그리고 슬로베키아 아니면 슬로베니아갑니다.
호호